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에 상대가 필요하기 때문에 모든 것은 상대적으로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영원한 주체의 격위 앞에 영원한 대상의 격위를 차지하고자 하는 것이 생명의 목적입니다. 주체와 대상의 관념이 없어 가지고는 아무것도 없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남자들도 대상을 갖추어, 하나될수 있는 길을 전부 다 찾아가려고 그런다구요. 사랑이라는 것도, 미(美)라는 것도, 전부 다 그거라구요. 연결시키기 위한 내용에 지나지 않아요.
여러분, 왜 이성성상을 말했느냐? 여러분이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왜 말했느냐? 일방적인 관념 가지고는 안 되는 거예요. 이것은 흘러가 버린다구요. 그러니 이것을 정지시켜 가지고 조화의 법도를 이루기 위해서는 하나님도 반드시 주체와 대상 관계에 있어서, 횡적인 입장에 서야 합니다. 이러한 횡적 기준을 갖추지 않으면 격위가 설정 안 됩니다, 격위. 이걸 알아야 돼요.
그러면 격위는 어디서 나오느냐?(판서하시며) 주체와 대상이 이런 관계에 있으면 격위가 안 나온다구요. 요쪽에 서서 이렇게 돼 가지고 하나된 이 기준에서만 격위가 나오는 거예요. 반드시 이러한 사람이, 이러한 격위 대상을 대할 수 있게 될 때, 여기서 통일이 벌어집니다.
그럼 여러분, '인격자다' 할 때 격이 어떻게 나오느냐? 인격자라 함은 마음과 몸이 하나된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격위는 어떻게 나오느냐? 이러한 횡적관계에 있는 주체와 대상, 그 하나님과 같은 자리, 그런 내용을 갖춰야 됩니다.
그래서, 모든 원소는 이러한 격위, 하나님과 같은 동위적인 격위를 가졌기 때문에 영원히 존재합니다. 모든 원소는 전부 다 그렇게 돼 있다는 거예요. 전부 다 플러스 마이너스로 되어 있다는 거예요. 수많은 격위가 있지만, 좀 작을 뿐이지 다 이렇게 돼 있는 것입니다. (판서하시며 말씀하심) 격이라는 말을 알겠어요? 그 격이 있고 그 격에 상대가 필요하기 때문에, 모든 것은 상대적으로 돼 있다구요. 그렇게 돼 있다구요, 상대적으로. 그런가 안 그런가 다 맞춰보라구요. 무엇이든지 맞아떨어진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사상이 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오는 거라구요. 확실하지요? 원리에 대해서 여러분들이 선생님에게 '이성성상이 왜 이렇고, 수수작용은 왜 이렇고, 3단계 성장기간은 왜 이렇고, 창조목적은 왜 이렇습니까?' 하고 그걸 본래 물어 봐야 된다구요. 그걸 중심삼고 전부 다 단계적으로 쓴 거라구요. 정리됐어요?「예」
선생님 생각이 그거라구요. 창조한 하나님이 그런 입장에 있다는 거라구요. 여기에 안 맞으면 전부 다 수정해야 돼요. 전부 다 비평해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