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은 진리와 생명과 사랑을 바라보고 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08권 PDF전문보기

양심은 진리와 생명과 사랑을 바라보고 가

그 개념은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예요. 자꾸 무엇이든 작용을 시키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가라, 가라, 가라' 한다구요. 가만히 있지 않아요. 사춘기에 있는 남자들은 전부 다 여자 따라가라, 여자들은 남자 따라가라 한다구요. 가라! 가라! (웃음)

그러면 우리 양심은 추구했던 고차적인 이상권을 중심삼고 그 이상 주체와 나와 상관관계를 이루어 영원히 돌면서 하나의 이상적인 축으로서 머물고자 하는 목적이 있을 것이다 하는 것을 우리는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절대적인 중심에 정착하자는 것입니다. 그 누구도 침범하지 못하는….

어떠한 개념이 여기에 서 있을 것인데 말이예요. 어떤 것을 중심삼고 보면, 조그마한 것이 요렇게 플러스 돼 가지고 이것 중심삼고 이렇게 이렇게 점점 플러스되는 것입니다. 맨 나중에는 이것이 완전히 하나될 수 있는, 완전히 플러스되어 완전히 하나될 수 있는 정착지가 이상형이 아니겠느냐? 이럴 때 '응, 그럴 것 같다' 한다 이겁니다. 이것이 이렇게 돌고 돌고 도는데 하나의 궤도가 있겠느냐, 없겠느냐? 그 무엇이 있을 것입니다. 이놈도 이렇게 따라가고, 이놈도 이렇게 따라가는 거예요. 거 왜 따라가느냐? 궤도가 있기에 따라간다 이겁니다.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사람은 동양 사람 서양 사람, 흑인 백인, 전부 다른데 말이예요. 천년 전에 나고 만년 후에 나도 다른데 왜 양심작용은 같을까요? 그게 그렇다구요.

그러면 양심이라는 것이 무엇을 바라보고 갈 것이냐? 양심이라는 것을 가진 인간이 무엇을 바라보고 영원히 가려고 하는 것이냐? 그게 돈이냐, 권력이냐, 지식이냐? 이게 문제입니다. 양심이 갈 수 있는 레일이 무엇이겠느냐? 성공이라는 말이예요, 그게?「아닙니다. 진리와 참사랑입니다」 결국 진리와 사랑이라는 거예요. 진리가 아니면 사랑이라는 거예요. 여러분들에게는 진리가 가까워요, 사랑이 가까워요? 어떤게 더 필요해요? 어떤 것이 더 가까워요?「사랑이요」 진리예요, 사랑이예요? 「사랑」(웃음) 돈, 돈, 돈이지요. 「사랑, 사랑, 사랑입니다」(웃음) 지식, 지식, 학자, 학자지요. 「사랑입니다」 권력이지요. 대통령이지요. 「사랑입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아무리 다 갖다 맞추어 봐도 우리의 공통적인 결론은 진리 아니면, 생명 아니면, 사랑일 것이다 하는 겁니다. 진리 아니면 생명 아니면 사랑일 것입니다. 이 셋 가운데 진리를 남길 거예요, 생명을 남길 거예요, 사랑을 남길 거예요? 어떤 사람은 '생명'이 라고 할 거예요. 「사랑입니다」 왜 사랑이예요?「앞서고 가치 있는 것이니까요」 왜 사랑이 생명보다 앞서고, 가치 있는 거예요? 왜 가치 있는 거예요?「생명을 주기 때문입니다」 생명을 주었다고 하는데, 생명을 버리고 사랑을 찾아야 한다는 말이예요?「예」 어째서? 사랑이란 상대적 이상세계의 형태를 벗어나서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그 길을 안 갈 수 없다고 얘기해야 됩니다. 주체 대상 관계에서 떠나 살 수 없기 때문에 그 길을 가지 않으면 생명이 유지 안 된다 이겁니다. 생명도 깨진다 이거예요. 살아도 생명이 없다 이겁니다. 생명 가지고는 이 길을 전진할 수 없지만, 사랑 가지고는 전진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랑이 필요하다 이겁니다.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