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에 신세를 지워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2권 PDF전문보기

하나님 앞에 신세를 지워야

지금 미국으로부터 선교비가 다 끊어졌지요? 뭐 몇 십만 달라, 기껏해야 30만 달라, 뭐 어떻고 하는데 그건 내 비용도 못 된다구요. 기독교는 별수없다구요. 그런 작전 하면 두 패로 갈라지기 때문에 내가 그런 놀음 안 하는 거라구요.

나 자신이 하나님을 체험하면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하나님이 있느냐, 없느냐 하고 말을 하는 것보다도 하나님이 있는 것을 내가 체험하면 되는 거예요. 관념적인 하나님은 필요 없습니다. 생활주체로서의 하나님을 모시지 않고는 오늘날 이 과학 세계에 있어서 종교는 흘러갈 것입니다. 그렇게 보고 있는 거예요.

통일교회는 이론적 종교요, 실현적 종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미국의 청년들이 내 손에 말려드는 거예요. 알겠어요? 다르다구요. 내가 모험을 할 수 있는 것은 때를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시아의 정세가 어떻게 될 것을 알고, 뉴욕의 전망이 어떻고 미국의 전망이 어떻다는 것을 내가 알고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미리 가 있기 때문에 너희들은 틀림없이 내 신세를 진다는 것입니다. 내 작전에 말려들어 가지고…. 뭐 여기에 FBI나 CIA의 그런 사람이 있으면 가서 보고하라구요. 보고하라구요. 종교는 마음 세계를 치리하기 위한 것이고, 정치제도는 몸 세계를 치리하기 위한 것으로서, 이 둘이 하나되어야 되기 때문에 최후에 가 가지고는 종교 지도자가 세계의 정치 지도자를 지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교육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교육해야 된다구요.

오늘날, 색다른 활동을 전개시켜 가지고 국가를 넘고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권위를 가진 통일교회니만큼, 통일교회 본부에 있는 여러분들은 통일사상을 중심삼고 만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현실무대에 있는 거예요. 그런 여러분 자신들이 하나님과 어떠한 관계를 맺고 생활무대에서 어떠한 실현을 하느냐 하는 것이 당장에 여러분들이 추구해야 할 책임적인 문제라구요. 막연하게 옛날 10년 전과 같아서는 안 되겠습니다. 신세지는 사람은 누구나 다 좋아하지 않는 거라구요. 나라도 그런 국민은 원치 않는 것입니다. 학교도 그런 학생은 원치 않는 것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 입니다.

통일교회에 들어와 가지고 통일교회에 신세지겠다는 사람을 선생님은 원치 않습니다. 통일교회에 와서 신세를 지우라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자체는 대한민국에 신세를 지지 않습니다. 내가 땡전 한 닢도 나라로부터 원조받아 온 사람이 아니라구요. 받는 사람이 아니라구요. 내가 나라를 위해서 원조를 하지.

어떠한 단체보다도 나라를 돕고 나라의 어려운 문제를 책임지고 해결할 수 있는 단체가 되게 되면, 나라를 지도하는 사람까지도 그 단체를 따라가야 된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아시아면 아시아…. 선생님은 미국이면 미국에 가 가지고 그 나라 사람들의 신세를 하나도 안 졌습니다. 내가 현찰 몇백만 불을 가지고 가서 이 싸움을 시작한 사람이라구요. 신세를 진 사람은, 빛을 진 사람은 강하지 못합니다. 빛을 갚기 전에는, 나에게 빛을 지운 그 사람 앞에서는 언제나 강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 면은 하나님 앞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라구요. 통일교회 교인들은 하나님 앞에 신세를 지고 있으니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을 의탁할 수도 없는 거라구요. 내가 하나님 앞에 신세를 지워야 됩니다. 하나님의 일을 내가 의탁받아야 됩니다. 하나님도 그런 사람을 원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통일이라는 이 명사를 중심삼고 보더라도, 우리는 하나님이 통일해 주기를 바라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에덴동산에 있어서 하나님을 빼놓고 타락했기 때문에….

원리원칙관을 중심삼고 볼 때, 지상천국이라는 것은 어때야 하느냐? 첫째는 하나님이 있어야 되고, 둘째는 완성한 아담 해와가 있어야 되고, 그다음엔 천사장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 3대 원칙이 있어 가지고 여기에 항거하는 어떠한 존재도 없게 될 때 비로소 본래의 천국 실현이 가능한 것이 아니냐.

그러면, 아담은 어떻게 됐느냐? 자기들끼리 하나님의 간섭 없이 타락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복귀도상에 있어서 하나님의 협조 없이 복귀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원리입니다. '수난길이 가중된다 하더라도 나는 하나님의 협조 없이 내 힘으로 탕감복귀하겠소. 내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뜻을 아는 한, 내 몸이 살아 있는 한, 이것은 내 자신이 책임지겠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을 하나님도 원할 것이 아니냐 하는 것입니다. 이론적으로 그렇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