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하나님의 대행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0권 PDF전문보기

여러분은 하나님의 대행자

여러분이 이제부터는 군이면 군을 중심삼고 또 다시 돌아다니며 저 집은 개가 몇 마리며, 그 동네에서 부잣집이 있으면 그 부잣집의 주인이 어떤 사람인가까지 알아야 됩니다. 그런 거 알아보고 싶지 않아요? 지나가는 손님에게 푸대접 못 하는 것입니다. 하늘의 밀사와 같이, 하늘의 암행어사와 같이 그런 배짱을 가지고 찾아가야 됩니다. 여러분 눈에 보이는 부락 부락, 마을 마을, 동네 동네를 찾아가야 돼요. 찾아갈 거예요, 안 찾아갈 거예요?「찾아가겠습니다」 심판은 누가 하느냐 하면 식구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 군(郡)에 대한 심판관입니다. 하나님의 대행자라구요. 하나님은 가르쳐 주고 시킵니다. 가르쳐 주지 않고 시키게 되면 날 총잡이가 사람잡는 격이 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니 가르쳐 줘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1957년도에 제 1차 전도 내보낼 때, 7년 동안 여러분과 밤을 새워 가며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동네에서 별의별 욕을 다 먹고 별의별 놀음을 다 했습니다. 선생님이 식구를 기르기 위해서 천신만고하던 놀음을 여러분도 하라는 것입니다. 밤에 온 손님이 있거든 무릎을 꿇고 하늘의 복을 빌어 주고, 낮에 온 손님에 대해서는 안방으로 초대해 가지고 누구보다도, 자기 친척보다 더 반가운 손님으로 대해 주고, '우리 집은 이런 집이다'는 풍을 세우라는 것입니다. 그런 풍을 세워 놓으면 그 사람들이 누구를 위하겠어요? 다른 사람을 대접하는 전통을 가진 사람들이 교역자 밥을 굶기겠어요? 교역자에게 밥을 굶기고 복받겠다는 녀석들은 입에 모래알이 들어가야 된다구요. 어제도 얘기했지만 1957년, 그때에 선생님이 7년 동안 정성들이던 그곳이 언제나 그립습니다. 여러분도 그대로 하라는 거예요. 여러분은 그곳이 그리워 가지고는 안 됩니다. 그 자리가 그리워야 합니다. 그 자리를 지금 만들자는 거예요. 그것이 바로 사는 것이요, 그것이 바로 불붙는 것이요, 그것이 바로 갈 길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한사람을 중심삼고라도 밤을 새워 가며 이야기해야 합니다. 유협회장은 3년 6개월 동안 한사람이 와도 본부에서 원리강의를 해주었습니다. 매일같이 드러누워 강의를 했는데 지금은 가고 나니까 참 안됐어요. 그 병신 몸으로 누워 가지고 아프다고 하면서도 강의를 했어요. 아프더라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유협회장이 3년 6개월 동안 전통을 세웠던 그 이상 해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한 사람이 오더라도 큰소리로 원리강의를 해야 합니다. 열 사람이 오더라도 천만인을 대하듯이 큰소리로 해야 합니다. 그런 전통을 세워 놓아야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유협회장이 강의를 할 때 딱 지켜 앉아 가지고 감독을 했습니다. 잘못하게 되면 이렇게 이렇게 하라고 시정해 주고 조정을 했어요. 그리하여 3년 6개월이 지난 후에 대역자를 세운 것입니다. 잘못하게 되면 총을 만든 사람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식구들에게 일을 시키는데, 그 일을 제대로 하고 있어요? 이놈의 자식들, 도둑놈 심보를 가지고 있으니 도둑질밖에 더 할 것이 있느냐는 말이예요. 그것은 착취야, 착취. 도의 세계에서는 착취라구. 순진한 하늘의 어린 양떼들의 피를 전부 다 빨아먹고, 뼈를 갉아먹고, 그 피를 뽑아다가 새끼들을 먹여 가지고 그 새끼들이 잘 될 것 같애? 나는 그 새끼들을 후원 안 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