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5권 PDF전문보기

생사지경을 넘자

[기 도]

사랑하는 아버님, 오늘은 1975년 1월 12일, 이달을 맞이하여 두번째 맞는 안식일이옵니다. 이해에 있어서도 두번째 맞는 안식일 아침이오니 아버지께서 이 아침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한국과 일본과 미국, 그 가외에 널려 있는 전세계의 통일의 무리 위에 당신의 가호가 같이하여 주옵길 다시 간하나이다. 더우기 미국의 이스트 가든에 있는 어린 것들과 한국에 있는 자녀들이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시 옵소서. 그리하여 당신의 소망의 천국을 향하여 진행되는 섭리의 프로가 영광된 승리의 길로서 종결되게 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아버지, 저희들은 1975년 이해부터 제3차 7년노정을 향진하고 있사옵니다. 숨막힌 3년노정의 싸움을 앞에 놓고 저희들은 정비공장을 거쳐서 실전노정을 다시 가려 가지 않으면 안 될 역사적인 운명을 앞에 놓고 있나이다.

아버님이여, 부족한 자들이 싸우고 있사오니 힘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외로운 자들이 있거들랑 그 내심적으로 권고하여 주시옵소서. 소망을 잃어버리고 주저앉은 자들이 있거들랑 당신이 창조의 힘을 가중시키시어서 새로운 소망을 주입시켜 주시옵길.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지금 전세계의 어린 자녀들이 이 서울 본부를 바라보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곳을 하나의 소망 성으로 삼고, 내일에 다가오는 희망의 한 날을 책정해 놓고 있사오니, 아버지, 이곳을 향하여 준비하고 있는 그들의 모든 것 위에 당신의 긍휼과 자비가 같이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지금 한국에 있어서도 당신이 허락하시는 어린 자녀들이 자기의 영원한 문제를 걸어 놓고 그야말로 결정적인 고개를 넘는, 숨막힌 차원에 있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모든 것이 인간의 생각으로 시작되지 않았거들랑, 당신의 생각을 통하여 모든 것이 귀결되기를 바랄 뿐이옵니다.

저희들은 어린아이와 같이 순응해야 되겠습니다. 당신이 원하는 그 소원의 목적을 향하여 모든 것을 맡기고 넘어갈 수 있는 저희들이 되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아버지, 이 아침 당신의 이름을 가지고 하늘을 추앙 하면서 무릎을 꿇고 축수(祝手)하는 무리가 있사옵거든, 거기에 당신의 높고 귀하신 은사를 베풀어 주시사 이 험한 사망의 세계에 있어서 생명의 길을 가려 가는 데 빛된 생애의 하루하루를 더듬어 갈 수 있게끔 아버지께서 인도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이 시간, 아버지 앞에 모든 것을 맡기오니, 저희들이 동하나 정하나 당신을 중심삼고 움직이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것을 판단하는 데도 당신의 지혜를 따라서 판단할 수 있는 하늘의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영계에서 바라는 모든 것이 땅 위에서 현현되고, 땅 위에서 현현되는 것을 하나의 승리의 방패로 삼아서 미래의 선의 실적을 남기지 않으면 안 될 저희들, 복귀의 운세를 향해 가고 있는 저희들의 입장을 지키시옵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개척의 용사로서 부끄러움이 없는 모습을 갖고 당신 앞에 설 수 있게 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만만세의 은사와 사랑이 길이길이 같이하여 주옵길 바라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