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지는 자는 흘러가고 빚지우는 자만이 남아진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8권 PDF전문보기

빚지는 자는 흘러가고 빚지우는 자만이 남아진다

내가 어제 수택리 들어가서 중고등학생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부모 앞에 신세를 졌다면 그것이 좋은 게 아니니 그 이상 갚아야 된다고 했어요. 부모의 사랑의 씨가 크거들랑 열매 한 알이라도 보탤 수 있는 결실을 맺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 앞에 효도해야 됩니다. 스승을 존경해야 하고, 사회와 나라 앞에 충성을 해야 됩니다. 부모 앞에 빚져서는 하늘나라에 못 가는 것입니다. 천국에 못 가요. 남편이나 부인에게 빚져 가지고는 천국에 못 갑니다. 자식에게 빚져 가지고는 천국에 못 갑니다. 부모 앞에 빚을 갚아야 됩니다. 갚는 데도 더 많이 갚아서 부모 앞에 빚을 지우는 아들이 되어야만 천도 앞에 설 수 있는 거예요. 형제 앞에 빚을 지워야만 현재 이 지상에서 형제의 권한을 가질 수 있는 거예요. 나라 앞에 빚을 지우고야 그 나라의 백성노릇을 하는 것입니다.

서로가 빚을 안 지겠다고 싸우는 부부가 있다면 그들이 하나님 앞에 벌을 받겠느냐? 형제끼리 서로 빚을 지우겠다고 싸운다면 그 집안이 망하겠느냐? 백성이 나라에 대해 빚을 지우겠다고, 국가의 원조를 안 받겠다고 던져 버리면 그 나라가 망하겠느냐? 빚을 안 지는 사람만이 남아지는 거예요. 알겠어요? 빚지는 사람은 이 땅 위에서 스러져 간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이 간부면 간부로서, 통일교회 문선생 앞에 빚을 지는 사람이 되느냐, 빚을 지우는 사람이 되느냐? 애기들과 같이 철모를 때에 빚을 지는 것은 공인하지만, 철이 들어서도 아직까지 빚을 지겠다고 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되는 거예요. 그건 흘러가는 거예요. 이건 공법을 두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사적인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녜요. 두고 보라구요. 그런 사람은 흘러가는 것입니다.

늙어 죽을 때까지 선생님의 신세를 지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선생님이 신세를 안 지워 줄 것입니다. 어느 한 때는 신세를 지워 주지만 그 다음엔 안 지워 줘요. 통일교회가 잘되게 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이 선생님 앞에 빚을 지우게 해야 합니다. 그렇지요? 여러분이 선생님에게 빚진 것을 갚으려면 뼈가 녹아 나도록 일하더라도 안 됩니다. 일생 동안 그런 일을 해도 갚을 수 없는 빚을 여러분이 지고 있어요. 그런데 탕감복귀 해원성사할 수 있는 길을 인계받았다는 사실은, 부모가 부활하고 자식이 부활하고 상대가 부활한 것보다 더 행복한 자리에 선 것임을 알아야 됩니다. 통일교회를 드나드는 여러분들도 그렇습니다. 빚을 지우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여기 오래 됐다는 사람들을 그런 원칙적인 면에서 내가 비판하는 거예요, 누가 싫어서 그러는 게 아닙니다.

내가 어떠한 특정 사람을 세웠으면 그것은 교회를 위한 것이요, 나라를 위한 것이요, 세계를 위한 것이지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개인을 위해 축복해 준 것이 아니예요. 이건 틀림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일 이 공법에 어긋나게 될 때는 나는…. 내가 그를 세운 것을 한탄해야 되고 회개해야 할 입장입니다. 회개하는 입장에서 그에게 축복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멀리하는 것입니다. 사실을 얘기하는 거예요. 사실을 싫다고 한다면 그건 욕심입니다. 그것은 강도입니다. 내가 그렇게 살기 때문에, 지금도 그런 겁니다. 내가 지금까지 수십억에 해당하는 재산을 만들어 놓았지만 내 인감도장이 어디 있는지 잘 모릅니다. 내가 나를 위해서 모은 것이 아니라 여러분을 위해서 모은 것입니다. 관리만 내가 하고 있는 것입니다.

문선생이라는 사람은 빚지기 위해서 온 사람이 아닙니다. 알겠어요? 내가 개인적으로도 빚을 안 졌습니다. 어머니 아버지한테 불효한 것도 불효가 아니라구요. 부모 앞에 보다 큰 빚을 지우기 위해서 그런 거예요. 살아생전에는 빚을 졌지만 영계에 가서는 내 손을 통해서 부모를 해방시킬 것입니다. 내 일족도 내 손을 통해서 해방시킬 것입니다. 천법이 아무리 엄하더라도, 내가 제시하는 조건은 천법을 어기고라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내가 통일교회 여러분 앞에 빚지려고 생각을 안합니다.

만일에 이제부터 내가 여러분에게 빚을 지면 통일교회는 여기서 스톱하는 것입니다. 여기서부터 후퇴해야 돼요, 선생님은 세계 통일교회를 바라보면서 어떤 누구한테도 빚지지 않으려고 불철주야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내가 빚을 지우는 날에는 통일교회는 발전하는 것입니다. 만일 이것을 반대하거나 거부하고 나간다면 그 사람의 갈 길은 가면 갈수록, 좋을 것 같지만 점점 외딴길로 들어서 가지고 나중에는 자식의 반대를 받고 여편네한테 반대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가 안 그런가 두고 보라구요. 통일교회 문선생의 말이 사실인가 거짓말인가 두고 보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천법을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과 선생님은 무슨 관계가 있느냐? 관계가 있습니다. 그러면 무엇을 중심삼고 관계가 있느냐? 원리를 중심삼고 관계가 있습니다. 믿음을 중심삼고 재창조 원리를 중심삼은 관계가 있습니다. 그렇지요? 타락한 인간이기 때문에, 재창조의 원리를 중심삼고 하나될 수 있는 절대적인 믿음과 절대적인 가치관과 하나될 수 있는 원리, 그 원리와 하나될 수 있는 실천, 그 실천과 하나될 수 있는 사랑의 길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부자의 인연을 그러한 원리상에서 설정한 것입니다. 그러한 원리를 통한 실체와 그러한 실체를 통한 사랑 위에서 부자의 인연을 설정한 것이지, 그것을 빼놓고 자기 개인적인 인정과 사정을 통하여 설정한 것이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문선생은 원리 외에는 모르는 사람입니다. 알겠어요?「예」사바사바로는 안 통합니다. 아무리 수십 년 됐더라도 안 통합니다. 선생님이 보는 대로 틀림없이 그렇게 되어 나왔습니다. 하늘이 무섭다는 걸 내가 잘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