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창조역사는 사랑의 힘을 중심삼고 벌어진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0권 PDF전문보기

재창조역사는 사랑의 힘을 중심삼고 벌어진다

이제 우리의 이상세계가 어떤 세계라는 것을 확실히 알겠어요? 어떤 세계예요? 결론을 짓자구요. 상대를 찬양하는 세계입니다. 상대를 찬양하는데 그것이 극하게 되면 그 찬양은 돌아오게 마련입니다. 안 돌아오면 천지는 망합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이 천지창조를 잘못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 법도가 있기 때문에 하나님도 기쁠 수 있는 것이지, 만약에 소모 전쟁만 자꾸 해 가지고 돌아오지 않고 넘치도록 채워만 주게 되면, 하나님은 망하기 마련인 것입니다. 그렇지만 차면 돌아오게 마련입니다. 달도 차면 기운다고 하잖아요. 모든 것이 플러스, 마이너스로 되어 있습니다.

통일교회에서는 주체와 대상이 반드시 보조관계, 축관계를 이루어야 천지의 작용이 벌어진다고 보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주체와 대상이 빨리 합하게 되면 작용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커 간다는 거예요. 사랑하는 사람을 10년만에 만났는데 '아, 우리 한 5분 후에 만나세' 하고 만나요? 직선으로 나가 부딪칩니다. 부딪히게 되면 반발적인 반작용이 벌어지므로 이상권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그 주위에 있던 사람들도 '야! 지독하구나' 하게 되는 것입니다. 거기서 감동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재창조 역사가 거기서 벌어지는 거예요. 부딪혀서 하나되어 가지고 그것이 다시 출발하는 데서 재창조가 벌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 여자가 부딪혀 가지고 하나되면 여기에서 재창조 역사가 벌어짐으로써 아들딸이 나오는 것입니다. 부딪치면 반작용 운동이 벌어지므로 여기서부터 번식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둘이 부딪친 자리에 영원한 힘이 '뻥' 하고 주체적으로 가해지면 그 작용은 영원히 계속되는 것입니다.

그 작용은 뭐냐? 여러분이 사랑하여 아들딸이 태어나는 것은 인간적인 사랑만이 아니라 거기에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사랑의 플러스 방망이가 와서 '꽝'하고 접촉하기 때문입니다. 부딪쳤다가 꽝 하고 밀어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여기에서 영원불변한 인생창조역사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수 있다구요.

그래서 상대와 합하게 되면 하나님이 임재하신다는 겁니다. 점점점점 가까와지게 되면 사랑의 본능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하나됐다 할 때는 하나됨과 동시에 작용이 벌어지는 거예요. 재창조의 역사가 사랑의 힘을 중심삼고 벌어진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아들딸이 생명체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 아들딸도 얼마나 하나된 사랑을 했느냐의 여하에 따라 천지운세를 이어받고 태어나는 직계손이 되느냐, 방계손이 되느냐 하는 문제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통일교회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직계 심정적 인연을 맺어 가지고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 자녀의 사랑을 핵심 기반으로 해서 반작용적인 재현을 하자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가족의 세계 이상 실현권입니다. 남자는 여자를 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형제끼리 사랑하고, 여자는 남자를 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형제끼리 사랑하게 되면 그 가정은 행복한 가정이 됩니다. 부모는 부부끼리 사랑하던 마음을 가지고 자식을 사랑하고, 즉 남편을 사랑하는 이상 자식을 사랑하고 아내를 사랑하는 이상 자식을 사랑하고, 또, 아들딸은 부모를 사랑하는 이상 형제를 사랑하려고 해야 돼요. 그런 세계가 이상세계입니다. 또, 형제끼리 사랑하는 이상 동족을 사랑하고, 동족끼리 사랑하는 이상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끼리 사랑하는 이상 세계를 사랑하면, 그 세계가 이상세계예요. 이상세계가 간단하지요? 말은 간단합니다. 그렇게 되면 그것이 이상세계인 것입니다. 국경을 초월해 가지고 이방민족들이 모여서 자기 식구와 같이, 혈육을 이어받고 태어난 형제지애(兄弟之愛)를 가지고 이마를 맞대고 살 수 있는 세계가 이상세계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는 하나님이 뿌리이고 우리는 가지이니까 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잎에 있는 하나의 세포와 같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포에 소모된 진액이라는 것은 뿌리를 통해 가지고 동쪽 북쪽 저끄트머리의 말라 썩어지려고 하는 잎에까지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 '아이고 난 썩은 것은 싫어' 그렇지만 그 썩은 것을 소화시키기 위해서는 자체 소모를 통하여 재창조 역사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재창조 역사는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소모한다고 해서 자기는 서러워하지 않는 법입니다. 그걸 서러워하게 된다면 그 나무는 원만하게 오래 살 수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