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적인 것은 작더라도 사상과 정신이 크면 위대한 사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5권 PDF전문보기

외적인 것은 작더라도 사상과 정신이 크면 위대한 사람

자, 그러면 작은 사람은 뭐냐? 작은 사람은 어떤 걸 좋아하느냐? 작은 사람은 작은 걸 좋아합니다. 그리고 큰 사람은 큰 걸 좋아한다 이거예요.

그렇게 보게 된다면 태리타운에는 작은 사람과 큰 사람이 있는데, 작은 사람이 참 많다고 하면서, 그렇지만 위대한 사람이 있다, 여기 어빙턴 같은 사람, 어빙턴은 어떻고 어떻고…. 어빙턴은 뚱뚱하고 눈도 크고 입도 크고 그런데 키가 작지요. (웃음) 키는 작지만 말이예요, 뭘 보고 위대한 사람이라고 하느냐 이거예요. 사상이, 정신이 크다 이거예요.

이렇게 볼 때, 미국을 중심삼고 자랑하고 싶은 게 뭐예요? 「참부모」 뭐, 뭐, 참부모? (웃음) 아메리카는 나를 미워한다구요. (웃음) 「아닙니다」 그건 무니의 말이예요. 미국에서 자랑할 게 뭐예요? 미국이 자랑하고 싶은 게 뭐예요? 한번 이야기해 보라구요. 한번 대답해 보라구요.

아! 미국은 큰 나라니까…. 아까 카테고리에서 큰 것을 자랑한다고 했지요? 미국은 크니까 자랑스럽다고 하겠지만 미국은 싸웁니다. 서로 싸웁니다. 흑백이 싸웁니다, 그러니 푸─우…. (웃음) 엄마 아빠가 싸우고 형제끼리 싸우고 부처끼리 싸우고 그래서 가정이 파탄되고 야단이예요. 그걸 볼 때, 미국에는 큰사람들이 살고 있어요, 조그맣고 쩨쩨한 사람들이 살고 있어요? 「조그마한 사람」 그레잇 아메리칸 할 때, 여러분들은 그걸 생각해야 돼요. 그레잇이란 말, 그게 간단한 말이 아니라구요.

보라구요. 여러분들은 지금 4대 성인을 역사적으로 모시고 있는데, 예수 그리스도라든가 석가모니라든가 공자라든가, 혹은 마호메트라든가 그들에게 집이 있었어요? 그들에게 좋은 집이 있었어요? 그들이 동네를 갖고 살아 봤어요? 가는 데마다 욕먹고, 죽이려고 하니까 쫓겨 다니고 그랬는데 무슨 그레잇이예요? 그레잇이 아니예요.

예수 같은 양반은 '공중에 나는 새들도 깃들 곳이 있는데 인자는 머리둘곳이 없다' 이랬어요. 이게 그레잇이고 그레잇 맨(great man;위대한 사람)이예요? 여러분들도 위대해요? (웃음) 보라구요. 공자 같은 양반은 이웃집 개라고 그랬다구요, 이웃집 개. 얻어먹고 다니니까 말이예요. 언제 취직해 가지고 큰일할 수 있어요? 그래 가지고 얻어먹으며 돌아다니니까 동네 개라고 했다구요. 또, 석가 같은 양반은 그때 왕의 아들로서 나라도 있고 집도 있고 모든 것이 있었지만 그걸 다 싫어했다구요. 그걸 다 버리고 나와서 산중수도한 거예요. 산에 가서 은둔생활을 시작한 거기서부터 석가모니의 출발이 벌어진 거예요. 그랬어요, 안 그랬어요? 그랬지요? 「예」

집도 없고 나라도 없이 죽어 간 그 사람들을 지금에 와서 왜 추앙하느냐? 위대한 역사적인 인물이라고 왜 자랑스럽게 생각하느냐? 그 그레잇이라는 정의가 과거나 지금이나 다르겠어요? 또, 미래에 달라지겠어요, 그냥 있겠어요? 「안 달라집니다」 그래 안 달라져요? 「예」 달라진다구요! 「결코 안 달라집니다」 그게 진짜 보장되어 있어요? 여러분이 안 달라진다고 아무리 했댔자 그걸 보장할 수 없습니다. 레버런 문이 안 달라진다고 암만 그래도 보장할 수 없다는 거예요. 지금 세계를 보게 되면 미국 젊은이들, '그런 사람들이 위대하기는 뭐가 위대해' 이렇게 보잖아요? 그러니 그게 어떻게 돼요? 그것도 달라질 게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