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문화권이 되기 위해서는 언어가 통일돼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8권 PDF전문보기

하나의 문화권이 되기 위해서는 언어가 통일돼야

그런데 여기에 한 가지 문제가 있는데 그게 언어문제예요. 언어가 제일 문제라구요. 여기 닥터 더스트도 말이예요, 이제 한국 사람들이 와서 있으면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하니 그거 참 기가 막힌다구요. 불쌍해 보여요. 그러니까 언어가 하나되면 얼마나 좋겠나 말이예요. 그러면 얼마나 좋아요? 선생님도 미국에 처음 와 가지고 말이예요, 책을 통해 공부했지만 뭐 예스, 노밖에 몰랐다구요. (웃음) 그러니 얼마나 답답했겠어요? 언어통일이 얼마나 필요한지 알 거예요.

자, 여러분들 선생님 말씀을 통역을 통해 듣고 싶어요, 선생님으로부터 직접 듣고 싶지요? (웃음) 어떤 것을 원해요? 「한국어로」 어째서? 한국어가 원어이기 때문이예요. 그러므로 원리 공부하는 데에 있어서 원어를 모르면 그 말 뜻을 모르게 돼요. 영어로 말이예요, 조크(joke;농담)하고 유머(humor;익살, 해학)하는 그 말이 통역으로 통해요? 안 통한다구요. 20퍼센트도 안 통한다구요. (웃으심) 그리고 앞으로 여러분들이 영계에 가 가지고 '아, 나는 선생님 말 그냥 듣고 하고 살았다' 하는 것이 자랑이겠어요, '아이고 통역 통해서 나는 말하고 들었다' 하는 것이 자랑이겠어요? 어떤 거예요? 「첫번째요」 더구나 사랑의 이상세계를 말하는 말이예요, 사랑이란 말을 통역을 놓고 속삭이면 그게 통해요? (웃음) 그게 좋아요? 「아니요」

우리 맹세문을 보면 말이예요, 다섯째 번에 가 가지고 하나의 문화를 자랑한다고 되어 있는데 하나의 문화가 어떻게 될 것이냐 하는 게 문제예요. 심정세계에서는 하나 안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구요. 진짜 하나의 심정세계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이걸 몰라서는 안 돼요.

자, 내가 '너희들을 이렇게 사랑한다' 해 가지고 이렇게 가서 터치할 때는 사랑을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하는 그런 생각보다 벌써 다리가 나가는 거라구요. 다리가 먼저지 사랑한다는 생각이 먼저 아니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것이 얼마나…. 음식으로 말하면 먹다 남은 찌꺼기를 먹고 좋아한다는 말이라구요. 알겠어요? 「예」

그래, 통역을 필요로 하는, 다른 나라 말 하는 것이 아이디얼 패밀리예요? 「아니요」 이걸 생각해 보라구요. 자, 이제는 알았다구요. 이상가정의 전통과 정신이 없어 가지고는 이상세계가 현현할 수 없습니다.

그럼, 이 전체가 뭐냐? 참부모 참자녀가 모두 전통적 사상으로 일원화된 세계입니다. 이것이 지상천국이다 하는 그 관념을 딱 정하게 되었다구요. 그 전통은 참부모와 참자녀입니다. 자, 학교에 가면 말이예요, 선생이 있어요. 선생은 학생에 대해서 부모인 겁니다.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곧 학생이 자식이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예」 또, 회사에 가게 되면 그 회사 사장이 부모의 자리에 있는 것이고, 사원이 자식의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모든 조직이 이와 같이 돼 있다구요, 전부 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세계에서는 무엇이 문제냐 하면,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관계를 어떻게 요리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노동조합이라든가 정치 철학에서 지금 그것이 제일 난문제예요. 해결할 수 없는 역사적 난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 이거예요. 그것을 무엇으로 해결할 거예요? 이것밖에 없어요, 이것밖에.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며 말씀하심) 그 모든 해결의 길이 요 길밖에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