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존재는 전체 조상들의 열매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2권 PDF전문보기

나라는 존재는 전체 조상들의 열매다

나라는 것이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느냐 하는 유래를 생각해 보면, 이건 먼 옛날 우리 인류의 시조로부터,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 거라구요. 지금까지 인류역사는 수십만 년이란 세월을 거친 것을 알고 있지만, 그 역사적 인연이라는 것은 결국 나 하나를 엮어 내기 위해서, 나 하나를 존재시키기 위해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입니다.

거기에는 수많은 조상, 여러분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어떤 때는 키가 큰 할아버지도 있었을 것이고 키가 작은 할아버지가 있었을 것이고, 키가 작은 할머니도 있었을 것이고 키가 큰 할머니가 있었을 것이고, 여러 가지 군상이 있었을 것입니다. 만약에 그 조상들을 오늘날 이 눈앞에 실체적으로 내세운다면, 여러 가지 타입의 사람이 있을 거라구요. 미인도 있을 것이고, 못난 사람도 있을 것이고, 병신도 있을 것이고 여러 가지가 다 있으리라고 봐요. 그 조상들을 다 청하다 보니 오늘 이 땅 위에 살고 있는 인간상을 대표한 조상이 아닐 수 없다는 결론을 여기서 지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조상들 가운데는 우리가 하나님편에서 보면 좋은 사람도 있을 것이고, 나쁜 사람도 있다는 거라구요. 나쁜 사람 가운데는 남의 물건을 훔친 사람도 있을 것이고, 별의별 사람이 다 있다고 보는 겁니다. 그러한 조상들의 모든 피가 섞여져 가지고 여러분이라는 존재가 태어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순수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과거가 아닌 것은 우리가 부정할 수 없다구요.

이렇게 볼 때, 여러분의 조상 가운데 선한 사람이 많았겠느냐 악한 사람이 많았겠느냐 하면, 선한 사람보다도 악한 사람이 많았을 것이라는 정평을 내리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해요? 여러분의 조상은 전부 다 좋은 사람일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지 않다고 공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웃음) 그러한 전체의 열매로 태어난 것이 오늘날 나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