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에게 가장 기쁜 날은 사랑하는 아들딸이 태어나는 날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6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에게 가장 기쁜 날은 사랑하는 아들딸이 태어나는 날

우리가 나침판 같은 것을 보게 된다면 0도와 360도는 같은 지점이지만 각의 크기는 완전히 틀리다구요. 입장이 다르다구요. 반대라구요, 반대. 360도하고 0도하고 연결됩니다. 그래서 이제부터 이 1982년에도 다시 한 바퀴 돌아가야 된다 이런 얘기예요. 그런 의미에서 금년, 새로운 해에 여러분에게 축복이 있기를 빌어 마지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한번 생각해 보자구요. 하나님 입장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그런 날이 어떤 날이겠느냐? 그래 하나님에게도 출발한 날이 있을까요? 「예」 하나님 자신도 한 날이 있어 가지고…. 360일, 360일이지요? 「365일입니다」 음력으로는 약 360일이예요. 360일을 돌아 가지고 또 새로운 날이 와서 1년, 2년 이렇게 해서 커 가지고 뭐 이렇게 되겠어요? 그렇게 보면 음력으로 360일과 360도는 맞다구요. 그래서 3년마다 음력에서는 윤달로 한 달을 더 넣어 가지고 양력과 맞춰 나간다구요.

자, 그렇게 보면 하나님의 입장에서 지구상에서의 날이라는 관념을 두고 볼 때에, 이것을 생각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하나님이 뭐 360일을 거쳐서 정월 초하루, 새해가 된다는 것을 생각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생각합니다」 생각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자, 그러면 삼백예순 날 전부를 생각하겠어요, 특정한 날을 생각하겠어요? 「특정한 날을 생각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기억하는 특별한 날이 무슨 날일 것이냐? 「갓스 데이(God's day;하나님의 날)」 에이 이녀석아! 그 갓스 데이는 나중이고…. (웃음) '거 우리 생각할 때에 특별한 날은 천사세계를 다 만들고 끝났다고 한 날이든가, 만들기 시작한 날이다' 하면 그 말은 가능할 것입니다.

천사를 만들어서 천사가 태어났다 할 수 있는 날이 특별한 날일 것입니다. 천사면 천사를 지은 날, 그 날을 하나님이 기억할 것이라구요. 그다음, 만물을 지은 날들도 전부 다 기억할 것입니다. 만물 가운데에는 초목, 광물, 식물, 동물이 있지만 그것들을 지은 날과 완성한 날을 전부 다 기재할 것입니다. 역사가 있다면 그게 기록되었을 것이다 이거예요.

이렇게 볼 때에 조그만, 거 뭐라 할까, 조그마한 쓸데도 없는 독벌레도 난 날이 있었을 것이고, 그다음에는 독벌레로서 완성될 때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게 역사에 기록되었을 것입니다.

만약에 하나님이 기록 안 했다면 그 인섹트(insect;벌레)가 '하나님, 남들은 다 해 놓고, 나 독벌레는 하나님이 같이 지어 놓고 왜 기억 안 해줍니까?' 하며 참소할 것이냐, 안 할 것이냐? 참소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참소할 것입니다」 그런데 '야 이놈아! 너는 독이 있기 때문에, 안 좋아서 그래' 그러면 하나님이 못 된다구요. (웃음) 그 벌레가 독벌레가 된 것을 고맙게 생각할 수 있어야 돼요. '나에게는 하나님이 기억할 수 있는 것이 있기 때문에 괜찮아!' 이래야 합니다. 그래야 그 독이 이럴 수 있는 조건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억하는 데는 잘난 사람이나 나나 마찬가지다'라고 해야 하는 거예요. 여러분들도 그렇지요?

여러분들이 부모가 있고 나라가 있어서 그 나라의 국민으로 태어났는데 호적에서 빼 버리고 난 날도 기억 안 하고 그저 '너는 없는 거나 같다' 이런다면 그 나라에 대해서 원망하고 부모에 대해서도 원망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원망합니다」 부모에 대해서도 그렇지요? 「예」 그러겠어요, 안 그러겠어요? 「그럽니다」

자, 그러면 하나님이 제일 좋은 날로 기억하는 날이 어떤 날이겠느냐? '마음 좋게 기억할 날이 있으면 사랑하는 아들이 태어나고 딸이 태어난 날이다' 할 때 '그거 그렇다' 하지 반대할 사람이 없다구요. 맞아요? (박수) 좋은 날만 기억하고 싶겠어요, 나쁜 날도 기억하고 싶겠어요? 여러분들은 어때요? 「좋은 날만 기억하고 싶습니다」 좋은 날이라구요. 아들 생일날을 손꼽아 기다리지, 아들이 죽을 날을 기다리는 사람은 없다구요. 그렇게 볼 때 하나님에게는 사랑하는 아들딸이 태어난 날이 제일 기쁜 날이요, 그들이 없어지는 날이 제일 슬픈 날이라는 그런 말이 나온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