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고생으로 씨를 묻는 사람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94권 PDF전문보기

우리는 고생으로 씨를 묻는 사람들

배를 산다고 했는데, 하얀 고급 요트를 사는 게 좋을까요, 고기 잡을 수산용 배를 사는 게 좋을까요? 고기잡이 배를 가지고야 뭐 손님들을 접대할 수 있어야지, 그러니까 둘 다 있어야 된다구요. 어떻게 하면 좋겠어요? 여러분들에게 물어 보자구요. 「고기잡이 배는 아버님께서 어차피 지으시기로 하셨으니 그건 이제 지으시고…. 아버님, 지금 몇 대를 먼저 중요한 책임을 질 수 있는 주 대표가 있는 곳에 맡기셔서 먼저 일 단계를 금년 안에…. 그건 빨리 하면 좋겠습니다. (통역자)」

여기 동부의 몇 개 주에서는 살 거라구. 보스턴하고…「예, 그러니까 지금 굵직굵직한 지도자가 있는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워싱턴, 로스앤젤레스, 뉴욕…. (통역자)」필라델피아까지 8개 도시에…. 애틀란타는 바다가 없잖아?「부근에 사배나가 있습니다」 사배나면 얼마나 먼가요? (식구들 대답함) 그러면 안 되겠구만. 그러니까 일곱 개…. 하여튼 금년에 계획한 것을 하자구. 「예」

여러분들도 불쌍하다구요. 선생님은 여러분들 같은 연령에 감옥살이를 하고, 매맞고 그저 그렇게 살았었는데, 여러분들은 그래도 선생님보다 좀낫지요? 이 청춘시대가 얼마나 귀한가 하는 걸 내가 잘 알고 있지만 말이예요, 청춘시대를 그렇게 보냈다구요. 그렇지만 내가 조금도 한하는 것이 없다구요. 도리어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런 시대가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 젊은 사람들을 울릴 수 있고, 폭발적으로 결속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마찬가지라구요. 여러분들이 이렇게 공적으로 일하고, 청춘시대를 바쳐서 수고한 것이 없어지는 것 같지만 그건 깨끗이 심어져서 천 배, 만 배로 거두어진다는 것을 알고, 보람 있게 여겨야 된다구요.

이 청춘시대가 좋은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씨를 묻는 사람 들이라구요, 씨를 묻는. 씨는 거름과 더불어 떨어지는 것을 알아야 돼요, 씨는 거름과 더불어. 그게 고생이예요, 고생. 싫은 것하고 하나되라는 거예요. 딱 마찬가지라구요. 자, 그렇게 알고…. 이제부터 내가 할 일이 있다구요. 바쁘다구요. 지금 몇 시예요?「열한 시 반입니다」 열한 시 반. 그러면 돌아가서 열심히 일하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