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의 중심, 대표의 자리에 설 수 있는 한 남자와 여자가 나와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4권 PDF전문보기

전체의 중심, 대표의 자리에 설 수 있는 한 남자와 여자가 나와야

사람을 중심삼고 보면 남자와 여자, 이 남자와 여자는 부부가 될 것입니다. 부부라 하더라도 서로 같다 하는 부부가 아니라, 거기에는 주체와 대상으로서의 부분일 것입니다. 뾰쪽하다 할 때 둘이 요렇게 된 것은 뾰족한 게 아닙니다. 이런 입장이 되어야 꼭대기가 아니냐.

그러면 맨 꼭대기가 무엇이냐? 주체와 대상으로서 천지창조가 되었기 때문에 반드시 먼저 어떤 기준으로 서 있는 그 기준을 중심삼아 가지고 주체와 대상이 합성일체화한 부부가, 이성성상의 주체적인 하나님과 마찬가지의 입장에 놓여질 수 있는 최후의 부부가 그 꼭대기에 남아질 것이 아니냐.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설 것 아니예요?

한 나라도 보면 남자와 여자로, 세계를 봐도 전부 다 남자와 여자로 되어 있는데 최후에는 뭐냐 하면, 한 사람의 남자와 한 사람의 여자로서 맨 꼭대기에 이를 것이 아니냐. 그런데, 그 꼭대기에 올라간 남자와 여자가 있다면 이 아래에서 전부 다 '나 지금 깨져 나간다' 할 때에, 그것이 무너져 내려가는 것을 막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세계면 세계가 하나되어 가지고 제일 밑에서부터 차근차근 쌓아 올라가야 되겠다는 거예요. 그렇게 쌓아 올라가 가지고, 그 꼭대기까지 올라서 가지고 영원히 한 남자의 주체, 주인을 중심삼고 앉은 자리를 딱 금을 긋게 되면 그 주체는 전체의 중심, 대표의 자리에 설 것이 아니겠느냐? 그 누가 아무리 꼭대기 부분에 위치해 있더라도 이 중심과 한 발자국 틀어지는 날에는, 그 꼭대기에 있는 것도 무너지기 마련입니다. 허물어지게 마련입니다. 그럴 수 있는 남성이요 여성이면 되는 것입니다. 바로 그런 남성 여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결론이 아니겠느냐.

이렇게 보게 될 때에, 끝날은 어떤 때냐? 하나님께서 높은 피라밋과 같은 것을 만들어 나오는 역사적인 섭리가 있으면 그 섭리의 피라밋 위에 최후로 그런 남자와 여자를 갖다 올려 놓아야 될 것이 아니냐. 그것은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세계를 위한 것이요, 세계를 위한 것뿐만 아니라 하늘땅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대표한 그 무엇이 지상에 나타나야 될 것입니다. 그러한 입장에 선 분이 반드시 인간세계에 나타나야 되겠고, 하늘이 지금까지 이 인류를 지도해 나왔다면 반드시 지도해 나온 섭리노정 가운데에 현현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고맙게도 재림사상, 메시아사상이라는 말과 일치되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