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받는 남녀는 첫사랑의 심정을 가지고 만나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8권 PDF전문보기

축복받는 남녀는 첫사랑의 심정을 가지고 만나야

자, 눈이고 무엇이고 말이예요, 무엇부터 만지고 싶어요? 눈 먼저 만지고 싶어요, 얼굴 먼저 만지고 싶어요? 어느 거예요? 그런 피앙세를 이제 만진다면 눈부터 만지고 싶어요, 얼굴부터 만지고 싶어요? (웃음) 물어 보면 대답해 보라구요. 그럼 얼굴이겠어요, 몸뚱이겠어요? 「페이스(Face;얼굴)」 (웃음) 그렇다면 뭐 할 수 없다구요. 얼굴보다는 몸입니다, 여자 곁에는 남자의 바디(body;몸)가 필요한 거예요. 페이스가 아니구요. 이걸 알아야 된다구요. (웃음) 이거 알겠어요? 여자가 바라는 건 바디다 이거예요. 자기와는 다른 바디가 필요한 거예요. 스트레인지(strange;다른 것), 스트레인지! 페이스에 뭐 있어요? 페이스야 마찬가지지요. 눈 있고, 코 있고, 입 있고, 귀 있고, 마찬가지지요. 네가지밖에 더 있어요? 틀린 것은 바디예요, 바디. 틀린 것이 바디라구요. 그거 맞지요? 「예스」 '예스'예요, '노'예요? 「예스」 노, 노, 노, 노! (웃음)

여러분, 남자하고 결혼할 때 남자의 얼굴 보고 결혼하는 거예요, 남자의 몸뚱이 보고 결혼하는 거예요? 어떤 거예요? (웃음) 뭐예요, 뭐예요? (웃음) 여러분들 전부 다 그거 알아야 되겠다구요. (웃음) 뭐예요? 뭐예요? 얼굴이예요, 뭐예요? (웃음) 남자의 몸을 보고 결혼하는 거예요.

남자의 바디임에 틀림없기 때문에 그다음에 얼굴이 어떻고, 손이 뭐 어떻고, 잘생기고 못생기고가 문제지요. (웃음) 그런 거예요. 얼굴은 성격에 따라 달라지고, 모양에 따라 다릅니다. 마음의 모양에 따라 다 다른 거라구요.

자, 여러분들 아들딸이 말이예요, 어머니 아버지 얼굴 보고 사랑하지요? 자식이 부모를 사랑할 때 말이예요, 어머니 아버지의 얼굴을 보고 사랑하나요, 그냥 좋아서 사랑하나요? 어머니 얼굴 보고 잘생겼다고 사랑하고, 아버지 얼굴 보고 못생겼다고 사랑 안 하고 그러나요? 「노」

순진한 철모르는 애기는 말이예요, 어머니가 잘생겼든 못생겼든, 눈이 애꾸든 말든 그저 품에 안겨서 '하!' 하고 좋아합니다. (웃음) 병신이라고 싫다고 해요? '애꾸라서 싫어' 그래요? '꼽추라서 싫어' 그래요? '찌그러져서 싫어' 그래요? (웃음) 「노」

마찬가지예요. 남편도 마찬가지예요. 부모를 그렇게 좋아했으니 남편도 그렇게 좋아해야 합격이예요. 여러분들이 그럴 수 있어요, 없어요? 그럴 수 있어요, 없어요? 「그럴 수 있습니다」 오늘날 미국 신랑 신부는 그럴 수 없다는 거예요. 왜? 왜? 어째서? 그것은 첫사랑, 첫사랑에서만이 가능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첫사랑을 가지고 만난 남자 여자의 세계에서는 가능한 것이지마는 잡되게 만난 사람들은 불가능하다 이거예요. 오직 첫사랑에서만이 가능합니다. 똥구덩이 같은 그런 것으로는 안 됩니다. 첫사랑, 사춘기에 그리던 첫사랑을 중심삼고는 그와 같은 사랑이 가능하지마는 잡된 사랑 가지고는 불가능합니다. 그거 인정해요? 「예스」

남녀는 첫사랑을 가지고 만나야 이의가 없다구요. 이의가 없어요. 첫사랑으로 맺어지면 인종, 색깔 등의 문제는 다 초월하게 됩니다. 잘나고 못나고도 다 초월합니다. 사춘기의 사랑은 전체를 빙빙 둘러 가지고 전부 돌아가는 거예요. 이렇게 빙빙 돌고 돌고 또 반대로도 돌고 이러고 있다구요. 사춘기의 심정은 그렇다는 거예요. (그림을 그리시면서 말씀하심) 시적이요, 극적이요, 문학적인 방면이 모두 다 있다는 거예요. 희극과 비극이 교차되는 그런 자리에 있는 거예요.

사춘기 때는 말이예요, 나뭇잎이 데굴데굴 구르는 것만 봐도 '하하하' 하고 웃는다구요. 어딜 가도 통할 수 있고, 어딜 가도 화합할 수 있는 소질이 풍부한 때라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어디든지 가서 붙기만 하면 다 소화하는 거예요. 다 소화해요. 다 화합한다는 거예요.

이렇기 때문에 첫사랑의 안경을 끼고 보면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다는 거예요. 상대가 어떻게 생겼든, 무엇을 먹든, 무엇을 어떻게 하든 전부 좋아하는 거예요. 냄새나는 발을 갖다 대도 냄새가 안 나는 거예요. (웃음) 그거 그럴 것 같아요? 「예」 어머니를 좋아하던 것과 같이 상대를 좋아하지 않으면 가짜예요. 그럴 수 있는 사랑은 첫사랑 외에는 없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 이겁니다.

미국에도 그런 사랑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되겠느냐? 그런 첫사랑의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을 생각할 때 상대에 대해서 미안해하고, 더 봉사하고, 더 희생하겠다는 생각을 가져야 돼요. 그것이 인간다운 양심을 가진 사람의 태도인 것입니다.

남편이 아무리 못생겼더라도, 아내가 아무리 못생겼더라도 세상의 그 어떤 미인보다도, 그 어떤 잘생긴 남자보다도 더 좋아할 수 있는 아내가 되고, 남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첫사랑의 그 고개를 넘어야 될 것입니다. 그래야 할 여러분이 똥구더기에서 살다 나와서 싫고 어떻고를 말할 수 있어요, 양심상? 첫사랑을 못 하는 데 대한 부끄러움을 이제 알았다면 '내게는 추녀도 좋고, 추남도 황공합니다' 할 수 있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그런 태도가 본심의 인격을 가진 사람의 태도가 아니냐 이거예요.

또, 옛날의 그건 악한 사랑으로서 지옥으로 가는 길이었지만, 영원한 하늘나라를 가는 길에 섰다는 것이 얼마나 엄숙한 것인가 생각해 보라는 거예요. 이제부터 나는 첫사랑의 고개 이상의 자리를 가는 길을 닦고 가겠다고 해야 하는 것이 이제부터 이 미국의….

첫사랑이 아닌, 뭐라 할까요, 누더기 사랑을 가진 여러분이었다면 그런 태도를 지녀야 하늘 앞에 동정이라도 받지, 버젓하게 내가 뭐 어떻고 저떻고 이럴 수 있는가 말입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한 사람이 몇백 명씩을 대해서 별의별 노릇을 다 하는 그런 사랑을 체험한 그와 같은 사람이라구요. 사랑의 길에서 첫사랑의 길 이상으로 점핑하겠다는 것이 축복이라는 것을 알아야겠어요. 그러지 않고는 천국 못 가요.

아담과 해와가 말이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첫사랑을 할 때 사랑할 수 있는 다른 상대가 있었겠어요? 첫사랑을 중심삼고 볼 때 둘, 셋, 다른 비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었겠어요? 지금 미국의 남녀들처럼 1억 2천만 상대를 중심삼고 고르는 거예요? 「노」 어떤 거예요?

해와가 만약 눈이 애꾸가 됐으면 어땠을까요? 사춘기에 접어든 아담이 해와의 눈이 애꾸라고 해서 사랑의 싹이 안 텄겠어요? 첫사랑에 불타게 되면 눈이 하나 없는 것이 더 아름다울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퍼스트 러브(first love;첫사랑)가 신기하다는 말입니다.

닥터 더스트는 그런 사랑을 체험해 봤나? 해봤어, 안 해봤어? 「에브리데이(Everyday;매일 체험합니다)」 (웃음) 에브리데이는 네가 지어낸 얘기고. (웃음) 에브리데이는 특별할 때가 없다는 말과 같아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미국의 처녀들에게서 첫사랑을 찾을 수 있어요? 그거 얼마나 비참한 거예요? 여자로 태어나서 얼마나 비참한 거예요? 남자로 태어나서 얼마나 비참한 거냐구요.

선생님이 축복가정 아이들은 빨리 결혼시켜야 되겠다는 생각을 그래서 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첫사랑! 그거 무슨 말인지 이해돼요? 여러분들도 그런 뜻을 알고 첫사랑을 중심삼고 사춘기에 상대를 만났다면 얼마나 행복하겠어요? 첫사랑! 첫사랑! 그러한 첫사랑이 왜 필요하냐 하면, 순수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애가 어머니 아버지를 좋아하듯이 충분히 그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거 알지요? 그럴 수 있는 이상적인 부부가 되어서, 이상적인 아들딸을 두고, 이상적인 부모를 모신 그 사람이 얼마나 행복하겠는지 생각해 보라구요.

그런 사람들이 천국에 들어가야 된다는 것은 지극히 이론적인 논리입니다. 천국이 혼자 가는 곳이라면 천국이 뭐 필요하겠어요? 기성교회에서는 전부 다 자기 혼자 천국 가겠다고 합니다. 우리 무니들은 어때요? 우리는 내 천국보다 가정천국을 원합니다. 자, 어떤 것이 좋아요? 어떤 것이 천국이겠어요? 「무니의 천국이요」