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자신이 어떠한 절기에 처해 있는가를 알아야 한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6권 PDF전문보기

우리는 자신이 어떠한 절기에 처해 있는가를 알아야 한다

오늘날 이 세계가 이와 같은 과정을 거친다고 할 때에, 세계 운명권내에서 여러분을 두고 보더라도 여러분 개인 개인의 운명은 전부 다른 것입니다. 여러분의 성격을 보더라도 전부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양성이요 어떤 사람은 음성입니다. 또, 어떤 사람은 양성 가운데서도 음성을 가지고 있고 음성 가운데서도 양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여러 가지 형태가 전부 다 섞어져 있는것입니다. 그게 있다구요. 냉정하고 따뜻하고 쌀쌀하고 푸근하고….이런 여러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겨울과 같이 냉정한 사람은 봄절기를 넘어가려면 보통 사람들이 보기에 불쌍할 정도로 무지무지한 시련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좋아서 춤을 추고, 어떤 사람은 풍성한 부(富)를 지녀 가지고 자기를 자랑할 수 있고…, 여러 가지 모양의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어떠한 절기에 해당하는가를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가을절기에 해당하는 성격을 가진 사람이 '아이구, 나는 여름이 좋아' 하며 거꾸로 가게 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아무리 노력해도 그것은 성공할 수없는 것입니다. 가을절기에 해당하는 사람은 아무리 어렵더라도 겨울을 극복하고 넘어가야 되는 것이 운명길입니다. 개인의 운명이 그런 거와 마찬가지로 세계의 수많은 나라들도 그와 같은 운명권에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우주는 돌아가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운동하기 때문에 돌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출발할 때는 어렵지만 출발하고 나서 내려갈 때는 쉽고,여기서 올라갈 때는 어렵지만…. 여기가 가을절기라면 고개를 넘어갈 때는 겨울절기입니다.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세계의 모든 국가의 흥망성쇠도 이와같은 원칙에 의해서 발전하거나 퇴보해 가는 것을 우리는 역사시대를 통해서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라든가 세계의 움직임 자체를 두고볼 때, 이것을 놓고 불행한 세계라고만 단정을 할수 없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어디에 있느냐? 내가 어떤 계절을 가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것만 알면 된다는것입니다. 어떤 나라를 두고 말하자면 우리 나라는 어떠한 과정의 계절을 거친다하는 것을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일이 있기 때문에 이것만 극복하면 된다 하는 것이 문제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 시간과 나는 과연 어떠한 관계에 처해 있는가 하는 것을 생각해야 되겠습니다. 요것이 봄절기인데, 내 운명이 봄절기와 같은 그런 입장이 되어 있으면 얼마나 좋겠느냐이겁니다. 또, 내 성격이 봄절기와 같은 성격이라면 봄을 좋아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절기를 좋아하느냐 하는 것이 사람마다 전부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봄을 참 좋아하고, 어떤 사람은 여름을 좋아하고, 어떤 사람은 가을을 좋아하고, 어떤 사람은 겨울을 좋아합니다. 전부 다봄만 좋아하지 않는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