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가 이 땅에 오는 목적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6권 PDF전문보기

메시아가 이 땅에 오는 목적

그러면 이러한 가인 아벨을 통일시킬 수 있는 기준이 어디냐? 본래의 아담 해와의 자리는 가정을 대표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국가를 대표하고 세계를 대표하는 자리였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시아라는 분이 이땅에 오는 목적은 사탄권내의 어떤 가정의 자리에 들어가 자리를 잡는 것이 아닙니다. 나라에 자리를 잡는 것입니다. 아무리 사탄세계에 나라가 많다 하더라도 사탄세계를 대표한 그 나라, 제일 가는 나라는 하나로 귀결되는 것이므로, 메시아는 제일 가는 그 하나의 나라보다도 높은 차원의 나라를 찾아 가지고 그 자리에 서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는 악을 심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편에서 보면 사탄과 대등하든가 아니면 그보다 높은 자리에 서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사탄의 나라 안에 들어와 가지고 사탄 보다 낮은 자리에서 복귀역사를 해 나오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담을 지배하고 아담이 천사장을 지배해야 하는 것이 본연의 위치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직접 지배하려면 아담이나 천사장이 지배하는 나라나 아담이 직접 주관하는 나라보다 나은 나라가 이루어져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나라는 아담 해와의 나라뿐만이 아니라 사위기대를 이룬 나라인 것입니다.

아담은 천사장 세계의 무엇보다도 나아야 됩니다. 타락은 타락된 천사장으로 말미암아 빚어진 것입니다. 그것이 악의 세계이니만큼 악의 세계, 사탄세계에 있어서 아담은 악한 세계의 천사장보다, 타락한 천사장보다도 높은 본연의 자리를 찾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악한 세계의 주권 이상의 선한 주권 기준을 찾지 않고는 하나님이 땅 위에 발을 붙일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원리적인 관입니다.

오늘날 종교인들이 모르는 것이 무엇이냐? 내 교파를 중심삼고 구원을 받겠다는 것, 이것은 전부 다 원리에 위배되는 것입니다. 교파나, 교회가 가야 할 길은 무엇이냐? 대한민국 한 나라에만도 수많은 종파가 있고, 기독교만 해도 40여 개 이상의 교파가 있는데, 그 종파별로 자기들 위주로 해서 하늘의 뜻을 이룬다고 생각하는 것은 원리원칙을 중심삼은 종교 관으로 볼 때에는 배치되는 것임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대한민국이면 대한민국 안에 있는 기독교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냐? 대한민국 안에 있어서 기독교인을 아벨로 보면 믿지 않는 대한민국 백성은 가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인은 믿지 않는 백성과 하나되어서 하나님이 통치할 수 있는 하나의 선한 주권을 만들어야 합니다. 앞으로 오시는 메시아는 부모의 자리, 타락하지 않은 아담 해와의 자리에 오시는 분이기 때문에 메시아는 아담 해와를 대행해서 세계적인 하나의 국가를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기독교인들은 이것을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오늘날 통일교회가 역사시대로부터 지금까지 미지의 이 근본문제를 파헤쳐 가지고 개인으로부터 교단이 가야 할 길을 확실히 제시했다는데 대해 역사적인 의의가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