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사랑·이상·평화·행복·자유는 어디로부터 오는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8권 PDF전문보기

참된 사랑·이상·평화·행복·자유는 어디로부터 오는가

사람은 자고로, 남녀노유를 막론하고 동서양을 물론하고 참다운 사랑을 추구했습니다. 참되고 변하지 않는 사랑, 영원한 사랑, 불변인 사랑, 그런 참된 사랑을 추구함과 동시에 참된 이상을 추구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참된 행복과 참된 평화와 참된 자유를…. 우리는 지금도 이 절망적인 도탄 와중에 선 현실에 있어서 그것을 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와 같은 모든 것을 성사시키지 못하는 원인은 어디에 있느냐? 이건 무엇이 틀렸다구요. 인간이 아무리 노력했댔자 이것은 찾을 수 없다는 거예요.

그 참된 사랑은 인간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닙니다. 절대적인 신이 있으면 신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참된 이상은 인간으로 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절대적인 신으로부터…. 참된 평화, 참된 행복, 참된 자유는 인간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참된 신으로부터 오기 때문에, 신의(神意)에 일치될 수 있는 자리에 서지 못하고, 그 무엇인가 잘못된 자리에 서 있는 인간은 그러한 곳에 도달하지 못한다고 우리는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미완성하고 미흡된 불완전한 인간, 변하기 잘하는 이런 인간상을 넘어서 영원하고도 유일하고도 불변인 절대자가 있으면 그 절대자가 제시하는 참사랑의 도리, 참이상의 도리가 참평화와 참행복과 참자유의 도리에 맞춰 가지고 하나되는 데서만이 비로소 이상적 요건을 찾을수 있다 하는 것을 우리는 여기서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생각해 볼 때, 그러면 하나님편에서 보는 개인을 대한 이상의 요구, 혹은 가정, 국가, 세계를 대한 이상의 요구를 따라갈 수 있는 길 외에는 우리 인간이 이미 갖은 수난을 겪어 오면서 갖은 노력을 해왔지만, 이미 실패 단계에 있는 인간으로서는 수습할 도리가 없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다시 하나님편으로 돌아가 가지고 하나님이 제시하는 길을 어떻게 발견하느냐 하는 게 문제예요. 지식 있는 사람은 물론이요, 종교인, 지구성에 사는 모든 인류가 총합하여서 이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될 중차대한 문제로 생각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에, 사랑이니, 이상이니, 행복이니, 평화니 하는 그말을 도대체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말이냐, 혼자서 성립될 수 있는 말이냐 생각할 때, 혼자서는 안 되는 거예요. 혼자 사랑해서 뭘해요? 혼자 사랑을 할 수 있어요? 혼자 있으면서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어요? 내가 요 조그마한 먼지 하나를 가지고 이걸 보고 시를 읊고 노래를 하고 좋다고 히죽부룩 히죽부룩하면 그때는 여러분들이 바라보면 정상적인 사람이예요.

왜 웃느냐? 할 때 그것 보고 웃는다 생각하지만 아무도 없는데 혼자 버룩버룩 웃고 좋다고 시를 읊고 노래를 하면 그걸 뭐라고 그래요? 정신이 돌았다고 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대상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귀하다는 것을 우리가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사랑이니, 이상이니, 행복이니, 평화니, 자유라는 이러한 말들은 혼자서 성립되는 말이 아니고, 반드시 상대적 요건 하에서 성립된다는 것을 우리는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