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륜을 따르려면 빚지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3권 PDF전문보기

천륜을 따르려면 빚지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자 그러면, 참부모가 그러한 뜻을, 천륜을 따라서 갔으면 여러분에게도 그 뜻을 이어받을 책임이 있어요, 없어요?「있습니다」있습니다! 틀림없이 있습니다!「예」그러니까 한국에서 여러분은 선생님한테 지지 않게끔, 빚지지 않게끔…. 부모한테 빚지지 않겠다고 정성을 다해서 행동하는 사람을 효자라고 하는 것이요, 나라 앞에 빚 안 지겠다고 그 군왕을 대해서 충성을 다하는 사람을 충신이라고 하느니라. 알겠어요?「예」오늘날 효자가 뭣이고, 충신이 뭣인지 그 근본을 몰랐다구요. 빚 안 져야 돼요. 부모의 심정적 빚을 내가 안 질 것이고, 생활적 모든 여건에서 빚을 안질 것이고, 나라에 심정적 빚을 안 질 것이고, 국가 국민에게 있어서 어떤 신세를 안 지겠다고 하는 사람을 충신이라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성인은 어떤 사람이 성인이냐 하면 하늘 앞에 있어서, 하나님 앞에까지도 빚을 안 지겠다고 자기 일신을 다 바치고 있는 사람이 성인이 되느니라. 그것은 민족을 넘어 세계 인류를 위해서 인류 앞에 빚을 안 지고, 하나님 앞에 빚 안 지겠다고 생명을 바쳐 간 사람들이 성인의 반열에 동참한다는 것이 틀림없는 사실임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알겠어요, 모르겠어요?「알겠습니다」알았지요? 알았다구요.

그러면 효자는 그 집의 전체를 상속할 수 있는 대신자가 되는 것이요, 충신이 되거든 그 나라의 권위를 대신 상속받을 수 있는 대신자가 되는 것이요, 성인은 천륜의 모든 것을 이어받을 수 있는 대신자가 되는 것이 틀림없는 천리원칙인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알았어요, 몰랐어요?「알았습니다」다 알았다구요. 문선생이 다른 것은 그것밖에 없다구요. 그거 밖에 없어요. 내가 하늘의 부모를 모셔 가지고 그분 앞에 죽더라도 빚을 안 지려고 하는 거예요. 내 일을 위해서는, 나를 위해서는 기도 안 하는 사람이예요. 내 새끼와 내 가정을 위해서는 기도하는 사람이 아니라구요. 나라와 세계를 위해서는 기도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그리고 대한민국의 백성으로서 이 나라 이 민족의 과거, 현재, 미래에있어서 나라를 위하는 데에 대표적인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그 나라의 주권자 앞에 빚을 져서는 안 되는 것이요, 그 나라 백성 앞에 빚을 져서는 안 되는 거예요. 내가 욕을 먹고 별의별 짓 다 했지만 그 욕을 해주는 걸 고맙게 생각하는 거예요. 나는 이 나라 이 민족 앞에 하나도 빚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도리어 고맙게 생각하는 거라구요. 내가 한 사람 앞에도 빚 안 지겠다고 했기 때문에 반대하는 입장에서도 내가 위하는 입장에 있으니 이것은 완전히 빚 안 지는 자리에 서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이 나라 이 민족 앞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 나라 주권 앞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길을 어떻게 가느냐 하는 것이 선생님이 닦아온 길입니다. 그 길이 충신이 가는 길이라는 걸 알았기 때문에 그 놀음하는 거라구요. 알겠어요?「예」또, 하나님 앞에 빚을 안 지려고 하는 사람이예요. 세계 인류 앞에 빚을 안 지려고 하는 사람이예요. 내가 하나님 앞에 빚을 지울 것이고, 인류 앞에 빚을 지우고 가려고…. 내 생애의 종말에 있어서 하나님이 '이는 내가 빚진 사람이요, 인류가 빚진 사람이요' 할 땐 문 아무개는 성인의 반열에 동참 안 하겠다고 하더라도 틀림없이 하나님과 인류는 성인의 반열에 동참시킬 것입니다. 이렇게 알고 가는 길이예요. 만일에 이 길이 틀렸다고 하는 사람은 망할 것이고, 이 길을 가로막는 사람들은 하늘의 벌을 맞아 쓰러질 것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효의 길을 바탕으로 하여 충의 길이 닦아지는 것이요, 충의 길을 바탕으로 성인의 길이 닦아지는 것입니다. 이걸 바라보고 가는 것이 스승이 가는 길이요. 참어버이들이 가려고 하는 길인 것을 알고 여러분들이 이런 전통적 사상을 여러분의 가정에 남기고, 여러분의 나라에 남기고, 여러분의 세계에 남겨라 하는 것이 하나님이 영원불변의 진리로서 선포한 것임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이것을 문 아무개의 말로 생각하지 말라구요. 이것은 하나님의 숙원의 내심적 심정의 터전에서 맺힌 사연이기 때문에 틀림없는 길이요, 틀림없는 천칙(天則)인 것을 알고 이길로 가거들랑 망할 자가 없다 이거예요. 망하게 하려다가는 그 망하게 하려는 모든 것을 빼앗다가 그들 앞에 옮겨 주는 것입니다. 알겠나요, 모르겠나요?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