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으로 하나님을 해방해 드리려고 했던 분은 오직 예수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94권 PDF전문보기

진정으로 하나님을 해방해 드리려고 했던 분은 오직 예수님

역사상에 그런 사람이 누구였던가? 공자도 아니요, 석가도 아니요, 마호메트도 아닙니다. 단 한분 예수밖에 없다고 우리는 여기서 말할 수 있습니다. 무엇으로 봐서? 예수님은 말하기를 '나는 하나님의 독생자다' 하였습니다. 독생자라고 한 그 말은 위대한 말이라구요. 위대한 말이다 이거예요. 타락한 아담도 아니요, 타락한 아담의 후손도 아니요, 이 세상에 남자가 많지만 오직 자신만이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참다운 아들이라는 말입니다. 예수가 독생자라고 하는 말의 하나의 키 포인트가 뭐냐 하면, 하나님 앞에 숨겼던 단 하나의 사랑을 독차지해야 되겠다는 거예요. 즉, 단 하나의 사랑으로 부모를 해방시켜야 되겠다는 겁니다.

더 나아가서는 무슨 말을 했느냐 하면, 요한복음 14장에 보면, '나는 하나님 안에 있고, 하나님은 내 안에 있다' 했다구요. 하나님과 예수 자신과 하나다 이거예요. 그건 뭐냐 하면 사랑을 중심삼고 한 말입니다. 사랑을 빼놓고 어떻게 '내가 네 안에 있고 네가 내 안에 있다'고 할 수 있어요? 그런 말은 우스꽝스러운 말이고, 말 같지 않은 말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과 자신과는 사랑을 중심삼고 완전히 하나될 수 있다는 자각을 가진 분이 예수가 아니겠느냐 이거예요. 거 그런 것 같아요?「예」

그다음에 더 나아가서는 '나는 아들인 동시에 신랑이다!' 그랬습니다. 이렇게 신랑이라는 말을 선포했다는 사실은 놀라운 사실이다 이거예요. 그 브라이드그룸(bridegroom ;신랑)이란 뭣을 두고 한 말이예요? 그게 말만이예요? 무엇 중심삼고 한 말이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남자가 가는 길에서 최고의 사랑, 여자가 가는 길에서 최고의 사랑…. 브라이드그룸은 최고의 사랑이라구요. 참 최고의 사랑을 표준하고 한 말이라는 거예요. 브라이드그룸이라는 그 자리를 생각할 때. 아담 해와의 타락한 그런 자리가 아니다 이거예요. 그것을 넘어선, 참다운 부부의 사랑을 추구한 대표자의 자리가 아니냐 이거예요.

이렇게 볼 때에 예수의 생각으로 말미암아 그때까지 머리가 복잡했고, 정신이 아찔했고, 눈이 잠겼고, 슬퍼서 비통했던 하나님이 눈을 번쩍 뜰수 있었지 않았겠느냐 이거예요. 역사상에서 비로소 하나님이 정신을 차릴 수 있었던 순간은 예수가 부활의 한 날을 추구했던 그때밖에는 없었다는 것입니다. 아까 말한 거와 같아요. 그 순간은 하나님의 부활을 가능케 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구요.

결국 예수가 원하였던 것은 이 자리였습니다. 하나님의 고난의 절정을 해소시킬 수 있는 부활의 자리였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될 때,

이는 하나님을 구할 수 있는 메시아요, 인류에게 사랑을 갖다 줄 메시아라는 것입니다, 메시아. 사랑의 메시아, 하나님을 구해 주고 모든 인류를 해방시켜 줄 수 있는 키(key;열쇠)를 가진 분이 아니겠느냐는 말로 비로소 결론지을 수 있는 것입니다.

자, 그 일이 이루어졌다면 하나님은 어떠했겠어요? 하나님은 '이제 됐다!' 하겠어요, '아이구! 아직까지 안 되었다' 하겠어요? 어떻겠어요? 그렇게 되었다면 하나님과 예수가 갈라졌겠어요, 하나되었겠어요? 이렇게 볼 때 비로소 역사상에서 하나님의 고난의 절정을 비로소 예수의 부활을 중심삼고 해소할 수 있는 한 때가 세워진 것이 아니겠느냐.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런 아들인데도 불구하고 사탄세계가 계획적으로 이스라엘 나라와 민족과 짜고서 로마와 하나되어 잡아 죽이는 입장에 섰으니, 그때 하나님이 좋았겠어요?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거기에 대해서 뭐라고 대답할 거예요? 하나님이 볼 때, 기가 막히는 노릇이지 뭐예요? '예수가 죽으러 왔다'고 믿는 사람들을 볼 때 기가 차겠어요, 안 차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