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이라는 말이 하나님에게는 지극히 복된 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94권 PDF전문보기

부활이라는 말이 하나님에게는 지극히 복된 말

그렇기 때문에 아들딸로 말미암아, 대상으로 말미암아, 그다음엔 부모의 자리에서 천금 같은 고통을 받았으면 그 고통을 벗어 주기 위해서는 그 이상의 것을 찾아 줘야 되는 거예요. 그 이상의 것을 찾아 주기 전에는, 그 이상의 것을 회복하기 전에는 고통에서 벗어날 길이 없다는 거예요.

우리 인간을 보게 된다면, 인간세상을 보게 된다면, 뭐 남편 죽고 다 파탄되어도 그건 시일이 가면 잊어버릴 수 있다구요. 그런데 영적인 하나님은 어떨 것이냐? 영적인 하나님 앞에 일년이라는 관념이 있어요? 일년이니 하루니 하는 시간 관념이 있느냐 이거예요? 천년, 천년이 그 시간이라구요. 천년 만년이 그 시간이다 이거예요. 그렇다고 해서 이거 하나님이 빼 버릴 수 있느냐 이거예요. 하나님은 어떨까요? 여러분들 하나님은 어떨 것 같아요? 전지전능한 하나님인데…. 거 할 수 있겠어요? 그것을 알아야 돼요. 하나님은 다른 데에서도 올마이티 갓(almighty God; 전능의 하나님)이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더 절대적이다 이거예요. 더 절대적이라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자, 여러분들이 자식이 죽고 뭐 앞으로 부모가 죽으면 잊어버릴 수 있어요? 잊어버릴 수 없다구요. '내가 떼어 버린다' 그럴 수 있나요? 그럴수 없다구요. 암만 노력을 해도….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그런 사망권 내에 들어감으로 말미암아 고통받았던 그 하나님의 마음을 그 사망권 내에 그냥 두고는 풀 길이 없다 이거예요.

여기서 만일에 '부활했다' 하면, 부활이라는 말이 있다면 하나님은 어떻겠어요? 고통 가운데 계신 하나님, 비참한 고통의 절정에 계신 하나님을 위로해 드릴 수 있는 길이 있다고 한다면 한 가지밖에 없는 거예요.

하나님이 새로운 관념을 갖고 다시 주목할 수 있는 자리가 있다면 '부활 했다'는 그 말밖에 없다구요. 그러니 이 부활이라는 말이 하나님에게 얼마나 복된 말이겠어요?

자, 그런데 만약에 부활한, 당장에 부활한 아담 해와를 하나님이 만나면 어떨까요? 어떨까요? 거기는 희비극이 교차하는 자리라는 거예요. 지금까지 눈물 흘리며 고통받던 부모에게 기쁨이 찾아오는 순간이라는 거예요. 하나님을 정적인 하나님이라고 생각할 때 어떠했을까요? '너 살아 났니? 그랬을까요? 눈에서는 기쁨의 눈물이 날 것이고, 입에서는 기쁨의 웃음이 터져 나올 것이 아니냐 이거예요. 그래서 그 몸의 모든 정적인 표시를 하는 순간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순간이 아니겠느냐. 이렇게 볼때, 타락한 인간 역사에 있어서 슬픔을 당하던 하나님이 이런 해방된 부활권, 심정적인 모든 고통권 내에서 해방받을 수 있는 부활권을 지금까지 차지했을 것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