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역사는 전쟁의 역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04권 PDF전문보기

인류역사는 전쟁의 역사

우리 통일교회 여러분들은 통일교회의 협회원인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비록 창립은 한국 땅에서 되었지만 이 협회 이름이 생겨날 때부터 세계사적인 의의를 가지고 출발한 것이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조그마한 강물이 맨 처음엔 물 한 방울로부터 시작해 가지고 저 먼 산골짜기를 점점 흘러내려 가지고 큰 강을 거치고 대양을 거쳐 가지고 하나의 세계를 도는 거와 마찬가지의 뜻이다 하는 것을 우리는 한번 생각해 봐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물을 중심삼고 볼 때, 그 물이 어느 나라의 물이냐 하면 그것은 세계의 물이다 이겁니다. 한국에 있는 물이 대양을 연해 가지고 돌고 돌기 때문에 어디든지 갑니다. 공기도 마찬가지입니다. 공기도 이동하는 거라구요.

자, 그거 왜 그래야 되느냐 이거예요. 이렇게 도는 데 있어서 정화가 벌어집니다. 비가 올 때의 흙탕물도 결국 흘러가면 전부 다 맑아져 가지고 대양으로 흘러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돌고 도는 이런 운동을 함으로 말미암아 좋은 것으로 정화돼 가지고 하나로 모이는 것이다 하는 것을 우리는 여기에서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인류의 생활도, 우리 인간의 생활도 그래요. 우리 인간생활에 있어서 좋은 것을 중심삼고 서로서로 교류하면 할수록 무엇이 남느냐? 좋은 생활습관, 편리하고 좋은 것이 남기 마련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복귀섭리, 종교운동도 마찬가지입니다. 종교운동도 모든 산골짜기에서 나온 물들이 모두 다른 거와 마찬가지로 맨 나중에 가 가지고는, 대해에 가 가지고 전부 다 만나는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오늘날 인류역사를 살펴보면, 우리 인류역사는 전쟁의 역사입니다. 전쟁을 함으로 말미암아 문화가 발전했느냐, 전쟁을 함으로 말미암아 문화가 퇴보했느냐 하는 것을 보면 전쟁으로 말미암아 문화가 향상되어 왔다는 것입니다. 지금 소련과 미국이 경쟁하는 데 있어서 외적으로, 표면상으로는 싸움을 하지 않지만 내적인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그거 틀림없는 거라구요. 또, 그와 마찬가지로 종교인과 비종교인이 싸우고 있습니다.

싸우는 그런 입장에 서게 될 때에, 싸움을 준비하고 싸우는 입장에 있는 사람들 중에 지고 싶은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망하고 싶은 사람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면 지금 왜 싸우느냐? 왜 싸우느냐 이거예요. 서로 부딪치고 부딪침으로 말미암아 모난 것은 깎아지고 안 된 것은 떨어져 나가고 좋은 것은 남는 것입니다. 그래서 개인적 싸움에서부터 가정적 싸움을 거쳐 종족·민족·국가·세계적 싸움으로 벌어지는 거예요. 세계를 표준하고 나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뭐냐 하면, 세계전쟁이 난다 하면 그거 한 마을이 아니라 전세계가 휩쓸려 간다는 거예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