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이 땅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6권 PDF전문보기

여러분이 이 땅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또 한 가지 부탁할 것은…. 선생님은 이제 한국 땅에 오래 있지 않습니다. 세계에 벌여 놓은 일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절반 이상을 외국에 있어야 될 때가 옵니다. 그래서 이제 여러분들이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을 안 닦아 놓으면 여러분들이 앞으로 세계로 가는 길이 막히는 것입니다. 우리 민족도 그렇고 전부 다….

맨 처음에는 일본 사람을 내세우지만, 그 다음에는 한국 사람입니다. 외국에 가는 비용도 내가 전부 다 대줄 것입니다. 여기 간부들도 불원한 장래에 그렇게 해야 됩니다. 지금 당장에 해야 할 것을 느끼지만, 이것이 안 되어 있습니다. 될 수만 있으면 여기 36가정이 전부 일본을 거쳐오게 해야 합니다. 앞으로 외국에 대한 견문을 넓혀야 돼요. 내가 그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세계에 대해 말로 듣고 배우는 것보다는 실제로 가 보는 것이 낫습니다.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知一見)이라는 말이 맞다구요. 백 번 듣는 것이 한번 보는 것보다 못하다는 말이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부들도 전부 다 세계 일주를 해야 됩니다. 지금 일본은 여러분 수십 명이 가서 먹고 자더라도 지장을 받지 않습니다. 일본은 안팎으로 그만한 기반이 되어 있습니다. 지금 미국이라든가 딴 나라에 여러분 몇 사람만 가더라도, 여러분이 움직이는 데에 대해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대번에 최고 간부들이 전부 다 알게끔 되어 있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게 되면 그 사람들은 자기들의 생활관의 눈을 가지고 평가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 기준이 안 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이 지금 갖다 오면 빚지고 돌아온다는 생각을 갖고 돌아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환경적인 여건이 아직까지 안 되어 있기 때문에 어디에 가든지 미안한 감을 갖고 돌아오게 된다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안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러한 여건을 내가 지금 만들려고 합니다. 빨리 개척을 시켜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우선 경제적인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빨리 기반을 닦으려고 생각하는 거예요. 금후에 여러분들이 가야 할 길을 누가 선두에 서 가지고 닦는 것보다도 선생님이 닦아 놓아야 여러분들이 당당하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까지 갖추어 놓은 한국의 자세와 권위를 세울 수 있는 자연스러운 세계적인 무대를 바라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아무래도 선생님이 나서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안 됩니다. 누가 말하더라도 안 되는 거예요, 선생님이 말해 가지고 딱 전통을 만들어 놓아야지.

그런 문제를 두고 볼 때. 앞으로 내가 국내에 있는 것보다도 해외에 나가 있는 때가 점점점점 많아질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그렇게 되리라고 보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국내문제는 여러분이 책임져야 할 때가 왔다는 것입니다. 이 삼천만 민족을 대해서 기도하고 이 민족의 장래를 염려하는 심정을 갖고 있던 선생님이 떠나게 되면, 한국보다도 현지의 문제가 복잡하기 때문에 현지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 기도하게 되어 있지, 미국 식구들도 있기 때문에 한국문제를 가지고 기도하게 안 되어 있어요.

이런 것을 생각할 때, 선생님이 없는 한국에서 누가 심정적 지주가 되겠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단결해야 됩니다. 하나되어야 됩니다. 하나되어 가지고 선생님의 상대적 입장을 어떻게 결하느냐, 한국에 선생님이 있을 때와 똑같이 영향을 미칠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모르지만 그렇지 못할 때는 큰 문제가 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내가 까놓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여권을 내려면 두달 석달이 걸립니다. 모든 면이 이렇게 되어 있으니 안 되겠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당장에라도 한달이든 몇달이든, 미국에 갔다 오려면 대번에 갔다왔다해야 됩니다. 그런 때가 되어 들어오기 때문에 언제나 선생님이 한국에 있어서 여러분을 지도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여러분 자신들이 그런 일을 하라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이 길을 나설때 스물 다섯 스물 여섯이었습니다. 스물 다섯, 여섯인 사람 손들어 봐요. 스물 다섯 이상 손 들어 봐요. 다 그 이상이구만. 선생님이 스물 여섯 살에 평양에 들어갔습니다. 그때는 새파란 청년이었어요. 그때 수많은 목사들이 나한테 골탕을 먹었습니다. 교회의 똑똑한 무리들을 전부 다 끌어 나오는 거라구요. 몇 사람만 그렇게 하게 되면 줄다리기로 끌려 나오게 마련인 것입니다. 내가 반대도 받았지만 재미있는 놀음이라구요.

하나님을 언제나 같이 살아 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마음 바탕만 딱 갖추면 선생님이 하던 일을 대신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여러분이 그만큼 심각하지 않다구요. 여러분들이 그냥 그대로 죽으면 여러분이 머무를 수 있는 영계가 어떤 영계일 것 같애요? 안 된다구요. 이대로 죽어 가지고 천국가려고 생각하지 말아요. 못 가는 거라구요. 식구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세상의 무엇보다도 강한 기준에서, 눈물을 지으면서 그리워할 수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알고 여러분들이 지방에 내려가면, 지금까지 활동해 나오던, 기도라든가 가두선전을 해 나왔지요? 이것을 배로 강화하라는 것입니다. 배로 강화해야 됩니다. 밤이나 낮이나 전체 동원하라는 거예요. 될 수 있으면 식구들은 밤에 교회에 모여 가지고 기도를 하고, 간부 식구들은 교회에 숙식을 하면서라도 거국적인 심정의 터전을 공산세계 2세보다도 높은 기준에 갖다 놓아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이 나라가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니까 여러분은 나라를 지키는 2세들 같이, 이스라엘을 창건할 수 있는 제2세와 같이, 죽어 망한 입장에서 이스라엘을 그리워하는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하늘을 부여안고 심정적인 담판을 하여야 할 때가 이때인 것을 알고, 선생님이 올 때까지 탕개줄을 잡아당겨 놓은 것이 다 끊어져서는 안 되겠다구요. 알겠어요? 그러니 여러분은 지방에 가자마자 이때는 더 활동해야 된다고 해 가지고 선두에서 달리기를 바랍니다. 알겠지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