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에 대한 자기 반성과 새로운 관의 정립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1권 PDF전문보기

뜻에 대한 자기 반성과 새로운 관의 정립

이러한 문제를 두고 볼 때에, 뜻을 얼마나 사랑했느냐, 뜻을 얼마나 책임졌느냐 하는 문제를 우리는 다시 한 번 반성해야 되겠습니다. 성경 말씀을 이루어야 될 거 아니냐. '네 어미나 아비를, 네 처자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 제자로되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고 했으며 그 다음에 첨부해서 '네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는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고 나에게 합당치 않다'라고 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지금까지의 역사라는 것은 죄 있으면 전부 다 예수에게 맡기려고 했고, 하나님께 신세지려고 했다고요. 지금까지 그래 왔다고요. 예수가 그렇게 말한 의미는 네 십자가를 네가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는 나에게 합당치 않으니 네 죄는 네가 청산하라는 거예요. 그말이라고요. 도리어 '하나님의 짐을 도맡을 수 있는 너희가 되라. 네 죄는 네가 청산하고, 네 족속의 죄는 네가 청산해라' 그거라구요. 그러지 않고는 나에게 합당치 못하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여러분들에게 종족적 메시아가 되라고 말했지요? 그게 말뿐이예요? 통일교회 문선생 한 사람의 입에서, 가치 없는 입장에서 말했을는지는 모르지만, 영계에 가 보라구요. 말 그대로 종족적 메시아가 되는 거라구요. (잠시 녹음이 되어 있지 않음)

이런 관점에서 새로운 관을 정립해야 되겠습니다. 정상, 꼭대기가 있습니다. 우리는 꼭대기를 향해서 넘어가야 되는 것입니다. 넘어가서는 안 보여야 되는 것입니다. 다 올라가서 아무리 거기서 쉬고 놀고, 뭐 잔치를 하며 살더라도 넘어가지 않을 때에는 망하는 것입니다. 넘어가야 되는 거라구요. 통일교회에 들어와 가지고 무슨 부장이 되고 뭐 뭐 어쩌고…. 다 허사입니다. 내려가지 않으면 망하는 것입니다. 넘어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아직까지 행랑보따리를 못 면했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피난민이라구요, 피난민. 40년 동안 광야에서 유리고객 하던 이스라엘 민족과 같은 동렬(同列)에 참석한 그런 피난민이 아니냐. 유랑의 민족이 아니냐. 나라 없는 백성이 아니냐. 기가 막힌다는 거라구요. 그 땅이 그리워? 거기에서의 하던 사랑이 그리워? 거기에서 춤추고 지내던 것이 그리워? 그것을 촉구하는 것이 사랑의 정서를 중심삼은 자기 집안 식구이기 때문에, 성경은 네 집안 식구가 원수라고 했다구요. 네집안 식구가 원수라고….

그것은 오늘날 여러분에게도 마찬가지라고요. 통일교회에서 축복받았다고 하는 축복가정들, 안 그럴 것 같아요? 여러분의 식구가 원수라구요. 둘 다 좋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안 돼 있다구요. 둘 다 좋을 수 있는 입장이 못 되지 않느냐. 남북이 아직까지 통일되지 못했기 때문에 둘 다 좋을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 둘 다 나쁠 수 있는 입장이니 그것을 누가 책임지느냐? 둘 다 나쁠 수 있는 입장이지요? 그것을 누가 책임지느냐?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이 책임져야 할 텐데, 하나님이 책임져 가지고 해결되느냐? 해결돼요? 해결될 것 같으면 6천년이 안 걸린다구요. 순식 간에 ….

누가 책임지느냐? 그것을 책임지는 민족이 있어야 될 것입니다. 그 민족이 자의(自意)에 의한 민족이 아니라 천의(天意)에 의한 민족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스라엘 민족의 독특한 민족사상이 아니었더냐. 그렇기 때문에 헤브라이즘이라는 것이 역사적인 하나의 주류로서 지금까지 남아져 내려오는 것이 아니냐. 헬레니즘은 또 그런 반대적인 주류로서 나온 것입니다. 이것은 역사적인 사실이라구요.

이런 관점에서 볼 때에, 여러분이 이 문제를 놓고 '어찌하십니까?' 그럴 때가 많을 거라구요. 자식을 바라볼 때에 기가 막힌 장면도 많을 거라구요. 그것도 하나님이 다 잘 알고 있다구요. 선생님도 잘 알고 있다구요. 희진 애기를 이리저리로 전전하게 하면서 남의 집에서 살게 한 그 부모의 마음은 기가 막히다고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동정한다고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사랑으로 그 자식이 꿈꾸는 세계 이상의 세계를 찾아 주시려고 한다고요.

자, 이래 가지고‘하나님은 어찌하시겠습니까? 선생님은 어찌하시겠습니까? 나는 어찌하겠습니까? ’이런 물음에 하나님이 이렇다고 하실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될 때에는 선생님은 따라가야 되는 거예요. 그 다음에 여러분은? 비판해야 돼요?「따라가야 됩니다」 따라가야 될 뿐만 아니라 여러분이 앞장서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날 전국에 있는 통일교회 교인들은 일대 혁신을 해야 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럴 때가 다가온다는 것을 알고 여러분 자신이 냉정히 비판해 가지고 그것을 생각해야 할 문제가 아니냐. 이런 시점에 놓인 것을 알아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