인간에게 메시아가 필요한 이유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4권 PDF전문보기

인간에게 메시아가 필요한 이유

메시아가 오는 데는 이 자리에 대번에 오는 것이 아닙니다. 7년노정을 거쳐야 됩니다. 메시아는 남자예요. 그 메시아가 와 가지고 사탄세계에서 혈통적인 관계를 초월하여 사탄을 이겨야 합니다. 이긴 그 남자를 중심 삼아 가지고 가정적으로 이겨야 되고, 종족적으로 이겨야 되고, 민족적으로 이겨야 되고, 국가적으로 이긴 터전을 만들어 놓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남자 하나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즉, 사탄세계보다도 나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사탄세계에 속한 가정보다 우위에 서지 않고는 메시아는 그들을 거느릴 수 있는 입장이 못 되는 겁니다.

사탄세계의 최고의 기준이 뭐냐 하면 국가라는 거예요, 국가. 사탄은 언제나 국가를 중심삼고 반대해 나왔습니다. 사탄은 나라를 가졌기 때문에, 그 나라를 중심삼고 개인적으로도 하늘을 때렸고, 가정적으로도 하늘을 때렸고, 종족적으로도 하늘을 때렸고, 민족적으로도 하늘을 때렸던 것입니다. 언제나 요 나라를 중심삼고 하늘이 닦아 나온 길을 언제나 방해해 나왔다는 것입니다.

결국 반대받고 핍박받는 것은 못하기 때문이지 나으면 도리어 핍박할 수 있고 지배할 수 있는 거라구요.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이 세계는 사탄세계가 되었기 때문에, 이 세계에는 사탄편 개인도 얼마든지 있는 것이요, 가정도 얼마든지 있는 것이요, 종족도 얼마든지 있는 것이요, 국가도 얼마든지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늘편은 없다 이거예요. 개인은 있지만 그 기준에 올라온 가정이나 종족이나 민족이나 국가가 없다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결국 메시아 개인으로서 가정을 이기고, 메시아 개인으로서 종족을 이기고, 메시아 개인으로서 국가를 이길 수 있는 터전이 없어 가지고는 일반 사람이 올라갈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땅 위에 메시아가 오게 된다면 메시아를 따라 같이 올라갈 수 있는 권(圈)을 개인으로부터 가정을 거쳐 준비해 놓았는데, 그것이 이스라엘 민족입니다. 그리고 그 사상이 선민사상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나라는 아직까지 여기에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판서 하신 것을 가리키며) 선(線)에 걸린 거와 마찬가지입니다, 요 선에. 그렇기 때문에 선민의 소망이 뭐냐 하면 이 선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이 선을 넘어서야지 넘어서지 않으면 큰일난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이 선을 넘어서려 해도 자기들끼리는 넘어설 길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메시아, 즉 구주를 보낸다는 약속을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것을 국가적으로 넘기기 위해서 수천년 동안 준비하신 것이 메시아…. 메시아를 보낸다는 약속을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민족 앞에 메시아가 오게 되면 그 메시아를 중심삼고 죽더라도 같이 죽겠다는 입장이 되어 사탄이 뗄래야 뗄 수 없게끔 완전히 하나되면, 거기서부터 개인적으로 접붙이고, 가정적으로 접붙이고, 종족적으로 접붙이고, 민족적으로 접붙이고, 국가적으로 접붙여서 그들을 일시에 다 여기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계에는 선민사상이 있어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하나님이 택한 민족을 중심삼고 하나님이 택할 수 있는 국가를 형성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선민이 있다는 그 말 자체는 하나님이 있다는 사실을 증거하는 거라구요. 메시아를 보내겠다고 하는 예언이 있다는 것은 이런 원칙으로 볼 때, 하나님이 있음을 증거하는 겁니다.

그러면 우리가 메시아를 필요로 하게 된 것은 무슨 목적이 있어서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거짓 부모를 가졌습니다. 하나님과 하나된 부모가 없어졌다는 거예요. 하나님과 하나될 수 있는 부모의 자리를 우리에게 갖다 주는 분이 메시아입니다. 이것이 첫째입니다. 둘째는 뭐냐 하면 우리를 다시 낳아 주는 거예요. 결국은 우리의 몸에 사탄의 피가 있으니까, 그 피를 빼내어 사탄의 아들딸이 아니라는 입장으로 우리를 접붙여서 다시 낳아 준다는 것입니다. 세째는 뭐냐 하면 메시아는 우리 인간을, 사탄 마귀를 종새끼로 만들어서 종으로 부릴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낸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 인간들 앞에 메시아가 와 가지고 우리로 하여금 사탄을 굴복시켜 가지고 종으로 만들 수 있는, 사탄을 굴복시켜 가지고 그를 처단할 수 있는 자격자로 만들어 준다는 것입니다.

결국 인간이 타락했기 때문에, 첫째는 부모를 잃어버렸고, 둘째는 사탄의 피를 받았고, 세째는 사탄의 지배를 받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 그것을 복귀하기 위해서는 거꾸로 올라가야 합니다. 여러분이 원리를 배움으로 말미암아 어디까지 갈 수 있느냐 하면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며) 여기까지밖에 못 올라간다구요. 원리를 보면 믿음의 기대가 있고, 실체기대가 있습니다. 믿음의 기대를 이루고 실체기대를 이루어야 메시아를 바랄 수 있게 되어 있다구요. 이것이 원리라구요. 그러므로 믿음의 기대와 실체기 대까지 이루자는 거예요, 외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