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다는 것은 나를 중심삼고 상대적으로 필요한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0권 PDF전문보기

좋다는 것은 나를 중심삼고 상대적으로 필요한 것

자, 그렇게 보면 뭐 다 좋은 거지요. 그건 다 나를 중심삼고 상대적 관계에서 필요한 것입니다. 이 상대적이라는 것은 외적으로 좋은 것이다 하는 말이예요. 외적으로 좋은 입장에 있는 것들입니다. 그렇게 보는것입니다.

아웃사이드(outside;외면)란 말을 하면 인사이드(inside;내면)라는 말을 연상하게 됩니다. 인사이드 하면 나를 떠난 것 같은 의미예요.

그러면 상대적 관계에서 좋은 것보다 나를 중심삼고 보면 무엇이 좋으냐? 나를 중심삼고 볼 때는 무엇이 좋은 것이냐? 내게 있어서는 무엇이 좋은 거예요?「트루 페어런츠(True Parents;참부모)」뭐 트루 페어런츠가 여러분의 몸뚱이예요?「트루 러브(True love;참사랑)」트루 러브도 뭐 자기 혼자서 트루 러브가 있나요? 안팎이 다 갖추어져야 있지. 나를 중심삼고 생각할 때는 뭐가 좋은 거냐 이거예요.

여러분들 뭐 갖고 있어요?「본심이요」 눈도 갖고 있다 이거예요. 눈이 중하지 않아요, 요 눈? 사람들이 자기 눈이 귀한지 잘 몰라요. 배고플 때, 밥하고 눈 가운데 어느 게 귀할까요?「눈」(웃음) 눈 하나 빼주고 밥 백 그릇하고 바꿀래요? 이 집만한 빵하고 바꿀래요? 이 집만한 스테이크나 미트하고 바꿀 거예요?「아니요」 왜 아니라고 하는 거예요? 더 좋기 때문입니다. 더 좋기 때문이예요.

또, 그다음에 여러분 코가 이게 우뚝 서 있는데 쓸데가 뭐 있어요? 버티고 있어 가지고 세수하려면 방해되고 말이예요. (웃음) 언제나 방해되고 그래요. 그렇지만 '이게 이게 세수하는데 방해야' 하며, 세수하는 사람은 없거든요. 이건 방해라구요. 그렇지만 그런 거 안 느끼지요? 어떻게 보면 그건 방해거리라구요. 세수할 때 제일 천대하는 게 코라구요. 여러분, 세수할 때 코를 이렇게 (행동으로 표현하심) 닦는 사람이 있어요, 이렇게? 그저 욕이나 하지. 이건 언제나 천대하거든, 귀찮아서. (웃으심) 자, 이거 가치 있어요? 이게 뭐가 좋아요? 코 하나 떼 주고 뭐랑 바꿀래요?「아름다운 우주를 주면…」(웃음) 우주라구요? 안 바꾼다구요. 안 바꿔요. 뭐 우주고 뭐고 안 바꾼다구요. 코 가운데도 잘생긴 코, 못생긴 코, 납작한 코, 긴 코, 벌떡 코…. 코도 많지요?

여러분, 코 가운데는 말이예요. 혹인 코하고 황인종 코하고 백인 코중에 누구 코가 제일 길어요?「어떤 사람은 길고 어떤 사람은 짧아요」 (웃음) 평균적으로 백인들의 코가 길거든요. 좁고 높고 길다 이거예요. 그건 할 수 없다구요. 저 북극에 사니까 기후에 따라서 안 그럴 수 없다구요. 코가 길어야 온도조절이 되거든요. (웃음) 사실이예요. 또 흑인들은 더운 데서 사니까 요게 짧다구요. 그 대신 콧구멍이 넓다구요, 바람이 들어가야 되니까. (웃음) 황인종은 온대지방에 사니까 적당하다구요. 모스트 아이디 얼(most ideal;가장 이상적)이예요. (웃음)

그런데 혹인 코는 못생겼고, 우리네 코는 잘생겼고, 뭐 황인종 코는 잘생겼다고 자랑하는 것은 다 세상을 몰라서 그러는 거예요. 그거 아무렇게 생겨도 좋은 거라구요. 백인은 코가 이렇게 잘생겼기 때문에 코를 사랑하고, 뭐 흑인은 코가 못생겨서 코를 싫어하느냐? 아닙니다. 마찬가지다 이겁니다. 귀하기는 마찬가지고, 좋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번에 약혼한 사람 가운데서 말이예요. 약혼자의 코가 못생겼다고 하는 사람이 있을 거라구요. '아이구, 다른 건 다 잘생겼는데 요놈의 코가 못생겼구만' 이러는 사람이 있을 거라구요. (웃음) 그 얼굴에는 말이예요. 그 코가 제일입니다. 내 얼굴에는 내 코가 제일이예요. 여기에 좀더 조그마한 것을 갖다 붙여도 안 되고, 넙적한 것을 갖다 붙여도 안 되고 멋없다구요. 내 얼굴과 내 몸에는 내 코가 제일이다 이거예요. (웃음) 눈도 그렇다구요. 선생님은 눈이 이렇게 생겼기 때문에 매력적이라구요. 눈이 커 보라구요, 무슨 뭐…. (웃음)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세상에 못났더라도 내 코가 제일이고 내 눈이 귀한 거예요.

그다음에 뭐가 귀하냐? 입이 귀해요, 안 귀해요?「귀합니다」 이거 뭐 밥먹을 때나 필요하고 말할 때나 필요하지, 이게 귀한 거예요?「예」 어째서? 입술 요거 없으면 참…. 얼굴에 입술이 없고 이 꺼풀이 없이 그냥 그대로 내리 씌워졌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웃음) 어떻게 생각해요? 내가 맨 처음에 미국에 와 가지고 말이예요. 영어하는 미국 여자 들의 입술이 잘 돌아가면서 어쩌고저쩌고 하는 거 보고 '야, 저놈의 가죽이 저렇게 생겼으니 잘 돌아가겠지' 생각했다구요. 하루종일 얘기해도 피곤한 줄 모르고, 손가락을 한 시간만 이렇게 해보라구요. (행동으로 표현하심) 그래도 뭐 피곤하다는 생각 안 하거든요. 언제든지 그거 얼마나 좋으냐 이거예요. (웃음) 자, 이거 볼 때 이거 참…. 아마 여기에 있는 세포는 특별할 거라 뭐 매끈매끈하고 말이예요. 또 그다음에 귀를 보자구요. 귀 하나 주고 무엇과 바꿀래요?

이렇게 볼때 내 온 몸 가운데 어느 부분이 제일 중요하냐? 손이 중요하냐, 목이 중요하냐? 중요한 기관은 여기 목 위에 다 달렸다구요. 이것은 딴 세계라구요. 구분되어 있다구요. 목에서 이것이 딴 부분이라고 구분되어 있다구요. 자, 이건 전부 다 나타나 있다구요. 귀도 나타나 있고, 전부 다 나타나게 돼 있다구요. 귀도 나타나서 벌떡해 있고 말이예요, 코도 나타나서 벌떡해 있고, 또 눈도 나타나서 주목하게 돼 있고, 입술도 그렇다는 거예요. 전부가 이건 주목거리가 돼 있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