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역사는 부모를 중심삼은 자녀관계에서 수습되어 왔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2권 PDF전문보기

복귀역사는 부모를 중심삼은 자녀관계에서 수습되어 왔다

복귀역사니 뭣이니 전부 다 단적으로 보면…. 아벨이란 존재는 어떠한 존재이고 가인이란 존재는 어떠한 존재냐? 우리 원리로 보아서 가인 아벨을 단적으로 말한다면, 가인이란 존재는 자기에게 걱정이 있으면 그 걱정을 남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하는 사람이요. 아벨이란 존재는 자기 걱정도 있지만 남의 걱정까지도 맡겠다고 하는 사람입니다. 그 차이라구요, 그 차이.

그러면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종교니, 교양이니, 혹은 도니 하는 것들을 세워 가지고 인간에 대해 구원섭리를 하고 복귀를 해 나오셨는데, 그 목적은 무엇이냐? 어떠한 사람을 만들겠다는 것이냐? 아벨과 같은 사람을 만들려 하시는 것입니다.

자기의 어려움을 자기가 책임지겠다고 하고, 자기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자리에서 남의 어려움까지 맡겠다고 하는 사람이 되면, 서로서로가 그럴 수 있는 사람만 되면 그들은 부모님이 기뻐할 수 있는 형제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가정이 화평하고 행복한 가정이라고 한다면 아무리 한 부모 앞에 자녀들이 많다 하더라도, 그 자녀들끼리 서로서로가 어려운 것을 자기가 책임지겠다고 하고 자기의 어려움을 형제에게 넘겨 주지 않고 자기가 청산하고 형제의 어려움까지도 자기가 계승하겠다는 형제들이 사는 가정은 행복한 가정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 형제끼리 그렇게 책임지겠다고 할 수 있음과 동시에 부모를 대해 가지고도, 부모의 근심이 있으면 그 근심을 놓고 형제들의 근심을 넘어서 그 형제끼리 합해서 '우리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 형제는 부모의 어려움을 응당히 맡자' 하는 이 놀음이 복귀역사입니다.

그 형제 둘이 합해 가지고 부모의 어려움을 우리 둘이 맡자 할 수 있게 된다면 부모를 맞이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가인 아벨의 역사는 무엇이냐? 둘이 하나되면 부모를 맞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둘이 하나되어 가지고 무엇을 할 것이냐? 서로서로 위할 수 있는 훈련을 전통적으로 해왔기 때문에 형제끼리 서로 위할 수 있는 자리에 섬과 동시에. 부모에게 어려움이 있으면 '우리의 어려움은 우리가 책임지고 부모의 어려움도 우리가 책임지겠다'고 하는 자리에 설 때 비로소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비로소 부모를 맞을 수 있는 길이 나오는 것입니다. 요거라구요. 골자는 이것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축소시켜 보니 부모를 중심삼은 자녀관계, 한 식구관계에서 역사는 뒤넘이치고 수습되어 왔다는 결론을 지을 수 있는 것이 아니냐? 이런 원칙에서 세계를 바라보게 될 때, 세계는 범위가 넓을 뿐이지요 공식적 원칙을 적용한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가인 아벨은 한 사람 한 사람이지만, 그 다음엔 그것이 넓어지면 가인 가정과 아벨 가정이 있을 것이고, 그 다음엔 가인 종족과 아벨 종족, 그 다음엔 가인 국가와 아벨 국가, 가인 세계와 아벨 세계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