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는 사랑의 감정이 완성할 수 있는 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98권 PDF전문보기

사춘기는 사랑의 감정이 완성할 수 있는 때

그러면 참된 사람, 참된 주인이 되려면 참된 사람이 있어야 될 텐데 그 참된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참된 사람은 누구를 말하느냐? 하나님의 사랑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면 사랑인데 무슨 사랑? 하나님을 중심해 가지고 사랑을 받는데, 무슨 사랑을 받는 거예요? 친구의 사랑? 어느 한 나라의 자기 민족의 사랑? 종의 사랑? 양자의 사랑? 제일 귀한 사랑, 제일 귀한 사랑이 뭐냐? 하나님을 아버지라 하고 그 아버지로부터 자식의 사랑을 받는 거예요. 타락이 없었던 본연의 세계는 인간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되 아버지로부터, 부모로부터 자식이 받는 그런 사랑을 흠뻑 취할 수 있는 세계인 것입니다. 그런 사랑을 받아 보자 이거예요.

그러면 사랑이라는 감정이 완성할 수 있는 때가 어느때냐? 한 살 두 살 된 아기 때가 아니다 이거예요. 입체적인 사랑을 할 수 있고, 사방적인 사랑의 인연을 펼 수 있는 그러한 자리에 나가기 위해서는 어떤 연령이 되어야 되느냐? 성숙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때가 어떤 때냐? 바로 사춘기 때입니다, 사춘기.

사춘기 시대가 되면 하고 싶지 않은 것이 없어요. 세계 모든 것을 내가 하면 좋겠다 하는 그런 시기입니다. 여기에 모인 사람도 그런 것을 다 느꼈지요? 미식축구 말이예요, 풋볼(foot ball). 필드에 나가 서로 싸우고 대가리가 깨지고 하는 것을 보면 지긋지긋할 텐데, 거기에 챔피언 되기 위해 나도 한번 차고 싶어진다구요.

또, 노래를 잘하는 유명한 가수를 보면 노래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 이거예요. 남들이 사랑하고 그러면 사랑이 어떤가 다 생각을 한다구요. 대가리를 들이대고…. 남녀가 서로 사춘기가 되면 남자가 자기 생각하는 게 아니예요. 여자를 생각해요. 또 여자면 여자 자기를 생각하는 게 아니라 남자를 생각하게 됩니다. 자기 생각하는 것보다 더 생각하는 거예요.

옛날에 사춘기가 아닐 때는 이렇게만 보이던 눈이 사춘기가 되면 사방으로 본다구요. 그때에는 시인이 아닌 사람이 없고, 문인이 아닌 사람이 없다구요. 그러면서 자기를 최고로 높일 수 있다는 거예요. 그렇지 않은 사람은 사람의 종류가 아니다 이거예요. (웃음) 사람이라면 그런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을 해서 무엇을 하자는 거예요? 여러분이 챔피언이 되고, 유명인사가 되고, 이런 것이 뭐냐 하면 보다 높은 사랑의 길을 찾아가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알겠어요?

자, 이 풋볼 챔피온이 볼을 사랑하기를 자기 생명과 같이 사랑하겠다는 녀석인데, 이게 사랑하면 이것을 다 집어 던지고 그리로 간다고 할 거예요. 그럴 거라구요. 거기에서 사랑의 싹만 트게 되면 그 하던 것을 다 차 버리고 가려고 한다 이거예요. 그래서 참된 사랑이 문제다 이거예요. 참된 사랑을 찾을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거기서 참된 사랑을 찾기 위해서는 풋볼 챔피언이 되는 것보다 그것을 전부 차 버리고 참사랑을 찾아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참된 사랑의 주인이요, 주체이기 때문에‘이 길이다' 하고 선포합니다. 어떤 챔피언이 되라고 지시하시는 것이 아니예요. 하나님은 그런 것까지 가르쳐 주시지 않았다 이거예요.

아무리 사춘기가 되어 가지고 그렇다 하더라도 사랑만 찾으면 그 목적은 다 같습니다. 사랑만 이루면 챔피언보다 나은 것이요, 주인보다 나은 것입니다. 백 가지 천 가지 모든 챔피언이 된 그 이상의 가치가 참사랑을 찾는 그 자리에…. 그 자리에서 완성이 벌어진다고 보는 거예요. 사춘기의 욕망인 모든 것이….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게 입체적인 생각을 하고, 그런 욕망에 불타는 사춘기는 뭐냐 하면 완숙한 참된 사랑을 채우기 위한, 완전한 사랑이 충만할 수 있는 하나의 자리를 찾아 나가는 것이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사랑이 좋다는 거예요.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