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위대해야 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04권 PDF전문보기

생각이 위대해야 돼

여러분들 저 나무도 일생, 나무도 일생인가요? 몇백 년 동안 서 있는 나무도 있을 텐데, 그 나무가 가만히 서 가지고 생각을 한다고 생각해 봤어요? 캘리포니아주에 세계에서 제일 큰 나무가 있다고 하던가요? 「예」 자, 세계에서 제일 큰 나무다 하면 그 큰 나무는 무슨 생각을 하겠어요? 「나무의 생애를 생각합니다」 (웃음. 박수) '가지를 뻗어 세계를 덮고 싶다' 하고, '커 가지고 하늘에 구멍을 내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하면 어떨까요? 그런 생각을 한다면, 그 나무가 '아, 내가 세계에서 제일 크다'고 생각할 수 있나요?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아, 너무 작구나, 너무 작구나' 생각할 거예요. 그렇게 생각하면서 '아, 내가 크다'고 자랑할 수 있겠어요? 「아니요」 (웃으심) 그러므로 생각할 수 있는 나무라면 거 위대한 나무다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저 날짐승 중에서 뭐가 제일 오래 날고 높이 날아요? 그거 생각해 봤어요? 생각해 봤어요? 「……」 그건 학이예요, 학, 학.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학은 언제나 고개를 숙여요, 이렇게…. 학이 말이예요. 키가 이렇게 커 가지고 머리를 이렇게 해 가지고 내려다보면, 그 꼴이 얼마나 꼴볼견이겠어요. 키는 큰데, 고개를 쓱 내놓고 휘이- (행동으로 표현하시면서 말씀하심) 이게 멋진 거예요. 그렇잖아요? 그게 아주 날기 시작하면, 천천히 날지만 휘익 올라간다구요. (행동으로 표현하심)

점보기가 날 때, 쌩 하고 제트기처럼 나나요? 우루루루 하다가 올라 가지요. 높이 날고, 높이 날음과 동시에 멀리 가는 거예요, 대양을 건너서.

학이 걸을 때 참새처럼 째째째- 이래요? 툭-툭- 이러잖아요. (몸짓으로 표현하심. 웃음. 박수) 그렇다구요. 만약에 학이 참새처럼 난다면 얼마나 꼴볼견이겠어요. 얼마나 꼴볼견이겠느냐구요. (웃으심) 그렇기 때문에 대양을 건너고, 대륙을 건너는 겁니다.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생각이 그럴 수 있는 모양을 지니게 되더라! 아뭏든 근사하다 이거예요.

우리 원리로 말하게 되면 말이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여기는 빨갛고 여기는 새까맣다구요. 빨갱이하고 검둥이하고.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원리로 보면, 빨갱이가 공산당이고 새까만 것은 사탄이예요. (웃음) 그렇지만 높이 날고 위대한 놀음을 하기 때문에, 그 빨갱이는 특별한 빨갱이요, 검둥이는 특별한 검둥이라는 말이 붙는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웃음)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여러분들도 생각해요? 「예」 땅으로 들어가려는 생각해요, 하늘로 올라가려고 생각해요? 「하늘로 올라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앉아 가지고 졸고 그래요? 「아니요」 졸라구. 「아니요」 새벽에 모였으니까 한번 조는 것도 괜찮잖아. 「아닙니다」 거 좋은 생각이지? 「아니요」

여러분, 새들이 말이예요. 밤이 길다고 생각하겠어요, 밤이 짧다고 생각하겠어요? 「짧다구요」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짧다구요」 보라구요. 아침이 밝으면 새는 짹짹짹 웃고 소리하고 말이예요, 또 닭은 날개를 치면서 꼬끼오 울고 다 그러는데 그거 밝아오는 것이 좋아서 그래요, 나빠서 그래요? 거 아침이 싫어서 그래요? 밤이 길어서 그래요, 짧아서 그래요? 「길어서요」 밤이 얼마나 지루하면 그러겠나 말이예요. 여러분들도 그러지요? 「예」 (웃음) '주일 아침이 온다. 일주일 지나간다. 아, 왔구나, 왔구나, 벨베디아!' 그래요? (박수) 이렇게 얘기하다가는 한이 없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