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상에 처한 인류의 제문제 해결은 확실한 신관의 설정으로부터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7권 PDF전문보기

혼란상에 처한 인류의 제문제 해결은 확실한 신관의 설정으로부터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혼란된 세계인 것을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중세 이후에 몰락하기 시작한 불분명한 신본주의시대(神本主義時代)를 거쳐 지금에 와서는 불확실한 인본주의시대 (人本主義時代)에 처해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물본주의(物本主義)라고 할 수 있는 유물주의 시대에 처해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것이 혼란상에 처한 상태에서 역사과정을 거치면서 확실한 내용을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에, 오늘날 인류는 탈 이데올로기라는 수습할 수 없는 시점에 처해 있는 것을 우리는 직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이제 문제 되는 것은 사람이 없어서도 아니요, 물질이 없어서도 아닙니다. 그것은 신에 대한 확실한 관이 나타나지 않아서 문제가 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확실한 신관(紳觀)이 설정되면 그 신관을 통하여 바라보는 인생관, 그 신관을 통하여 바라보는 유심사관(唯心史觀)을 새로이 설정하는 놀음을 하지 않고는 인류 세계의 새로운 장래가 나타날 수 없다고 봅니다. 그러면 여기에 문제 되는 것은 무엇이냐? 우리가 확실히 하나님을 안다면 중세에 몰락하기 시작한 불분명한 신관, 현세의 인본주의 사조, 유물주의 사조의 모든 문제는 해결된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도대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없다고 봅니다. 오늘 저녁 여기에 모인 여러분 앞에 한 가지 잊을수 없는 인상을 어떻게 남겨 주느냐 하는 것을 본인은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어디서부터 우리가 한번 생각해 볼 것이냐 하는 문제를 이제부터 말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