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연의 세계란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의 주관을 받는 세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4권 PDF전문보기

본연의 세계란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의 주관을 받는 세계

인류시조가 타락하지 않았으면 이들은 성장해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서 하나님을 중심삼고 축복, 즉 성혼식을 함으로 말미암아 이 세계는 선한 부모를 중심삼고 선한 자녀와 선한 만물이 되었을 것이고, 그야말로 하나님이 왕이 되어 가지고 통치하는 세계가 되었을 것입니다.

자, 그러한 입장에 섰으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님은 사랑의 주체인데, 그 주체 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전통이 하나님으로부터 아담 해와로, 또 그것이 자녀를 통해 가지고 만민 앞에 계속됨과 동시에, 만민들의 사랑의 인연이 만물들을 거쳐 가지고 하늘 앞으로 다시 돌아가게 돼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본래 하나님이 이상하신 세계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사랑이 아담 가정, 즉 아담 해와 부부에게 맺혀지고 그 부부의 그 사랑이 자녀에게 맺혀지고 그 사랑이 만민에게 맺혀지고, 만민에게 통한 그 사랑이 만물에까지 맺혀져 가지고 하나의 사랑의 세계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었더라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주관받는 그 세계는 오늘날 이 사탄세계와는 달리 주관받는 것이 최고의 이상인 세계가 되었을 것입니다. 주관받고 사는 것이 최고의 이상이다 이거예요.

지금까지 이 세상에서는 주관하면 어떻게 됐느냐? 주관함으로 말미암아 전부 다 빼앗아 갔다는 거예요. 약탈해 갔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하나님은 주관하면 할수록 사랑을 통해서 모든 것을 주실 수 있기 때문에 주관받는다는 것은 행복한 기대를 갖는다는 것이 됩니다. 따라서 오늘날 세상과는 다르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됩니다.

그러한 이상세계가 타락으로 말미암아 완전히 파괴되어 버렸습니다. 원래 인간이 타락하지 않았으면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속에, 사랑 가운데, 하나님의 주관권 내, 하나님이 몸소 보호해 주시는 권내에 살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정반대가 되어 버렸다구요.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전부가 자기의 기쁨을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라 사탄이의 이용물이 되기 위해서 하늘의 본래의 뜻 앞에, 본성에 반대되는 자리에 서 있는 인간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것이 타락이요, 타락한 세계의 비참상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