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를 통한 하나님의 실재증명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8권 PDF전문보기

인체를 통한 하나님의 실재 증명

여기에는 나이 많은 할머니 할아버지를 비롯한 여러 대중들이 모였습니다. 하나님이 있느냐 하는 문제는 심각한 문제인데, 이 문제를 알기 쉬운 어떤 비사(比辭)로서 한번 말하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인간은 사유(思惟)니, 혹은 생각이니, 존재니, 혹은 정신이니, 물질이니, 혹은 신(神)이니, 무신(無神)이니 하는 와중(渦中) 에서 시달려 왔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확실히 하나님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가 규명(糾明)되는 날에는 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보는것입니다.

그러면 과연 생각이 먼저냐 존재가 먼저냐? 물질이 먼저냐, 혹은 정신이 먼저냐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에게서 제일 중심 부분이 어디냐 하면, 우리 얼굴 가운데 있는 눈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목이 좀 쉬어서 미안합니다. 우리 눈이라는 것을 가만히 생각해 보게 될 때에, 도대체 이 눈의 역사, 눈이 어디서 나왔느냐 하고 묻게 된다면 '그게 어디서 나오긴 어디서 나와, 어머니하고 아버지한테서 나왔지' 할 것입니다. 그러면 그 어머니 아버지의 눈은 어디서 나오느냐 하며 자꾸 올라갈 것입니다. 조상으로부터 조상의 조상으로 올라가고 올라가게 되면 맨 나중에는 종지조상(宗之祖上)에 도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를 믿는 사람은 종지조상이 아담 해와라고 말하고 있지만, 하여튼 그 이름이 문제가 아니라, 이 지구성(地球星)에 우리 인간시조가 비로소 태어난 그 조상 때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 조상 할아버지 되는, 즉 아담 할아버지의 눈을 중심삼고 볼 때 그 눈 자체는 물질이라구요. 이 눈이 태어나게 될 때 공중에 태양이 있는 것을 알았겠어요, 몰랐겠어요? 그거 잠깐 생각해 보라구요.

눈 자체가 '내가 태어나게 된다면 공중에 태양이 있는 것을 본다' 하는 것을 알아 가지고, 카메라의 조리개와 마찬가지로 광도(光度)를 조절할 수 있는 눈이 돼야 되겠다는 것을 눈 자체가 알았느냐구요. 이렇게 묻게될 때에 어느누구나를 물론하고 대답하기를 '그야 뭐 물을 게 뭐야? 몰랐지' 할 거라구요. 알 수 없다구요.

더 나아가서 이 눈이라는 물질 자체만으로 이 공중에는 복사열이 있는데 복사열에 의해 가지고 눈의 수분이 증발한다 하는 것을 알았겠느냐? 이렇게 묻게 된다면 그 눈 자체가 알 수 있어요? 그 눈 자체는 모른다 이거예요.

우리 눈이 왜 깜박깜박하느냐 하면 이 눈의 수분이 증발되어 마르기 때문이예요. 여러분이 한 30분 동안 눈을 가만 뜨고 있어 보라구요. 이건 큰일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물을 살포하는 장치를 하지 않을수 없다는 거예요. 이 눈이 깜박깜박하는 것은 수증기가 증발하는 것을 보충하기 위해서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맨 종지조상 할아버지의 그 눈이 이 공간세계에 물이 증발한다 하는 것을 알 수 있었겠어요? 그건 물어 볼 것도 없다구요. 알 수 없다구요.

또, 그뿐만이 아니라 이 지구성에는 공기가 있어서 바람이 불면 공기가 유동(流動)합니다. 유동함으로 말미암아 먼지가 이는데 이것이 눈에 들어가면 큰일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 먼지를 방지할 수 있는 장치가 있어야 되는데 그 장치가 뭐냐 하면 눈썹이다 이거예요. 그거 재미있지요? 요 살눈썹 잘 갖다붙였지요? 그런데 눈 자체가 '내가 지구상에 나타나면 반드시 공기가 있으니 눈썹아, 너 나와라!' 할 수 있어요?

그 눈 자체가 이 천문학적인 지식기반, 박물학적인 방대한 천체세계와 공중세계와 이 지상세계, 물리세계의 현상을 다 파악하는 그 모든 법도에 위배되지 않게끔, 계수까지도 맞춰 가지고 조종할 수 있느냐 하는 사실을 생각할 때, 눈 자체가 그렇게 할 수 있느냐 이거예요.

여러분, 세상이 그렇잖아요? 여러분은 눈이 아프면, 병원에 가지요? 아이 닥터(eye doctor;안과 의사)가 이 세상에 얼마나 많아요? 눈 의사가 많다구요. 그 눈 의사들이, 세계의 수십만 명 눈 의사가 모였다 하더라도 이 눈세계의 신비한 것을 아직까지 발견 못다 했다 이거예요. 신비의 왕궁으로서 무진장의 지식적 보고(寶庫)로서 되어 있는 거예요. 눈 하나 자체를 보더라도 놀랍고도 굉장하고도 방대하다 이거예요.

이 물질 자체로 된 이 눈이 박물학적인 견해의 내용을 스스로 조종하면서 태어날 수 있겠느냐 묻게 될 때 그건 그럴 수 없는 것입니다. 그건 그럴 수 없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눈이 나오기 전에 태양이 먼저 있었던 것을 알았고, 이 눈이 나오기 전에 공기가 있는 것을 알았고, 이 눈이 나오기 전에 수증기는 증발한다는 것을 안 어떤 존재가 먼저 있어 가지고 그 결과적 존재로서 조정되어진 결과가 눈이다 하는 것이 가장 이론적인 결론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러면 눈이라는 존재가 먼저냐 눈이 나올 수 있는 근본 사유가 먼저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정신이 먼저냐 물질이 먼저냐, 신이 먼저냐 무신이냐 하는 이 문제를 두고 볼 때, 여기에서 우리는 당당코 우리 종지조상의 눈이 생겨나기 전에 본래 이와 같은 것을 다 아신 분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그 분이 누구냐 하면 이름은 아무래도 좋다구요. 한국 말로는 하나님이라고 하고 일본 말로는 가미사마(かみさま) 영어로는 갓(God), 여러 가지 뭐, 돌팡구라고 해도 이름은 뭐라고 해도 괜찮다는 거예요. 그러한 분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간단한 비사를 통해 가지고 결론을 지어도 여러분이 인식하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또 보라구요. 눈이 사람이 서서 다닐 줄 다 알았다구요. 또 귀를 보라 구요. 산맥을 셋을 세워 가지고 잘 정돈이 돼 있지요? 여러분, 또 코를 보라구요. 요놈의 코가 아래가 좁고 위가 넘었으면 어떻게 줬을까요? 이게 뒤집어지지 왜 뒤집어지지 않았어요? 여러분, 아래가 왜 넓은지 알아요? 이놈의 입이라는 귀한 보고가 있기 때문이예요. 서서 다니는 인간이 땀을 흘릴 때. 아래가 좁으면 전부 다 입으로 들어가니까, 요걸 떡 넓혀 도랑을 처 가지고 절대 못 들어간다는 울타리를 세워 놓은 것을 볼 때, 이 모든 존재의 형상(形象)이 자의(自意)에 의해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이러한 방대한 지식적 기반, 사유 혹은 사고를 기반으로 하여 존재했다는 사실을 우리는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물질보다는 먼저 정신이 있었다는 거예요. 물질보다는 먼저 하나님이 있었다 하는 것을 여기서 결론짓자구요. 많은 얘기를 할 시간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있다 하는 결론을 짓고 넘어가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