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책임을 다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6권 PDF전문보기

여자가 책임을 다해야

여자들이 책임을 다했으면 돌아갈 수 있지만 책임 못 하게 되면 그냥 그대로 있어야 됩니다. 만일에 여자가 책임을 못 했다면 남자까지 투입해 가지고 둘이 합해서 책임을 하게 하는 겁니다. 이것이 3년 이후의 작전입니다. (웃음) 그래야 될 게 아니예요? 탕감복귀하려면 별수 없잖아요. 여기에서 고마운 것은 한 가정이 실패하게 되면 두 번씩 하나님이 섭리 하실 수 없기 때문에 한 번 실패하면 그것으로 밀어 버리겠지만, 그러지 않고 두 번 때를 확대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여자 중심삼아 가지고 성공하면 남자는 그냥 땡잡는 것이지만, 여자가 실패하게 되면 남자와 여자가 합해 가지고 제1차적인 작전무대를 제2차적인 작전무대로 연장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가정이 살아 남을 수 있는 터전을 많이 넓혀 줌으로 말미암아 살아 남는 가정을 많이 남기기 위한 목적에서 이런 작전을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렇게 되면 부인을 갈라놓은 것은 결국 누구 때문에? 여자들 때문에? 결국은 가정 때문에 갈라놓는 것이요, 남자들 때문에 갈라놓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들은 나가 가지고 편지를 잘 쓰라는 거예요. '아이고, 오늘은 어떠한 곳에 전도를 나갔더니 이런 이런 사연이 있었어요. 당신을 떠난 아낙네의 신세는 처량하고도 불쌍합니다' 하고 말입니다. (웃음) 그때가 남자를 홀딱 녹여 놓을 수 있는 좋은 때라는 거라구요. 모든 천하 만물을 여기에 잡아매어서 남자를 얽어 쥘 수 있는 좋은 복된 찬스입니다. 이렇게 돼 있다구요.

그래 여러분들. 편지는 잘 쓰나요? 생각해 보라구요. '아이쿠, 우리 남편이라는 사람이 생활비를 보내 줄 줄 알았더니 안 보내 줘' (웃음) 그것은 여러분의 작전 미스라구요. 절대 그러지 말고, 남편의 입장에서 '남자는 아내에게 그 위신과 체면을 세우는 것이 죽기보다 어려운데 불구하고 당신이 남자 아니냐. 남자 중에서도 삼천만 민족을 대신한 남자가 아니냐. 하나님이 사랑하사, 하나님이 미쳐서 찾아올 수 있는 독생자 이상의 남자가 이런 일을 못 하게 될 때 남자의 위신이 얼마나 기가 막히냐, 나는 당신이 못 벌어 주었다고 한탄하는 아낙네가 아니니 절대 걱정하지 말라. 내가 사흘만 나가서 일하게 되면 6천 원은 벌 수 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라' 이렇게 써 놓으면 '야 색시 잘 얻었다. 잘 얻었다' 하며 자면서도 혼자 춤추며 잠을 잡니다. (웃음)

그런데 눈을 깜빡깜빡하며 '아이구, 당신이 남자요. 남편이라는 당신이 남자 망신 다 시켜요' 이래 가지고는 지금까지 해와만 바라고 나오던 남자까지 북으로 북으로 훨훨 날아가 버립니다. 여자 가운데 진짜 여자가 되느냐 안 되느냐 선생님이 지금 잘 바라보고 있는 거라구요. 그러니 오늘까지는 편지 안 했지만, 내일부터는 편지해요. (웃음) 알겠어요?「예」남편에 대해서 생각이 없는 사람은 '예이, 바쁜데 편지는…'

세상에서 갈라져 사는 것이 나쁘지 않다구요.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갈라져 있으면 무슨 문제나 위험성이 생길까봐 야단나지만, 절대 안심할수 있는 부처(夫妻)끼리는 갈라져서 뜻을 품고 하나의 성공을 두고 서로 약속하고 갈라져 살면 살수록, 그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복된 사연들이 많이 엉크러진다는 것입니다. 그때에 오고 가는 편지 한 장은 천년간을 대신할 수 있고 자기 생애에 있어서 백만금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귀한 보물이 되는 것입니다. 그거 알아요?

통일교인들은 연애도 못 해봤지요? 바로 결혼했지. 언제 연애해 봤어요? 남편이라는 것은 남편인지 무슨 편인지 생각이나 해봤나요. 난데없이 그저 동산을 날아가다가 산꼭대기 바윗돌에서 솔개 독수리가 암놈 숫놈 만난 것같이 이건…. 그러니 갈라져 가지고 이렇게 지냄으로 말미암아 천만리를 휘어잡고 날면서 둘이 공중에서 척 다정스럽게 날 수 있는 솔개가 될 수 있는 좋은 기간인 것을 알아야 됩니다. 알겠어요? 삼천리를 무대로 해서 날고 세계를 무대로 해서 날면서 '하나님이 소원하시던 부부가 이제 우리로부터 생겨났다' 그런 생각들 해봤어요? 보라구요. 매일같이 복닥복닥하면서 이마를 맞대고 주름살만 늘어가는 것보다도 편지 한 장으로 사연을 풀고 희망을 대신할 수 있는 그 생활도 괜찮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이렇게 갈라져 보니까 남편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겠지요? (웃음) 그래요, 안 그래요? 솔직히 대답해 봐요. 남편이 필요해요, 안 해요?「필요 안 합니다」10년이고 20년이고? (웃음) 한국사람은 참 이상하다구요. 구라파 사람들이나 일본 사람, 외국 사람한테 그런 질문을 하게 되면'아 필요하고 말고요. 필요합니다'라고 합니다. (폭소) 여러분은 필요해요, 안 해요?「필요합니다」(폭소) 마음으로 필요하다면 물어 볼 때 그렇게 대답을 해야 될 게 아니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기간은 남편을 진짜 알 수 있고 진짜 그리워할 수 있는 기간입니다. 3년쯤은 일생 동안에 아무것도 아니라구요. 병이 난 사람은 3년 입원할 수도 있는 거예요. 그런 생각을 하면 참 멋지다고 볼 수 있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