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무엇으로든지 형용할 수 있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3권 PDF전문보기

사랑은 무엇으로든지 형용할 수 있는 것

그래, 여러분 사랑 봤어요? 사랑 봤어요, 못 봤어요? 저 아주머니들, 할머니들 사랑 봤어요, 못 봤어요?「못 봤습니다」그럼 사랑을 알아요? 사랑이 길더냐, 뭐 넓적하더냐, 둥글더냐? 뭐 어떻고 어떻고 말이 많잖아요. 사랑은 어떤 것이예요? 무엇으로든지 형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뾰족 하다면 뾰족한 것이요, 둥글다면 둥근 것이요, 넓적하다면 넓적한 것이요, 매끄럽다면 매끄러운 것이요, 뱀장어 꼬리 같다면 뱀장어 꼬리 같은 것이예요. 그렇게 사랑은 다 표현할 수 있어요.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그렇게 해야 공통적인 내용이 되지요.

그래 사랑은 죽어가는 할머니도 좋아하고, 할아버지도 좋아하고, 지금 태어나는 애기들도 좋아하게 되어 있다 이거예요. 사람이 좋아하는 것은 틀림없지만, 동물은 어때요, 동물은? 강아지 새끼를 보게 되면, 그저 험상궂게 생긴 주인이지만, 손을 보나 얼굴을 보나 그저 한번 보게 되면 전부 다 도망갈 수 있는 그런 모습이지만, 그 강아지 새끼는 그 주인의 모습이 아무리 형편없더라도 사랑의 주인이라고 할 때는 꼬리를 흔든다구요.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그걸 보면 만물도 역시 사랑을 좋아한다는 겁니다. 사랑은 무엇이든지 다 좋아합니다. 거기에는 이의 없겠지요? 여기 아주머니들 어때요? 여기 처음 온 아주머니도 계시는 것같구만, 저기 저 아주머니, 어때요? 그거 맞소? 아주머니도 자기도 모르게 좋긴 좋은 모양이라, 웃는 것 보니까. (웃음)

이렇게 볼 때에, 우리가 공통적인 표준을 수습해서 세운다면 일언이폐지(一言以蔽之)하고 사랑 외에는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 그 공통적인 내용의 표준을 무엇으로 세울 것이냐? '하나님의 권능으로 세웁시다!' 해서 세운다면 어떻겠어요? 거기에는 공통인 동시에 동등권이 없다구요. 힘을 가지고 '내가 시키는 대로 해' 하면 '예' 그런 것은 있지만 말이예요. 서로 보고 좋아하고, 상대적이요, 평등적인 내용이 없다구요. 이걸 볼 때 뭐니 뭐니 해도 이상적이요, 공통적이요, 평화적인 그런 내용을 제시할수 있는 요건이라는 것은 사랑 외에는 없다 이겁니다.

그래 사랑이 좋소? 사랑은 보이지 않는 것인데, 사랑이라는 표제를 우리가 확정짓더라도, 이건 과거, 현재, 미래, 어떠한 사람한테 물어 보더라도 여기에는 이의가 없다는 거예요. 그만해야 세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게 될 때에, 그 내용은 틀림없이 사랑이다 이겁니다. '사랑' (판서하심) 그렇지요?

또,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지을 때 하나님의 노력이 투입되었겠어요, 안 되었겠어요? 오늘날 기성교회 교인들이 믿기는 하나님이 '야! 사람이 되어라' 하니 '예이' 하고 허깨비 모양으로 나온 줄 알고 있다구요. 나는 그런 사람 원치 않는다구요. 그건 장난감이라구요, 장난감.

저 부인네들이 말이예요. 애기를 낳게 되면 그저…. 우리 어머니 애기 낳는 것 봤지만 말이예요. 애기 낳기가 힘든 모양이예요. (웃음) 나는 모르지만, 난 남자라서 모른다구요, 말만 들었지. 내가 낳아 보지 않으니까 모른다구요. 애기 낳는 것이 힘든 모양이라구요. 그저 얼굴이 뭐, 있는 모양을 다 해 가지고 그저…. 아주머니들은 실감날 거라구요. 힘든 모양 인데, 힘들게 아들딸을 낳았는데 보기 싫다면 어떻게 될까요? 한번 생각해 보라구요. 그렇게 힘들게 낳았는데 만약에 낳자마자 보기 싫다면 어떨까요? (웃음) 그거 못 살 거라구요. 힘들게 낳긴 낳았는데 그 아기가 보기 싫다는 그런 원칙이 있다면 이건 큰 야단이라구요.

그렇지만, 아무리 힘들게 낳았더라도 힘든 걸 잊어버리고 엄마는 애기가 보고 싶어서 '뭐요? 우리 애기 거기' (웃음) 너무 그런 소리 하는 게 아니라고 하겠지만, 여러분들도 이다음에 그럴 걸 뭘 그래요? (웃음) 그런 거라구요. 별다른 얘기가 아니라구요. 다 그럴 건데 뭐. 자, 여러분도 물어 보지요? 벌써 쓱 애기 낳고 물어 보는 거예요. 뭐 여기 한국 풍습으로 하면 말이예요. 쓱 아들을 낳으면 낳는 순간 '아들이다'라고 하지만, 딸을 낳게 되면…. (얼굴 표정을 지으심. 웃음) 벌써 낳아 가지고 10초만 지나가면 안다구요, 어머니들은. 그건 알아 두라구요. 이다음에 물을 필요도 없다구요. (웃음)

그렇게 힘들게 낳아 놓고 어머니는 전부 다 사랑하고 좋아하는 거예요. 그렇지요? 그럼 뭘 놓고 좋아하는 거예요? 피덩이를 놓고 좋아하는 거예요? 거기에 사랑을 놓고 좋아하는 거예요. 사랑을 빼놓으면 좋아할 수 있어요. 어머니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좋아하는 거예요. 그 핏덩이가 무슨 어머니를 사랑하나요? 어떤가요? 그저 울기만 하고 그저 똥싸고, 그렇지만 사랑이라는 게 있기 때문에 좋은 거라구요.

자, 여러분! 양자하고 직계 자녀하고 말이예요. 이런 여담(餘談) 하게 되면 한정이 없겠지만, 이제 아침 여섯 시니까 한가한 얘기 좀 합시다. 짧게 하라면 짧게 할 수 있어요. 한 15분 동안에 뭐 삭삭삭 하면 대번에 내가 아는 내용을 결론을 지을 수 있지. 그렇게 할까요, 좀 넉넉히 할까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