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하나님의 협조와 인간의 책임으로 이뤄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4권 PDF전문보기

모든 것은 하나님의 협조와 인간의 책임으로 이뤄져

그럼 여기에 하나님의 협조와 우리의 책임…. 그러려면 하나님이 우리를 협조해야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협조해서, 하나님이 같이하는 자리에서만이 뜻이 이루어진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럼 우리의 책임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협조 없이는 책임을 다 할 수 없다 이거예요. 결국은 우리의 책임 완수도 하나님의 협조에 의해서, 우리의 책임을 시작하는 것도 하나님의 협조에 의해서, 그 과정으로부터 그 결과까지 역시 하나님의 협조를 통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하는 결론이 되겠습니다.

우리 인간들이 흔히 말하기를 '운이 좋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흔히 그런 말을 쓰고 있습니다. '오늘은 뭐 재수가 있었다. 운이 좋다' 이런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 운이 좋다는 것은, 그 운이 좋다는 말이 어디서 나오느냐? 자기가 운이 좋게끔 움직여서 그 좋은 날을 맞이한 것이냐? 그렇지 않으면, 그렇게 움직이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가 되었느냐? 이렇게 본다면 자기가 그렇게 노력해 가지고 그러한 결과가 된 것을 '운이 좋다'고 말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느라고 했는데. 보통지사(普通之事)로 했는데 결과에서는 그 이상 것의 결과가 나왔다 하게 될 때 '운이 좋다' 하는 말이 벌어지는 거예요. 그것은 무엇을 말하느냐 하면, 자기가 타고나 가지고 천성적으로 하나님의 협조, 혹은 조상들의 선의 터전이 크면 클수륵 그 사람의 생애는 반드시 좋을 수 있는 결과로 나타난다 이거예요. 다시 말하면, 동기에 있어서 좋을 수 있는 내용이 내포돼 있으면 그 결과에 있어서 좋을 수 있는 결과로 나타난다 이거예요. 그러면 그 과정도 좋을 수 있는 면이 많기 때문에 그것은 우리 생활에 있어서 운이 좋다 하는 그런 날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개인이 그러하듯이 나라도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그러면, 대한민국이 운이 좋다, 혹은 어떤 사람은 '박대통령께서는 아!운이 좋다'고 하는 거예요. 월남사태의 문제로 말미암아 국가가 상당한 혼란기를 넘어갔다든지 여러 가지 그러한 고비에 부딪힐 적마다 어떻게 어떻게 해서 그것을 넘어갔다 이거예요. 이런 것을 보게 될 때에 그 당사자가 좋은 것보다도 역사적 배후에 그 무엇이 있다 하는 것을 우리는 생각해야 되는 거예요. 그 어떠한 무엇이 협조할 수 있는, 한국의 역사 배후에 있어서의 그 무엇이 협조할 수 있는 동기적 내용이 결국은 결과를 향해 가는 과정에 있어서 그 주권자면 주권자의 생활을 통해서 그 결과가 엮어지기 때문에 그 주권자가 가는 길 앞에 있어서는 반드시 좋을수 있는 결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렇게 될 때 운 좋은 사람이다,이렇게 본다는 거예요.

한 국가도 마찬가지이지만 민주세계면 민주세계, 한 세계도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민주세계가 지금 공산세계에 몰리고 있다 이거예요. 그걸 보면 민주세계가 운이 나쁘다, 이렇게 보는 거라구요.

그러면 그것이 나쁘다고 해서 그 나쁜 것으로 끝날 것이냐? 그렇지 않으면 좋은 것으로 끝날 것이냐? 이런 문제를 두고 볼 때. 원인은, 동기는 좋은데도 불구하고 결과가 나쁠 수 있는 입장에 있으면 여기는 문제가 크다는 거라구요. 원인이 좋으면 그 결과도 좋아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그 결과가 나쁘면 반드시 이것은 그 누구의 책임인 거예요. 그건 운 타령을 할 것이 아니라 사람의 책임입니다. 사람이 잘못하면 아무리 좋은운세를 지녔다 하더라도 그것이 나쁠 수 있다 하는 것을 우리가 알 수있지 않느냐. 그러한 입장에서 볼 때 인간의 타락도 역시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하나님편에서 보게 될 때, 지극히 선하신 분, 지극히 최고의 동기의 주체되시는 그 하나님에 의해 가지고 결과의 과정을 거쳐가는 과정에 있어서 인간이 불행하게 됐습니다. 그 불행하게 된 것이 하나님이 협조하지 않아서 불행하게 되었느냐? 그것은 아니다 이거예요. 동기가 나빠서 불행하게 되었느냐? 그것도 아니다 이거예요. 즉, 인간이 잘못하게 된다면 결과가 나쁘게 될 수 있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