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뻐서 가는 길에 행복이 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2권 PDF전문보기

기뻐서 가는 길에 행복이 있다

길을 가는 것은 나쁘기 위해서 가느냐, 좋기 위해서 가느냐? 그것은 누구에게 물어 보더라도 좋기 위해서 간다고 할 것입니다. 좋은 길이 있는 반면에 나쁜 길이 있다는 결론을 우리는 지을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을 찾아가는 길이 있다면, 하나님을 빨리 만날 수 있는 것은 좋은 길이요 더디 만날 수 있는 것은 나쁜 길이 된다, 이렇게 되는 거라구요. 빠를수록 좋은 길이 되고 더딜수록 나쁜 길이 된다는 거예요. 그 차이를 우리는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오늘 아침에 여기에 오면서 '아, 벨베디아에 간다' 했을 때 그 거리를 두고 보면, 여기에는 이백 명이 모여 있지만 전부 다 각양각색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이거예요. 예를 들면, 아침 일찍 오기 위해 그저 바쁘게 달려온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시간이 늦어 가지고 바쁘게 달려온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겁니다. 어떤 게 나은 것이냐? 일찍 오기 위해서 달려 온 사람도 있고 늦어져 가지고 빨리 온 사람도 있을 때, 가치로 보면 아침 일찍 오기 위해서 빨리 온 사람이 보다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거리는 같은데, 늦어져 가지고 더 빨리 달려왔다면 그것은 좋지 않은 것입니다. 거리를 두고 좋고 나쁜 것은 이러한 내용에서 전부 달라진다는 것을 우리는 여기에서 알았습니다.

그것은 무엇에 따라 다르냐 하면 우리의 자세, 내 자신에 의해서 달라지는 것입니다. 왜 그렇게 되느냐? 어떠한 목적지 앞에 오래 있을 수 있었다는, 오래 있었다는 것을 증거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같이 오래 있을 수 있는 시간이 많았다는 거예요. 우리는 그 차이를 가지고 기준을 설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나중에 빨리 온 사람도 오기는 왔지만 오랫동안 같이 있지 못했다 이겁니다. 주체와 대상의 관계에서 오래 같이 있지 못했다는 문제를 두고 볼 때, 우리는 여기에서 좋고 나쁜 것이 결정되는 것을 찾아볼 수 있는 것입니다. 새벽같이 오기 시작한 사람은 그전부터 같이 있었다는 인연을 찾아볼 수 있는 거라구요. 그렇지만 늦게 달려온 사람은 시간을 중심삼고 보면 같이 있을 수 있는 거리가 짧아졌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선악의 관계를 측정하게 된다는 것을 우리는 생각해야 되겠습니다.

여러분도 좋은 곳에는 빨리 가고 싶은 거라구요. 빨리 보고 싶고 빨리 만나 보고 싶은 거라구요. 자기가 목적지에 갈 때, 내 자신이 좋아서 가면 전체도 좋은 것으로 나타나지만 싫어서 찾아가면 전체가 싫은 것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좋아서 찾아가는 길은 멀지만 가깝게 느껴지는 것이요, 싫어서 찾아가는 길은 가깝지만 멀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우리 통일교인들 하늘나라로 가자'고 했을 때, 기뻐서 가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멀지만 지극히 가까운 것처럼 소화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싫어서 가는 사람에게는 멀고도 먼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길이 원한다면 길은 어떤 사람을 원할 것이냐? 좋아서 가는 사람을 원할 것이냐, 싫어서 가는 사람을 원할 것이냐?「좋아서 가는 사람」 아무리 좋은 길이라 해도 '무슨 길이 이래' 하며 툴툴거리면 좋아할 리가 만무하다구요. 그럴수록 그 길을 좋아해야 됩니다. 나쁜 길을 가더라도 '이놈의 길, 이게 왜 나빠?' 할 게 아니라 '아, 너 못 생겼구나! 내가 사랑하고 보호해 줄께. 조금만 기다려라' 하고 참고 생각해 주면서 위로해 주고 간다면 그 길이 얼마나 좋아하겠느냐 이거예요. 전부가 그렇다구요, 전부가. 기뻐서 대해 주는 것은 모든 것이 원하지만, 싫어서 기분 나쁘게 대해 주는 것은 다 싫어한다 이겁니다.

여기서 우리가 결론지을 수 있는 것은, 기뻐서 가는 길에는 행복이 있고 대하는 모든 환경도 행복하게 되지만 싫어서 가는 길에는 모든 것이 불행해진다는 것입니다. 다 싫어한다는 것입니다. 다 싫어하면 그것은 불행한 거라구요.

여러분들은 이제 좋은 마음을 갖고 길을 가야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학교에 가는 학생이 학교에 가기 싫어서 '아이구, 이 놈의 시간이 왜 없느냐' 하고 밥을 먹으면서도 '이놈의 밥을 왜 먹어야 되느냐'고 한다면 그 학생은 틀림없이 나쁜 학생이 되는 거라구요. 그는 틀림없이 낙제생 입니다. 그 반면에 아침밥을 먹으면서 '하, 나는 학교에 가기 위해서 밥을 먹는다' 하면서 맛있게 먹고 좋아 먹고, 학교에 가는 것도 좋아하고, 공부하는 것도 좋아하는 사람은 틀림없이 우등생이 되고 그 학교의 모범생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처녀 총각들이 많은데 여러분이 시집가고 장가가면, 아내면 아내의 길이 있고 남편이면 남편의 길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 길을 웃으면서 가야 되겠어요, 뚜우 해 가지고 기분 나빠하면서 가야 되겠어요? (웃음) 결혼식할 때만 좋아하면 안 되는 거라구요. 일생 동안 좋아해야 되는 거예요. 일생 동안 그렇게 하면, 둘의 사이가 그렇게 좋아지면 그의 집도 좋아하고 뜰도 좋아하고 모든 환경도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환경에 천국이 가까와 온다는 말은 이론적이라구요. 천국이 그 가운데 있다는 거예요. 그러나 반대로 아침 저녁으로 욱- 이래 가지고 원수시하고 눈을 내리 깔게 되면 전부 다 싫어한다구요.

이렇게 생각할 때, 길 중에서 어떤 길이 최고로 좋은 길이며 우리가 제일 바라는 길이냐? 영원히 살 수 있는, 영원히 행복할 수 있는 길이 우리가 최고로 바라는 길이 아니겠느냐. 그게 무슨 길이냐? 천국에 가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