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중심삼고 싸우는 하나님과 사탄의 작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03권 PDF전문보기

인간을 중심삼고 싸우는 하나님과 사탄의 작전

그러면 하나님의 작전과 사탄의 작전의 내용이 어떻게 다르냐 이거예요. 물론 인간을 중심삼고 싸우는 데는 하나님하고 사탄 때문에 싸우는 것이 아니라구요. 그건 누구를 중심삼고 싸우느냐? 사람이라는, 인간이라는 것을 중심삼고 싸우고 있다는 거예요.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된다구요. 그런데 사람을 중심삼고 싸우는 거기에는 사람을 중심삼은 모든 것이 다 들어간다 이거예요. 거기에 가정이 있으면 가정이 들어가고 종족, 민족, 국가, 세계가 전부 다 들어간다 이거예요.

여러분이 사람을 대해서 '저 사람은 좋은 사람이다, 나쁜 사람이다'라고 얼른 평한다구요. 그 개인들이 구성된 집을 보고도 '아! 저 집은 좋은 집이다, 나쁜 집이다' 이런 말을 한다구요. 또, 어떤 종족이 사는 동네가 있다면 그것을 보고도 '저 동네는 좋은 동네다. 저 동네는 나쁜 동네다'라고 말합니다. 어떤 나라를 보고도 '저 나라는 나쁜 나라고, 이 나라는 좋은 나라다'라고 말합니다. 동양과 서양을 두고 볼 때, '동양이 좋으냐, 서양이 좋으냐?' 하면, 이것은 제3세계, 제3세계권이 있다면 평할 거라구요. '동양이 좋다, 동양은 선한 곳이다, 악한 곳이다' 혹은 '서양이 선한 곳이다, 악한 곳이다'라고 말이예요.

여러분들 개인의 일생을 두고 말하는 것이나, 국가의 역사를 두고 말하는 것이나, 영원한 세계역사를 두고 말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그럴게 볼 때, 사람은 '내가 무엇을 이렇게 했다' 하고 자랑하는데 말이예요. '난 나서부터 일생 동안 이렇게 했다'라고 자랑할 수 있는 내용을 가진 사람이 있고 '나는 어느 한때, 요럴 때 요렇게 했다' 하고 자랑하는 사람이 있어요. 전부 다르다구요.

그러면 인간이 자랑하려고 하는 것이 도대체 어떤 것이냐 이거예요. 보게 되면 '아! 좋은 것을 입었다' 할 때 자랑한다구요. 좋은 옷을 입는 데도 천태만상이예요. 그 나라의 충신이 되어 가지고 나랏님이 주셔서 좋은 옷을 입는 사람이 있고, 혹은 어디서 도둑질해서 사 입은 옷이 있고 그다음에 자기가 노력해서 사 입은 옷이 있고 전부 다 다르다구요. 물건은 같은 물건이라도 그 내용에 따라서 천태만상이라구요. 거기에는 좋은 옷, 더 좋은 옷, 나쁜 옷, 이렇게 그 기준이 벌어진다구요. 그거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지?

또, 우리가 일을 하고 사는데 일이야 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그 내용에 따라서 나라의 명령을 받아 일을 하느냐, 혹은 자기 욕심을 위해서 일을 하느냐, 자기 집을 위해서 일을 하느냐 등 천태만상이라는 거예요. 그거 틀림없지요? 「예」

그다음에 뭣이 좋으냐? '아! 좋은 것을 먹는 게 좋다',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는 거예요. 그 맛있는 음식 자체는 전부 다 마찬가지지만 그 내용에 있어서 이 나라의 대통령이 그와 같은 음식을 사준 것이냐, 자기가 훔친 돈으로 사 먹었느냐 등 천태만상이라는 거예요. 훔친 돈으로 산 음식이라면 같은 음식이라도 그거 좋은 음식이예요, 나쁜 음식이예요? 「나쁜 음식입니다」 제일 좋은 스테이크라도 말이예요. (웃으심) 나타난 것을 가지고 말하는 것이 아니고, 그 배후에 인연된 내용을 가지고 좋고 나쁘다는 문제가 우리 일상생활과 전부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자, 그만하면 알 거라구요. 또 '좋은 집, 아! 좋은 집이다' 하면, 그 좋은 집은 뭣이 좋은 집이냐 이거예요. 암만 좋은 집이라도 강도의 집이 되면 좋은 집이 아니라구요. 나쁜 집이라는 거예요.

자, 이렇게 볼 때, 나라는 어때요, 나라는? 아무리 좋고 잘 살고, 세계에 자랑하고 또 그 나라 백성들이 전부 다 링컨 리무진을 타고 살고, 하이웨이를 4차, 5차, 8차로 즐비하게 내놓고 산다 하더라도 그 나라가 독재국가요, 남의 나라를 착취해 와 가지고 그렇게 되었다면, 그거 좋은 나라일까, 나쁜 나라일까? 「나쁜 나라입니다」 뭣이라 그래요? 「나쁜 나라입니다」 (웃으심)

그럼 미국은 어떨까, 미국은? 「좋은 나라입니다, 나쁜 나라입니다」 (웃음) 이렇게 큰 나라보다도 조그만 나라, 미국의 한 주의 천 분의 일밖에 안 되는 나라가 있는데, 그 나라가 남의 나라한테 전부 다 핍박을 받고 그러면서도 그저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정성을 다해도 못산다면, 그 나라를 뭣이라고 할까요? 악한 나라라고 할까요, 선한 나라라고 할까요? 「선한 나라입니다」 그렇지요.

그럼 여러분, 좋은 나라의 국민이 될래요, 나쁜 나라의 국민이 될래요? 「좋은 나라의 국민이 되겠습니다」 (웃으심) 본래는 나라도 있고, 세계를 다 갖고 있었던 왕이었는데, 그것을 전부 다 도둑놈들에게 빼앗기고, 악당들한테 빼앗기고 쫓겨나 가지고 현재는 망명해서 형편없이 사는 그런 왕이 있다면, 부하를 조금 거느리고 있는 왕이 있다고 한다면, 그 왕을 선한 왕이라고 할까, 악한 왕이라고 할까요? 미국에 망명 와서 살고 있다고 한다면 말이예요? 「좋은 왕입니다」 뭐예요, 악한 왕이예요, 좋은 왕이예요? 「좋은 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