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제일 위대한 힘은 기독교정신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3권 PDF전문보기

미국에서 제일 위대한 힘은 기독교정신

만일 미국에서 기독교정신이 깨지는 날에는 미국은 어떠한 나라보다도 와해되고 망하기 쉬운 나라가 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경제적인 모든 경향이 오늘날 세계의 비참상에 도달할 수 있는 미국의 형태가 된다면, 그 비참함은 어떠한 누구도 수습할 수 없게 되어 버릴 것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그때는 자기 민족끼리 단합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기 민족을 생각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유대계는 유대계끼리 생각할 것입니다. 또, 독일계는 독일계끼리 생각할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이 국내에 있어서 계열적인 국민 자체로 말미암아 경쟁하고 싸움하는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능하게 되는 일만 벌어지면 미국은 깨진다고 보는 것입니다.

미국에 있어서 제일 위대한 힘이 있다면 그것은 기독교정신입니다. 기독교정신으로 말미암아 초민족적인 결합을 하였다는 자체가 미국의 위대성이라는 거예요. 그리고 기독교사상을 중심삼은 사회조직과 경제체제를 지금까지 강조했기 때문에 미국이 위대하다는 것입니다. 정책 방향이 하나님의 뜻에 의해 가지고, 세계 앞에 미국이 무엇을 할 것이냐 하는 관점에서 나온 것도 전부 다 하나님과 기독교사상으로 말미암아 줬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형성된 이 미국은, 즉 이렇게 하나님이 축복한 이 미국은 하나님의 뜻을 이어받아 가지고 전진적인 발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발전하는 단계가 아니라 위기 상태로 나아가고 있는 것을 여러분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단계에 처해 있습니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현재 기독교 하게 되면 젊은 사람들은 머리를 흔듭니다. 또, 기독교 자체내에 있어서 기독교를 위해 생명을 바치겠다는 수많은 교직자들이 지금 일탈해 가고 있는 것을 여러분이 더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청년들이 아무리 반대를 하더라도 반대하는 청년보다도 더 강력히 단결해 가지고 움직여 나갈 수 있는 지도체제와 기독교 지도자들이 있다면, 어느때라도 하나의 국가와 미래를 재차 수습할 수 있는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주체적 사명을 해야 할 기독교 지도자들이 몰락하고 있다는 사실은 안팎으로 망해 가고 있다는 결과를 예시 (豫示)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교회에 대한 희망은 절망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여러분 가정을 두고 보면, 가정윤리도 근본적으로 파탄되었다 이거예요. 기독교사상의 몰락과 더불어 급진적으로 미국에 대한 하나의 악마의 침투와 같은 결과를 가져 온 것이 이런 파탄상입니다. 국가에 대한 관을 세울 수 없고, 가정에 대한 확실한 신뢰의 기준을 세울 수 없는 민족은 무엇을 믿을 것이냐' 이거예요. 무엇을 의지할 것이냐 이거예요.

미국은 개인주의사상으로 열매가 맺히고 있는 단계에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 앞에 '가정이 있느냐' 하고 묻게 되면 '가정 관계는 없다. 가정보다 나다'고 대답하는 거예요. 여기에 비해서 '나라가 있느냐. 나라를 책임지겠느냐?' 하고 묻게 되면 '나라고 뭣이고 우리는 모른다' 하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이 나라의 주인이 누구냐? 개인주의자가 주인이냐 이거예요. 개인주의자들을 지도할 수 있는 국가가 되어야 할 텐데, 국가와 개인주의자와 여러분과는 관계를 맺을 수 없는 단계다 이거예요. 그런 나라는 나라대로 가고, 가정은 가정대로 다 흘러갑니다. 개인주의적인, 여러분 개인개인은 남아 있을는지 모르지만 여러분이 있던 가정과 여러분의 나라는 흘러가고 망한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