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준령이 가로놓였더라도 피하지 말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0권 PDF전문보기

태산준령이 가로놓였더라도 피하지 말라

그 다음에는 환경입니다. 자, 여러분 환경이 좋으면 좋겠어요, 나쁘면 좋겠어요? 「좋으면 좋겠습니다」(웃으심) 평지로 갈 거예요. 구렁텅이를 메우고 갈 거예요? 「구렁텅이로요」 평지로 가는 것이 아니고 구렁텅이를 메우며 가자는 것입니다. 환경을 어떻게 대할 것이냐 하는 것이 문제라구요. 가는 데는 평지가 있으면 골짜기가 있고, 골짜기가 있으면 높은 곳이 있기 마련입니다. 또, 때로는 반석이 길을 막고, 가시덤불이 길을 막는다구요. 어떤 때는 다리도 부러진다구요. 어떤 때는 얼굴도 긁힌다구요. 어떤 때는 죽기도 한다구요.

그러면 내가 죽게 될 때 '하나님. 내가 복귀섭리를 전부 다 이루려고 하는데 나를 왜 죽게 합니까? 하나님 살려 주소? 이러겠어요? 「아니요」 '나를 죽게 하지 마시고 내가 제일 미워하는 사람을 죽게 하십시요' 이러겠어요? 「아니요」 환경이 아무리 변하더라도 가는 것입니다. 밤에 가라 해도 가는 것이요, 낮에 가라 해도 가는 것입니다. 낮과 밤이 있어야 24시간이 되는 거예요. 밝은 때가 있으면 어두운 때가 있는 거라구요. 그걸 알고 여러분이 가는 길에 태산준령이 가로막혔더라도 이걸 피하려고 하지 말고 정상적으로 맞아야 됩니다.

자, 만약에 여러분들이 가다가 그런 환경에 부딪쳐 가지고 상처가 났다면, '이거 왜 상처 났어? 선생님이 하라고 해서 했으니 선생님 때문에 났다' 그럴 수 있어요? 「없습니다」 선생님 때문이 아니라구요.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타락했기 때문에 인류는 공동책임을 졌기 때문에 그 놀음을 하는 겁니다.

통일교회를 믿다가 자기들이 뭐하게 되면 통일교회 선생님을 걸고 뭐 어떻고 어떻고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은 두 배의 벌을 받습니다. 선생님이 자기들보다 더 고생하고 있는데, 선생님이 자기들보다 더 힘든 일을 하고 있는데….

그러므로 죽어가면서도 '선생님, 미안합니다' 이래야 갈 길이 있게 된다구요. '하나님, 미안합니다' 이래야 된다구요. 선생님도 '하나님 미안합니다' 그런다구요. 이러고 가야 할 텐데 불구하고…. 그렇게 가야 하는 길을 알고 '하나님 때문에 죽을 수 있으면, 선생님 때문에 죽을 수 있으면, 인류 때문에 죽을 수 있으면, 그럴 수 없는 부족한 내가 그럴 수 있다면 영광이겠습니다'라고 생각하고 가는 것이 지당한 죽음길을 가는 사람입니다.

예수가 하나님 때문에, 인류 때문에, 원수 때문에 죽어갔다고 하는 것은 놀라운 사실인 것입니다. 그러니 외국에서 온 사람은 미국 생활이 힘들지만, 미국이 생소하지만 자기의 실력 이상의 실적을 세우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이 네 가지 원칙이라구요. 그 누가 나에게서 이 목적을 취소시키려 한다 해도, 내가 천번 만번 죽더라도 타당한 이론적인 결과에서 가져온 이 목적만은 나에게서 그 누가 빼앗아갈 수 없다, 내가 부정할 수 없다 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 다음에 방향은 이것 하나밖에 없다, 이것을 빨리 이루기 위해서는 내가 죽을 수밖에 없다, 죽는 데는 십자가밖에 질 것이 없다 이렇게 생각해야 된다구요. 이와 같은 입장에서 볼 때,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고 희생하고 다 이런 것도 어차피 가야 할 길이기 때문에 간 것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