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미끼로서 세계를 낚아 올리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0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미끼로써 세계를 낚아 올리자

한국 사람 가운데 소련 말이라든가 혹은 동구 위성국가의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 있거든 나한테 통고할지어다! '그 녀석 통일교회에 있다가 떨어진 모양이야. 언제 온데간데 없어졌어!' 하는 사람은 저 위성국가의 지하에서 활동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많다구요, 지금.

어떤 때에는 그런 작전을 위해서 '야, 너 영국으로 발령! 영국으로 해서 독일로 발령! 독일로부터 불란서, 이태리로 발령! 몇 개월 몇 개월 이렇게 해!' 합니다. 그러면 그 사람이 영국 간 줄 알고 몇 개월 후에 가보니 없어졌거든요. '어떻게 되어 없어졌나?' 하면 나는 '그 녀석 떨어졌지' 하고 대답한다구요. 떨어졌지 한다구요.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사랑하는 선생님이 거짓말 하면 돼요? 그때는 그 사람의 생사문제가 달려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을 살게 하기 위해서 그러는 거예요. 그때는 거짓말이 귀하냐, 사는 것이 귀하냐? 사는 것이 귀할 때는 거짓말 한마디쯤 하더라도 용서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없다?「있습니다」 정말 그래요? 「예」모든 사고방식이 그렇게 달라지는 거예요. 우리는 선악의 모든 것을 가릴 수 있는 확실한 입장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이 지금 원수와 같이 지하에서 일하지만, 앞으로 이러한 가치적인 길을 위해서 이렇게 했노라고 후대의 역사에 남게 될 때, 그는 모스크바의 무슨 광장에 제일 큰 동상보다 더 큰 동상으로 세워질 것입니다. 세상은 참 공평하다구요. 아시겠어요?「예」

여기서 약혼축복 받은 사람 손들어 봐요. 그대들의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걱정하지 말아요. 한 천년쯤 계산해 보라구요. (웃음) 우리는 그렇게 계산한다구요. 세상 사람들은 7, 80년, 백년 계산하지만 우리는 천년, 한 만년쯤 계산하는 거예요. 사랑의 세계는 무한대로 확대해도 또 확대하고 싶은 거니까 말이예요. 알겠어요?「예」

천년 만년 기억할 수 있는 모범적인 가정이 되기 위해서는…. 미남 미녀가 결혼해서 훌륭한 가정이 되었다 할 때는 일대에 기억되지만, 세계의 일등 미인이 세계의 일등 추남하고 결혼해 가지고 미남과 일생을 산것보다도 더 행복하게 살았고 더 두터운, 두꺼비 같은 사랑을 가지고 살았다 할 때는 만년 역사가 거기에 비쳐지는 거예요. 알겠어요? 만년 역사, 억만년 역사의 전통의 기준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구요. 알싸, 모를싸?「알겠습니다」

남자는 색시 못난 것을 얻을수록 사랑세계의 관점으로 보게 되면 불행할 것이다.「행복할 것이다」 뭐? 불행?「행복할 것입니다」 그래요. 여자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통일교회의 문 아무개도 그렇다구요. 일생을 비참하게 살았지만 남은 것 하나도 없다구요. 남은 것이 하나도 없지만 그 생애 가운데 인류를 위해서, 사랑을 위해서 허덕인 흔적이 있거들랑 천년 만년 역사의 주류로 남아질 것입니다. 맞을싸, 안 맞을싸?「맞습니다」 확실히 알았을싸, 몰랐을싸?「알았습니다」 다 알았다구요. 이제 알았다구요, 나와 세계를.

사랑의 미끼를 끼워 가지고 세계를 낚자는 거예요. 나는 튜나잡이를 할 적마다 요만한 줄에 천 파운드, 이보다 더 가늘지, 천 파운드면 이놈이 1.5미리…. 천 파운드면 나의 한 5배예요. 내가 2백 파운드라구요. 그 정도는 당당히 나가지, 한 100킬로 나가니까. 그러니까 나를 허투루 보면 곤란하다구요. ( 웃음)

이런 줄에 나의 5배쯤 되는 튜나가 끌려온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야!이것…. 나 생각해요. 이 줄이 무슨 줄이냐?(웃음) 나일론 줄이냐? 사랑 줄이라면 튜나가 저렇게 왈가닥대지 않을 텐테 하고 생각할 때가 많다구요. 튜나가 사랑의 줄에 끌려 올라온다면 '아이구 죽는다'고 요동했겠어요, 둥둥 떠올라왔겠어요? 둥둥 떠올라올 것인데….

사랑의 줄로 '획?' 던지고 '킥?' 물었다 이거예요. (웃음) 그래서 '찍찍 찍' 잡아당길 때 어렵더냐, 쉽더냐?「쉽습니다」 사랑의 낚시대를 멀리 던질 수 있는 능력이 없어 걱정이다 이거예요. 그럴 때는 큰 고기가 안 물지 않는다. 또 그것을 잡는 데는 어렵지 않지 않지 않다. 이거 말을 이렇게 하게 되면 어렵지요. 서양 사람들이 한국 말 배우려면 큰일났어요. (웃음) 그것이 모국어를 가진 사람들의 재미있는 특징이예요.

자, 이제 알았을 거예요. 나 한번 그래 보겠다 해서 저 아프리카 지역에서부터 던져 가지고 케이프 타운까지 전부 다 걸어 가지고 잡아당기면, 아프리카가 말려 올라오지 않는다?「올라온다」 어서 당겨라! 뚜글뚜글 뚜글뚜글 굴러서 대서양으로부터 아시아로부터 전부 다 왈가닥왈가닥 왈가닥 해 가지고 부르르륵 왕창 떨어지는 거예요. 그게 가능한 말이예요, 불가능한 말이예요? 가능한 말이라면 이게 얼마나 놀라워요.

억천만 대군을 걸어 가지고 원자포로 세계를 휩쓸어 가지고 내 마음대로 점령하겠다는 것보다 이게 얼마나 멋져요? 맨손 가지고 이럴 수 있다는 사실! 거 도적놈 같은 심보를 가진 것이 남자들인데 말이예요. 사랑의 왕자의 도적의 마음을 가지고 한번 행사해 보라구요. 천하가 탄탄대로요, 하이웨이 아닌 것이 없다 이거예요. 자, 그럴 수 있는 내가 되어 그럴 수 있는 세계로, 사방팔방으로 달려갈지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