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6권 PDF전문보기

아벨의 길

[기 도]

사랑하는 아버님. 오늘은 1972년 5월 14일, 이달을 맞이하여 두번째 맞는 안식일이옵니다. 아버지. 제가 귀국하여 첫번째 맞는 안식일 이 아침에 당신이 자비와 사랑을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이 아침 이땅 위에 살고 있는 모든 만민에게 당신이 평화의 아침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전국에 널려 있는 당신의 자녀들이 이곳을 흠모하면서 정성을 들이는 곳곳마다 부활의 새로운 아침 햇빛이 비쳐지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영원의 세계의 인연이 그들의 마음과 그들의 생활 위에 임하게 허락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이 아침 전세계에 널려 있는 당신의 자녀들이 한국 땅을 바라보면서 승리의 한날을 표준삼고 싸우고 있사오니, 아버지께서 친히 그들을 거느리시어 당신의 영장의 품에 품으시옵고, 승리의 한날을 향하여 달음질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 그간 순회노정 위에 당신이 특별히 은사를 베풀어 주신 것을 감사드리옵니다. 세계에 널려 있는 기동대원들을 당신이 직접 지도하여 주시옵고, 선과 악을 가르는 데 있어서 이 세계상에 새로운 역사의 봉화를 들고 승리의 대열에 참여하는 하늘의 정병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이 가는 곳곳마다 당신의 영광을 찬양하고, 당신의 승리를 장식할 수 있게끔 축복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번 기간을 통하여 서구 세계에 전파되고 선포된 모든 내용들이 아버지께서 소원하시는 뜻을 이를 수 있는 터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이제 한국 땅에 남은 당신의 뜻을 수습하고 당신이 소원하시는 승리의 곳을 향하여 어린 모습들은 또다시 달리지 않으면 안 될 책임이 있기에, 다시 수습하고 다시 규합하여 당신 앞에 몽땅 바쳐질 수 있는 저희 개인들이 되고, 가정들이 되고, 겨레가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늘로부터 인연되어진 모든 사실들이 땅 위에서 승리로 결정되지 않고는 아버지 앞에 남아지는 무리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실히 깨닫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아침에 당신의 뜻을 모두 이루시옵소서. 오늘부터 맞이하는 안식일과 이후에 남은 일년이 복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당신의 뜻을 이루 시기를 바라면서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