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 스타디움을 만원으로 채우려면 조직력이 있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6권 PDF전문보기

양키 스타디움을 만원으로 채우려면 조직력이 있어야

이 양키 스타디움을 초만원으로 채우기 위해서는 조직력이 있어야 됩니다. 그 활동하는 조직력이라는 것은 전반(全般)에 긍(亘)하여야 된다고 누구나 생각한다는 거예요. 거기에는 대중을 움직일 수 있는 핵심적 요원이, 중심이 있어야 됩니다. 그다음에는 대중을 움직이려면 돈이 있어야 돼요, 돈. 그다음에 영향력이 있어야 됩니다. 뭐 유명하다든지, 영향력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우리 청년들은 요거 몇 사람밖에 없잖아요? 여러분, 천 명이 여기에 모였다고 하면, 한 사람이 만 명씩을 움직여야 된다는 결과가 된다구요. 그거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거예요. 그것을 보면 지금 우리가 미쳐야 할 영향이 얼마나 커야 되느냐 하는 사실을 여러분이 생각해야 된다구요.

여러분이 씨름을 하든가 팔씨름을 하더라도 힘이 조금이라도 세야 상대가 넘어가지 그렇지 않으면 안 넘어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팔씨름을 하든가 무슨 씨름을 하는 것을 봐도 죽을 힘을 다한다구요. 그런 점에서 볼 때, 여기에서도 방대한 조직력이 활용되어야 되고, 방대한 자금이 활용되어야 된다는 거예요. 방대한 영향력을 투입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래 가지고 이 양키 스타디움이 초만원이 되었다 하는 날에는 차원이 달라진다 이거예요.

그 스타디움 실내에 모이는 것만이 아니라 들어가지 못해 가지고 야단하는 무리가 많게 되면 이것이 여론에 큰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들어가 가지고 만원이 된 것이 여론에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들어가지 못해 가지고 야단이 벌어지고 경찰들이 동원되는 것, 이게 문제 되는 거예요. 문제가 거기 있다구요. 경찰대가 동원하고, 기마대가 동원해서 방비하고, 또 전부 다 스크럼(serum)을 만들어 가지고 방어하는 놀음이 벌어져야 문제 되는 거라구요.

뉴욕시 경찰국에서 이 양키 스타디움 대회에 불과 한 2백 명 가지면 된다 했는데, 문제가 벌어지고 해서 갑자기 5백 명을 투입하는 일이 벌어진다 하게 되면, 그때서부터 문제는 벌어지는 거예요. 뉴욕 전체가 문제 되는 거예요. 경찰이 비상동원 하고, 시에서 문제가 벌어지고, 그렇게 되면 거기서부터 문제가 벌어지는 거예요. 그런 일을 생각하라구요. 그저 불자동차를 사방에서 전부 다 달리게 해 놓으면…. 여기 뉴욕 내 경찰서에서 전부 다 어디 어디에 배치해 가지고 양키 스타디움으로 와라 하면 사이렌을 울리며 달려올 거예요.

경찰이 이렇게 동원하게 되면, 시 전체가 알게 되고, 각 기관이 전부다 '왜 그러느냐', '왜 그러긴 왜 그래? 레버런 문 때문에 그러지', '레버런 문이 불을 놨나?','아니야, 양키 스타디움 대회 때문에 그렇다' 라고 할 것입니다. (박수) 경찰국장이 그런 말을 하게 되면 뉴욕시의 최고 꼭대기인 시장으로부터 언론계의 신문사 사장, 편집국장 뭐 TV방송국 전부 들이맞는다는 거예요.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아이코! 레버런 문 조금 더 반대하다가는 큰일나겠는데…' 그런다는 거예요. 뉴욕 타임즈만 해도 그래요. 레버런 문이 명령만 하면 수천 명 수만 명 동원해 가지고 발간 정지 시킬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이러한 생각을 할 때에, 양키 스타디움이 그저 만원 될 때까지 문에서 기다릴 거예요, 홍수같이 몰려들어서 경찰들이 문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한 사람 한 사람 집어넣게 할 거예요? 어떻게 할 거예요? 요전에 여러분들 매디슨 스퀘어 가든 대회 때 기분 좋았지요? 바깥에서 뭐 경찰대가 동원해 가지고 야단이 벌어지고 말이지요. 매디슨 스퀘어 가든 때 경찰이 대동원되어 가지고 야단한 것이 문제가 아니게 하려면 양키 스타디움을 획 몰아쳐야 된다구요. (박수) 지금부터 박수 치지 말라구요. (웃으심) 하고 나서, 이기고 나서 박수 쳐야지요. 그래서 오늘 제목이 '동기와 결과'라는 제목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