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환영받지 못했던 섭리사의 중심인물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9권 PDF전문보기

이 세상에서 환영받지 못했던 섭리사의 중심인물들

나는 여러분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진정 사랑하는 하나님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나라를 사랑하고 있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거기에 해당하는 희생의 대가를 치르지 않고는 안 된다고 봅니다. 따라서 섭리노정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따라 나오던 수많은 지도자, 선각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 반드시 희생의 대가를 치러 온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은 하나님이 이상하는 땅이 아닌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 세상은 악한 세상이 되어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이 세상의 임금은 사탄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악한 세상에서 선하신 하나님의 뜻을 세우는 데 있어서 중심적인 사명을 한 사람들을 하나님은 언제나 그 시대에 환영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인도하지 못한 것을 우리는 엿볼 수 있는 것입니다.

아담 가정을 중심삼고 보더라도 아벨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죽음의 길을 간 것을 알고 있습니다. 노아 할아버지를 보더라도 그는 그 시대 사람들이 보기에 정상적인 사람으로 볼 수 없는 길을 간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노아에게 명령하기를 배를 짓는 데 있어서 아라랏 산에다 배를 지으라고 했습니다. 배를 지으려면 바닷가나 강가에 지어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산에다 지으라고 명령하신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기에 참석한 여러분들 앞에 만일에 하나님이 산에다 배를 지으라고 명령한다면 그 명령에 순종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는지 의문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노아 할아버지는 혼자서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120년 동안 방주를 짓기 위해서 출발했지만 일반 사람들은 그가 계시를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노아 할아버지는 매일같이 방주를 지으려고 도구를 짊어지고 산을 오르락내리락했다는 것입니다.

만일 여기에 오신 부인들께서 노아 할아버지의 부인이었다면 그런 노아를 환영하겠습니까? 아마 그럴 수 있는 부인이 없을 성싶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다고 해서 매일같이 산에 오르락내리락하는데 점심을 싸 줘야 되고 그 다음에 거기에 대한 준비와 치다꺼리를 틀림없이 해야 될 것입니다. 맨 처음에는 못 이겨서 며칠 해줄는지 모르지만 한 달, 한달도 못 가서 문제가 벌어질 것입니다. 그것이 일년 열두 달도 아니고, 12년도 아니고 120년간 그래야 된다는 말을 들었을 때, 그 할머니는 틀림없이 미쳤다고, 영감이 정신 나가도 이만저만 나간 것이 아니라고 공격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찌하여 정상적인 환경을 따라 가지고 하늘의 뜻을 가려갈 수 있도록 명령을 못 했느냐 하는 것을 우리는 여기에서 알아야 되겠습니다.

하나님과 사탄은 같이할 수 없습니다. 사탄이 이렇게 가면 하나님은 180도 반대로 가야 됩니다. 하나님은 사탄세계의 사람들이 믿어 주는 것조차 싫어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사탄과 짝했던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인정하는 것도 더러움탄다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우리 인간한테도 그런 마음이 있습니다. 원수가 있으면 그 원수가 하는 것이면 모든 것을 다 싫어하는 것입니다, 보는 것까지도. 그러나 절대적인 하나님께서 악한 세상에서 좋다고 찬양하는 것을 보고 기뻐하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아예 믿지 못하게끔, 아예 바라보지도 못하게끔 역사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세상적으로 보면 노아 할아버지는 틀림없이 미친 사람입니다. 노아 할아버지뿐만이 아닙니다. 자, 좀더 알아 보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