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높은 주체와 관계를 맺고자 하는 인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2권 PDF전문보기

보다 높은 주체와 관계를 맺고자 하는 인간

그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될 때에, 우리가 일생을 두고 가는 표준이 무엇이냐? 표준이 무엇이냐? 우리는 상대권을 형성해 가지고 내가 주체가 되든가, 보다 차원 높은 주체 앞에 대상이 되든가 하는 목적을 두고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사실은 틀림없는 것입니다. 그 주체면 주체에 대해서 보다 높은 주체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보다 높은 주체와의 생활관계를 맺고 싶어하는 것이 우리 인간의 욕망이다 이거예요. 높이, 더 높이, 더 높이…. 이렇게 가게 되면 어디까지 가느냐 이거예요. 최고까지 갑니다. 최고를 표준한다 이거예요. 그 어떤 존재, 신이 있다면 신이란 존재에 귀결될 것입니다.

그런 최상의 주체가 되는 분이 있다면, 그분의 무엇에 가서 어울리고 싶으냐? 그 무엇에 가서 접착하고 싶으냐? 무엇을 중심삼고, 그분의 무슨 주체성을 중심삼고 연결되고 싶으냐? 그건 여러 가지가 있을 게 아니냐? 어떤 자리냐 이거예요. 그가 말하는 자리냐, 그가 행동하는 자리냐, 그가 노는 자리냐, 그가 쉬는 자리냐? 여러 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혹은 그가 일하는 자리냐?

이렇게 볼 때, 그분이 바라는 최고의 가치의 중심이 어디겠느냐? 가치의 주체성이 무엇이겠느냐? 두말할 것 없이 그분이 제일 귀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그게 무엇이냐? 이렇게 추구할 때 그것이 무엇이냐?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의 그 무엇이겠느냐? 하나님의 능력이겠느냐, 생명력이겠느냐, 무엇이겠느냐? 하나님의 뭐예요? 하나님이 있으면 하나님의 무엇이겠느냐 이거예요. 그건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결론밖에는 딴 것이 없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에게 있어서 하나님 자신이 좋아할 것이 있으면 무엇을 좋아하겠느냐? 하나님이 무엇을 좋아하겠느냐 이거예요. 하나님 자신에게 손이 있다면 손을 보고 사랑한다고 '아, 내 손 곱다' 이러겠느냐? 그것은 내 안에 있는 거예요. 내게 속한 것이라구요. 자기에게 속한 것이다 이거예요. 우리가 무엇을 필요로 할 때, 내 손을 필요로 하고 눈을 필요로 하고 내가 갖고 있는 것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예요. 보다 더 차원 높은 대상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자, 그러니 하나님도 하나님 혼자 있어 가지고는 사랑의 필요성을 느낄 수 없고, 사랑했댔자 재미가 없는 거라구요. 하나님 자신이 행복하고 하나님 자신이 복된 자리에 있다는 그 말도 사랑을 차지할 수 있는 자리를 빼놓고는 있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보게 된다면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이 누구냐? 그건 물론 사람이예요. 사람이다 이거예요.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대상이 누구냐 하면, 사람입니다. 그러면 사람 가운데는 어떠한 종류의 사람이냐? 그것은 트루 맨(true man; 참된 사람)이예요, 트루 맨, 트루 맨인데 무슨 트루 맨이냐? 트루 선스 앤드 도터즈(true sons and daughters; 참된 아들딸)라구요.

그게 무엇이냐 하면, 참사랑을 할 수 있는 아들딸이라는 겁니다. 거기서부터 참사랑을 시작할 수 있는 아들딸이…. 사랑의 출발을 놓고 생각한다면, 하나님을 중심삼고 사랑의 역사를 따지게 된다면 참사랑을 중심삼은 아들딸에서부터 시작할 것입니다. 거기서부터 사랑의 역사가 시작돼요. 상대적 사랑의 역사는 거기에서 출발합니다. 하나님을 중심삼은 사랑의 역사를 두고 보면 그렇게밖에 볼 수 없다 이거예요.

그러면 참자녀가 있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이게? 참형제가 되어 가지고 서로 사랑하고…. 이럴 수 있는 것이 사랑의 환경을 넓히는 놀음이 아니겠느냐. 자, 그러면 두 형제가 좋으면 어디로 가느냐? 둘이 좋으면 '너하고 나하고 좋다' 그것으로 끝나느냐 이거예요. 그게 아니면 어디로 가느냐? 부모가 있으면 부모에게 가요. 부모 앞에까지 가서 좋아하자 이거예요. 그러니 부모한테 갈 것입니다.

자, 형제가 좋아하고, 그다음엔 부모가 좋아하면 어디로 갈 것이냐?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에게로 갈 것입니다. 그다음엔 그 동네에 친척이 있으면 친척에게로 갈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시고 부모를 모시고 그다음에는 형제를 데리고 친척을 찾아갈 것이고, 종족이 있으면 종족을 찾아갈 것이고, 민족이 있으면 민족, 국가가 있으면 국가, 세계가 있으면 세계로 찾아갈 것입니다.

자, 그렇게 하나님을 중심삼고 부모와 자녀들간에 서로 좋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추게 될 때에는, 세계 어디에 가서 좋아한다 하더라도 '그건 나쁘지 않다 참 좋다' 누구나 다 그럴 것이 아니냐? 그거 왜 환영 하느냐? 그들도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들도 자기들 형제들이 하나되어 부모를 모시고, 하나님을 모시고 받드는 것을 최상의 영광으로 알고 그것을 바라기 때문에 환영한다 이거예요. 그 말은 무슨 말이냐? 사랑이 가는 길이 전부 다 같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것은 인간 세계에 사람으로 낳아진 사람들은 다 이것을 원한다는 말이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