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리앗 앞에 선 다윗 이상이 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7권 PDF전문보기

골리앗 앞에 선 다윗 이상이 되라

선생님이 미국 땅에 온 이후 7개월 동안에 큰 사건들이 벌어지고 있는 거라구요. 기독교도 점점 떨어져 내려갈 것이고, 민주세계도 점점 떨어져 내려갈 것입니다. 그 대신 내적으로 통일교회는 커 나갈 것이고, 기동대 활동은 활발해질 것입니다. 우리는 소수(小數)이지만 떨어져 내려가는 기독교와 민주세계를 받들어 올려 줘야 됩니다. 이 사명을 해야 됩니다. 이런 것을 보고 우리는 여기서 어떠한 각오를 해야 되느냐? 거기에는 또 뭐냐 하면, 원수인 공산당이 우리를 노리고 있다 이겁니다. 기독교가 우리편이 안 되어 있고, 미국이 우리편이 안 되어 있고, 공산당 세계도 우리편이 안 되어 있습니다. 우리를 대해 가지고 미국 정부도 당당히 핍박할 수 있고, 기성교회가 마음대로 핍박할 수 있고, 공산당도 마음대로 침범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죽음이 오더라도 이것을 밀고 나가야 하나님이 옹호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져야 합니다. 그것이 승리의 비결이라구요. 마치 골리앗을 대하던 다윗과 같은 입장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생각해야 되겠다구요. 우리는 아무것도 없다구요. 선생님은 미국 대통령 앞에 마치 목동과 같은 사나이입니다. 미국 국민 앞에도 그렇다는 거예요.

그러면 미국을 위해, 혹은 민주세계를 위해 공산세계와 싸울 수 있는 청년이 미국에 있느냐? 누가 싸우겠느냐? 책임질 사람이 있느냐? 없다는 것입니다. 기독교에도, 미국에도 없다구요. 공산당은 지금 골리앗과 같이 당당해 가지고 '뭐,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다는 이스라엘 나라 꼴이 뭐냐? 내 밥이지' 이러고 있다구요. 미국을 누가 책임지겠느냐? 그럴 사람이 없습니다. 전국민이 '우리 나라를 구할 사람이 누구냐?' 하며 찾을수 있는 때가 점점 다가오는 거예요. 하나님은 준비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는 무장도 하지 않고 벌거벗은 목동으로 아무것도 없이 골리앗 앞에 설 거라구요.

공산당은 통일교회를 우습게 보고 있다구요. 국제승공연합을 우습게 보고 있다구요. 악이 최고의 권한을 가지고 최고로 악랄하게 하는 때까지, 최고의 권한을 가지고 하나님을 배반하는 그 순간까지 하나님은 참을 것입니다. 다 이겼다고 보고 있는데 아무것도 아닌 것이 맨 나중에 나와서 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누구냐? 다윗입니다. 다윗이 되어야 되겠다는 것이 결론이예요. 다윗이 되어야 되겠다 이겁니다. 다윗은 아무것도 갖지 않았지만, 골리앗의 능청맞게 비웃는 소리를 듣고, 익살맞은 그 얼굴과 시선을 보고 속으로 '흠, 내 뒤에는 하나님이 있다' 한 것과 같이 우습게 보라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최후의 일격을 가하는 날에는 승패가 결정되는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야, 다윗아, 나가 쳐라!' 하는 이 명령만이 남아 있는 거라구요. 그러면 이 명령과 동시에 서슴치 말고 쳐야 되는 것입니다. 거기에 승리는 자동적으로 거두어지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예요. 우리 입장이 딱 그와 같은 것입니다. 우리가 다윗보다 더 나아야 되겠다고 나는 생각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나라를 가지고 그러한 자리에 섰지만, 우리는 나라 없는 가운데서 그러한 자리에 섰으니 더 비참하다 이겁니다. 여기 나라도 없는 자리에서 다윗과 같은 입장이 되어 골리앗을 대해 쳐서 승리하게 되면 다윗 이상의 승리의 결과를 세계적으로 가져올 수 있지 않겠느냐? 다윗에 대해 진격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그 순간이 여러분이 처해 있는 입장이기 때문에 '그 순간이 지금부터다. 오늘부터다'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여러분이 그러한 신념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혹은 그 목적의식에 불타서 생사를 초월할 수 있는 자신들이 되기를 바라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