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는 영원,불변,절대적인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96권 PDF전문보기

인간에게는 영원·불변·절대적인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해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 각 개인들을 중심삼고 보면 개인마다 여러 가지 사정을 갖고 있습니다. 또, 생활적인 환경도 각자 다르게 갖고 있습니다. 지난날의 역사노정에 있어서 여러분들의 선조들이 여러 가지 곡절과 여러 가지 사정을 거쳐왔다고 봅니다. 또,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생활무대를 두고 볼 때에도 여러분이 일생 동안을 살아 나가는 데 여러 가지 파동의 역사를 남기면서 살고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역사가 다르고 처해 있는 환경이 다르고 생활 태도가 다르다고 하더라도 인간은 누구나 할 것 없이 하나의 목적을 향하여 가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그러면, 그 목적하는 세계가 나를 중심삼고 목적하는 세계일 것이냐, 세계를 중심삼고 목적하는 세계일 것이냐? 그것은 두말할 것 없이 세계를 중심한 목적지임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그 목적지에 도달하였을 때에는 모든 인류, 모든 인간들이 행복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것은 누구나가 다 바라고 있는 소망인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돈을 가지고도 우리가 바라는 그러한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지 못할 것입니다. 지식과 권력 가지고도 안 된다 이거예요. 이 모든 인류들이 모든 면에서 충만히 채울 수 있고, 모든 느낌에 있어서 만족할 수 있는 그것이 있어야 됩니다. 그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우리가 쉽사리 대답하기를 '그것은 사랑일 것이다'라고 합니다. 그 사랑은 우리 인간을 중심삼은 사랑일 것이냐? 그렇지 않으면 인간을 초월한 입장에 있어서의 사랑일 것이냐, 시대의 변천에 따라서, 환경의 변천에 따라서 변하는 사랑일 것이냐, 환경이 변하고 시대가 아무리 변하더라도 변하지 않을 사랑일 것이냐? 불변하면서 영원성을 지닌 동시에 절대성을 지닌 그런 사랑이 필요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 하는 것을 우리는 여기에서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 사랑은 하나님이 계시다면 하나님을 중심삼은 사랑이라는 결론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그 사랑이 진정 가능한 사랑이며, 인간이 차지할 수 있겠느냐? 만일 그러한 사랑이 있다면, 그러한 사랑을 지닌 하나님이 있을 것이고, 그 하나님이 있다면 그는 전능하신 분일 텐데, 그 전능하신 분이 어찌하여 지금까지 그런 사랑으로 인간과 관계를 못 맺고 내려왔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것이 수많은 종교인들이 찾아 나가는 그 길에 있어서 문제의 조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