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태어난 긍지를 갖고 자랑하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4권 PDF전문보기

한국에 태어난 긍지를 갖고 자랑하자

만일에 하나님이 계신다면 어떤 나라를 제일 사랑하겠느냐 생각해 볼때, 이 지구성을 내려다보는 하나님은 아름다운 곳을 사랑할 것입니다. 그 아름다운 곳이 어디냐? 한국입니다. 그래서 한국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나라예요. 이 세계를 돌아보고 선생님이 그런 것을 많이 느껴 봤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한국에 태어난 것을 무엇보다도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되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은 앞으로 하나님의 보호 앞에 있어서 세계 어떤 나라 앞에도 지지 않는 자랑스러운 나라가 될 것이다 하는 소망을 더더욱 갖게 되었어요.

거기에 반하여 우리 통일교회가 이 한국에서 태어나 가지고 세계적인 이런 기반을 닦아 나가고 있다는 것, 이것은 하나님이 사랑하기 때문에 통일교회를 세웠다고 봐요. 지금부터 한 25년 전이구만요. 여러분 범일동 잘 알지요. 범일동? 1952년도이지요. 지금부터 25년 전 범일동 저 언덕, 그때로 말하면 사람이 안 사는 산골짜기였다구요. 거기에 조그마한 초막을 짓고 내가 살던 것이 지금부터 25년 전이라구요. 여러분과 같은 연령 시대, 30대의 청년시대였어요. 그때 돌벽을 쌓고 조그마한 하꼬(はこ)방을 짓고 말이지요. 거기서…. 여기에는 안 왔구만요. 지금 현재 이사장 하고 있는 김원필이랑 단둘이 살면서 찾아오는 한 사람 두 사람 말씀해 준 것이 엊그제 같다구요. 그래 반대도 부산서 받았고, 이북에서 나와 가지고 새로운 출발도 부산에서 했어요. 그때는 뭐 형편없었다구요. 이웃 동네 사람까지도 이상스럽게 생각하고 말이예요. '저 골짜기에 올라가게 되면 이상한 젊은 청년 둘이 산다' 하고 말이예요. 화제의 대상이 된 일이라든가, 미군부대를 다니면서 그림을 그리던 일이라든가 내가 쭉 오면서 생각해 봤다구요. 그것이 바로 엊그제 같다구요. 엊그제 같은데 25년 이라는 세월이 흘러갔어요.

그간에 통일교회로서는 여러가지 어려운 길을 거쳤지만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어려운 가운데서 우리는 세계적 기반을 닦았다는 사실은, 이것은 선생님이 잘나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선생님의 배후에 하나님이 같이하고, 하나님이 협조했기 때문에 이런 기반이 닦아진 거라구요.

그러면 한국에서 태어난 통일교회를 하나님이 왜 협조하느냐? 이것은 한국을 사랑하기 때문이예요. 무엇으로 봐도 한국은 앞으로 세계적으로 이름이 날 수 있는 나라가 될 것이다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지리적으로 봐도 그렇고, 아시아 전체 지역적으로 보더라도 반도로서 아름다운 곳이예요. 해산물로도 빠지지 않고 모든 광물로도…. 여러분, 석유가 난다고 하지요? 울산에 석유 난다고 하는데, 울산에 석유가 많이 날 거라구요. 또, 그리고 앞으로 발견되지 않은 보화가 많이 날 거라고 보고 있다구요. 산수가 아름답고, 산천의 아름다움에 반해 가지고 하나님이 사랑할 수있는 그런 지역이라면 반드시 이곳에는 세계에 이름이 날 수 있는 무한한 보물도 날 것이다, 보고 있는 거예요. 단 한 가지 내가 섭섭하게 생각 하는 것은 뭐냐 하면 한국의 벌거벗은 산, 나무가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현정부가 식목에 대해서 주력하는 걸 볼 때 고맙게 생각 한다구요. 만일에 그걸 안 한다면 내 손을 거쳐서, 우리 통일교회 식구를 거쳐서 산에 옷을 입혀 줘야 되겠다 하는 것을 늘쌍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이번에 비행기 타고 쭉 오면서 보니까 이제는 산에도 나무가 자라기 시작했더라구요. 식목된 그 자리들을 바라보며 '이제 한 10년만 되면 푸른 동산이 될 것이다, 그러면 이 동산이야말로 만방에 어떤 나라한테 지지 않는 자랑스러운 명산, 그야말로 금수강산과 같은 아름다운 곳이 될것이다' 하는 희망을 갖게 되었어요. 그러니만큼 우리는 한국에 태어난 긍지를 갖고 자랑해야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