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자들이 바라는 최고의 소망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9권 PDF전문보기

신앙자들이 바라는 최고의 소망

그러면, 오늘날 우리 신앙자들이 바라는 최고의 소망은 무엇이 되어야 하느냐? 고차적인 사랑이 되어야 합니다. 어떠한 권력이 아니예요. 지식도 아니예요. 물론 진리도 추구해야 되지만, 진리라는 것은 근본 문제가 아니라는 거예요. 사랑이 있은 후에야 진리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행복한 다음에 지식이 필요하지 불행한데 지식이 있으면 뭘해요? 불행한데 권력이 있으면 뭘해요? 불행한데 돈이 있으면 뭘해요? 사랑하는 사람이 당장 죽게 되었는데 돈이 있으면 뭘해요?

이렇게 볼 때, 전부 다 무엇이 필요하다 무엇이 필요하다 해도 근본문제에 들어가 완전히 자기가 이상하는 사랑을 남겨 놓은 후에, 사랑을 제일 조건으로 세워 놓은 후에 부가적인 조건이 필요한 것입니다. 권력 이니 지식이니 돈이니 하는 것은 다 부가적인 조건입니다.

또, 사는 것도 그래요. 사람이 살아서 뭘해요? 동물과 같이 살아서 뭘해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이 가는 길은 죽어서도 따라가고 싶은 것이 아니냐, 그러므로 살고 싶다, 먹고 싶다, 갖고 싶다, 뭐 하고 싶다 하는 것이 천만가지가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사랑을 갖고 난 후에 필요한 것이지, 사랑을 잃어버리게 되면 그건 다 필요 없는 것이 아니냐? 안 그래요? 사랑을 잃어버리고 난 후에는 낙심하지 않습니까? 안 그래요?

이렇게 생각하게 될 때,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냐? 하나님은 사랑의 주체입니다. 하나님이 사랑의 주체라면, 그분은 우리 인간보다 높아야 할 것이 아니냐? 우리 인간이 그러니까 우리 인간보다 더할 것이 아니냐. 더한 것도 절대적입니다. 절대적으로 더합니다.

이렇게 볼 때, 그분이 그리워하는 사람, 그분이 보고 싶어하는 사람, 그분이 미치도록 사랑하는 사람은 어떠한 사람일까? 여러분이 생각해 보라구요. 그분이 사랑하는 주체가 되고, 그분의 사랑을 받는 내가 될 때 나를 이 세상의 그 누구도 지배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오직 절대적인 사랑만이 나의 동기가 되고 나의 과정이 되고 결과가 될 뿐이지, 그 외의 일체는 누구든지, 어디든지 따라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한 인간을 중심삼은 모델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모델의 남자가 있어야 되고 여자가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칙을 두고 볼 때, 타락이라는 말은 지극히 비참한 것입니다. 뭐가 어떻게 됐든지간에 다 그만두고 타락이라는 그 말 자체가, 미급하고 미완성했다는 그 말 자체가, 목적성사를 하지 못했다는 그 말 자체가 비참한 것입니다. 누구에게 비참한 것이냐? 우리 인간 앞에 비참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비참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