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노정에 있어서 먼저 목적관이 철두철미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0권 PDF전문보기

복귀노정에 있어서 먼저 목적관이 철두철미해야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 교인 여러분들이 '나는 이 뜻을 중심삼고 절대 변하지 않는다. 원리를 통해 가지고 그 목적관이 확립됐다' 하면, 이렇게 이렇게 가야 되겠다는 것이 확립되었으면, 여러분이 24시간 그 목적관을 중심삼아 가지고 변하지 않는 내 자신을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이 지극히 큰 문제다 이거예요.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도 목적을 갖고 있다면 그 목적을 아침에 생각하다가 점심 때 그만두는 것이 아닙니다. 영원히 그 목적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 목적을 향해서 가기 때문에 쉬나 혹은 머무르나 어느때라도 그 목적을 위해서 전진하는 하나님이 아닐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진하는 그 자세는 언제나 그 목적하여 나가는 방향에 어떠한 중심선이 있기 때문에 그 중심선을 중심삼아 가지고 언제나 맞출 것입니다. 이 선을 중심삼고 보게 되면, 목적을 향해서 간다고 해도 이렇게 내려갈 수도 있고, 이렇게 올라갈 수도 있고, 이렇게 갈 수도 있고, 사방이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목적을 향해 가지고 수평선으로서 이것을 맞추어 가는 그 방향, 하나님 자신도 끊임없이 그 방향으로 가려고 할 것입니다. 지남철이 남북을 향해서 언제나 방향을 갖추어 가는 거와 마찬가지로, 전진함에 따라 가지고 그것은 전부 다 변함이 없이 나갈 것이 아니냐.

이렇게 보게 될 때 오늘날 땅 위에 살고 있는 우리들도 우선 '복귀노정이라는 것은 이렇게 가야 된다. 개인은 이렇게 가야 되고, 가정은 이렇게 가야 되고, 국가는 이렇게 가야 되고, 세계는 이렇게 가야 된다'는 것이 뚜렷해야 되겠다구요.

그 가는 데 있어서 내가 무엇을 찾고, 무엇을 갖고, 무엇을 뭐 이렇게 하고 하는 것도 물론 필요하겠지만, 가는 데 있어서 무난히 이 길을 돌파한다는 것은 나를 중심삼고 무엇을 결정하고 나를 중심삼고 무엇을 해결해 가지고 내가 거기에서 살면서 그 길을 간다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냐. 일체를 갖는 것도 그 길을 가기 위한 것이요, 사는 것도 그 길을 가기 위한 생활 형태를 가져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러지 않고 이 길을 맞추어 가기란 지극히 어려운 것이 아니냐. 이런 문제를 우리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귀의 정상이라는 것을 우리가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내가 세상의 무엇을 가지고 그 자리까지 가기는 어려운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로지 가는 데는, 한 주체가 있으면 그 주체자와 더불어 나는 무(無)의 입장에서 그 세워진 목적관, 철두철미한 방향을 중심삼아 가지고 언제나 가려 갈 수 있는 나 자신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우선 그것이 제일…. 목적관에 대해 가지고 철두철미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