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공산권을 방어하는 일은 우리만이 할 수 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7권 PDF전문보기

일본에서 공산권을 방어하는 일은 우리만이 할 수 있다

이번에도 일본에서 말이예요. 동경대 대학원생 120명을 샌프란시스코에 데려다 교육을 했습니다. 일본의 동경대학이라는 곳은 지성인들의 온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그 대학원의 학생들은 전부 다 개인주의 사상을 가지고, 자기 출세를 위해서는 수많은 사람을 밟고 올라서서라도 출세를 도모하는, 개인주의 사상의 첨단의 대표자들입니다. 고놈들을 잡아다가 교육시켜 보자 해 가지고 약 8천만 원 예상을 잡았어요. 돈이 많아서 그런 일 하는 게 아니라구요. 이것은 여러분이 피땀을 흘려서 번 돈이라구요. 그 돈은 하늘땅이 아는 돈이라구요. 이 밥을 헛되이 먹다가는 하늘이 있기 때문에 그가 쌓아 둔 공의 복이 있거들랑 그 공덕을 내놓고 탕감해야 된다 이거예요. 통일교회가 돈이 많아서 그런 게 아니라구요.

앞으로 일본에서 공산권을 방어할 수 있는 일은 일본정부가 못 합니다. 우리 불쌍한 통일교회가 그걸 알았기 때문에 그 책임을 해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직접 명령을 해 가지고 2개월 전부터 출발한 거라구요. 소식 듣기로는 '늦어서 안 되겠다'고 하는데 안 되기는 뭐가 안돼? 해 보라구 된다구. 안 되거든 생명을 내걸고 하는 거라구요. 공산당이 들고 반대하지를 않나 뭐 별의별 일이 다 있어요. 동경대 총장이 우리 구보끼와 협상을 했어요. 이젠 친해졌다구요. 매일같이 만나서 협상해요. 자, 이거 전부 다 간다고 자원하여 비자에 전부 이름을 적었다고 했으니 동경대 대학원 학생들도 뒤꽁무니를 뺄래야 뺄 수 없게 되었다는 거예요. 전부 다 보게 되면 동경대 대학원 학생들이 25세 이상이라구요. 40세도 있어요.

그쯤 되었으면 사회에 있어서 지성인으로서 자기의 의지와 자기의 모든 판단력을 가지고 당당히 국가의 지성인으로서 자처할 수 있는 입장에서 있는데도 불구하고 '통일교회 선전, 국제승공연합 선전에 넘어가 가지고…. 나 못 가겠소'이러고 있어요. 그것들 쓰레기통이요. 쓰레기통이라구요.

그렇지만 어제 출발했습니다. 공산당 [적기(赤旗)]를 통해 야단이었지요. 그걸 보면 박대통령이 불쌍하다구요. 통일교회하고 같이 팔렸어요. '아 국제승공연합은 자민당의 앞잡이요, 그 배후에서 조정하는 것은 박정희 대통령이다' 해 가지고 박대통령까지 끼어 들어 별의별 말을 다 듣고 있어요. 선생님이 박대통령을 한번 만나 보기나 했나 어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