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에 통하고 하나님 앞에서도 통할 수 있는 부부가 돼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3권 PDF전문보기

동서양에 통하고 하나님 앞에서도 통할 수 있는 부부가 돼야

여러분 아가씨들은 '아이구,나 시집갈 연령이 됐는데, 이쁘장한 요 얼굴, 날씬한 몸 맵시를 가진 나를 남자는 누구든지 보면 홀딱 반할 테니 내가 맞이할 신랑은 미남자' 이러면 안 돼요. '내가 이렇게 아름답게 난것이 모든 남성들의 한을 풀기 위한 것이니, 하나님의 사랑의 뜻이 있거든 나를 세워서 세상의 추남자라도 좋으니 그 앞에서 열녀의 이름을 가지고 죽을 수 있는 여자가 되면 얼마나 좋겠느냐' 이래야 돼요. 그렇게 되거들랑 병신 남자를 얻더라도 하늘은 그녀를 따라가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선생님도 그렇다구요. 선생님이 이만했으면 남자로서는 뭐, 한국 남자 중에 중 이상으로 잘 생겨났지요. 내가 저렇게 미인 어머니 얻으려고 생각지 않았다구요. 뜻을 위한 충성의 도리, 계통을 따라 가지고 그저 어미 아비 할것없이 죽음길이라도 반가이 가고, 남편을 위해서는 자기 일신을 돌보지 않는 그런 여자라면 다…. 보니까 전부 다 꼬리를 젓고 그러더라구요.

선생님이 어리석지 않다구요. 통일가를 망칠 수 있는 그런 아내를 얻지 않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결혼은 통일교회를 위해서 하는 거예요. 대한민국과 세계를 위해 결혼하기 때문에…. 날라리 바람 피우는 여자들은 많았지만 순정을 가지고 보다 희생하고, 보다 그늘에 있어 가지고 사랑의 싹을 횡적으로 키워 나가겠다는 그런 여자들이 없었더라 이거예요. 그런 여자들은 다 획 뿌리치고 이름도 없는 여자를 빼내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 내가 기르다 보니 미인 어머니가 되었더라 이거예요. 알겠어요?

요즘에 어머니 가치가 나보다 아주 더 높은 평가를 받아요. 어머니가 동양적인 미를 갖추고, 요즘에는 서양적 미까지 갖췄다 해요. 그래서 요즘에 나 어머니한테 교육을 많이 받는다구요. 난 동양적 훈련을 많이 받았지 서양적 훈련은 못 받았거든요. 내가 밥을 먹든가 이 식탁에 앉아서 맛있게 먹을 때는 여기 입술에 뭐가 묻든지 알 게 뭐예요. 먹기에 바쁘지요. 우린 성질이 급해 가지고 먹게 되면 한꺼번에 그저…. 음식을 입에 넣게 되면 그걸 떼지 않고 이렇게 먹는 성격이지, 언제 숟가락으로 떠가지고 외국 사람 모양으로 그렇게 안 하거든요. (웃음) 먹겠으면 맛있게 먹으면 되지. 그런데 얼굴에 뭐가 묻기만 하면 저 뭣인가 수지 페이퍼로 갖다 이렇게 씻어 준다구요. 그러니 이거 말없이 교육받지요. 그래서 서양도 통할 수 있는 어머니가 되었다구요. 내가 그런 의미에서는 남자로서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아멘' 해야지요.「아멘」(웃음)

요즘에는 어머니 아버지 아주 의좋다고 소문이 났다구요. 여기서도 그런 소문 들어요? (박수) 내가 여기 서면 우리 어머니는 바른쪽에 절대 안 섭니다. 어디 서야 돼요?「왼쪽입니다」왼쪽에 서요. 가게 되면 어머니가 와서 쓱 손잡는다구요. 주로 어머니가 손잡는다구요. (웃음) 그렇게 살았어요. 그러다 보니 여기 와서 곤란한 것이, 여기 명동 거리, 롯데 호텔 다니고 그럴 때 어머니하고 손잡고 다니니까…. (웃음) 그게 한국과 서양의 차이라구요.

저 윤박사, 부인하고 손잡고 다녀 봤어요? 아마 어색할 거예요. (웃음) 저 문사장도 그럴 거라. 그게 나쁜 게 아니예요. 자기 마누라 대해서 손쥐고 다니겠으면 쥐고 다니고, 업고 다니겠으면 업고 다니고, 그런다고 누가 뭐래요? 그건 동서양이 다 통할 수 있고 하나님 앞에 가서도 통할 수 있어요. 하나님 앞에 가 가지고 '아버지 하나님' 왜 그래? '당신이 사랑하는 아들딸하고, 사랑하는 아내하고 키스하는 거 보고 싶지요?' 할 때 어떻게 하시겠어요? (웃음) 싫다고 하시겠어요? 그러라고 하시겠어요?

대답해 보라구요. 내가 하나님이라고 해도 '그래 한번 해봐라' 그럴 거예요. (웃음) 하나님이라도 틀림없이 그럴게 아니냐 이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활개를 펴고 희열이 만면해 가지고 천지가 진동하게끔 키스한다고 죄예요? 자기 사랑하는 여편네, 남편네는 괜찮아요. 딴 사람하고 하면 큰일나지만. (웃음) 자, 그런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